-
재건축 사업 속도 더 빨라진다…'억대' 부담금은 변수 [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서울시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정비계획을 결정한 구역이 2023년 35곳에서 지난해 52곳으로 크게 늘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11차례에 걸쳐 대교 등 모두 26곳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통합 심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비구역 지정 전에도 조합설립 추진위를 구성할 수 있고 사업승인 이후 조합원 분양 통지 기한이 120일에서 90일로 단축되는 점도 사업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5:02
0
-
강도들과 실랑이하다 탕…한국인, 필리핀서 총 맞고 숨졌다
강력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번화가 길거리에서 강도의 총격으로 한국인 1명이 숨졌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GMA뉴스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45분께 마닐라 말라테구 거리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강도의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치안이 그리 좋지 않은 필리핀에서는 한국인 교민과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강력 사건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2025.03.11 15:02
2
-
美, 한국을 '민감국가' 분류 검토설…놀란 정부, 뒤늦게 경위 파악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명단에 추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한·미 외교가에서 퍼지고 있다. 10일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비 민감국가에서 민감국가로 재분류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미국이 조선업,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이 큰 동맹국인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할 경우 양국 관계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셈이다.
2025.03.11 15:02
24
-
조종사 "표적 육안 확인" 허위 보고했다…최악 민가 오폭 전말
지난 6일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로 일어난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 조종사는 프린터 오류를 이유로 첫 좌표 확인 작업부터 생략했고, 폭탄 투하 직전에는 보지 못한 표적을 육안 확인했다고 사실상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군 관계자는 "1번 조종사가 숫자를 불러주면 2번 조종사가 JMPS에 입력하는 식으로 역할 분담을 했다"며 "1번 조종사는 ‘제대로 불러줬다’는 입장인 반면, 2번 조종사는 ‘제대로 받아쳤다’고 주장하고 있어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군 관계자는 "최종공격단계 진입 전 편조 간 표적 좌표를 상호 확인하는 절차와 MCRC에 실무장 전담 통제사를 지정해 임무 편조와 표적 좌표를 확인하는 절차를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1 15:02
12
-
불황에 교육비까지 4년만에 줄여…1월 카드 매출 업종별로 보니
11일 여신금융협회의 '2025년 1월 카드 승인실적'을 보면 올해 1월 소비 관련 대부분의 업종에서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올해 1월 카드 매출이 12조2700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2200억원가량(1.8%) 줄었다. 교육서비스업의 카드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줄어든 것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1월(12.5% 감소)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2025.03.11 14:41
1
-
음주운전 30대, 경찰 출동하자 순찰차 들이받아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순찰차를 들이받은 30대가 붙잡혔다. 그는 음주 의심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하자 차량을 멈췄으나 이후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탄 50대 경찰관이 허리를 다쳤다.
2025.03.11 14:41
2
-
[속보]3월1~10일 수출 139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10일 수출은 138억72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9%(3억9000만 달러) 늘었다. 이 기간 수입은 159억18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3%(10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수입액이 수출액을 앞서면서 무역수지는 20억4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5.03.11 14:35
0
-
미 NBC뉴스 "국방부, 전체 군 장성 857명 중 8~10% 감축 계획"
미국 국방부가 전체 군 장성 가운데 8~10%를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NBC 뉴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미 육군, 공군, 해병대, 우주군의 장군과 해군 제독 등 미군 내 장성은 모두 857명이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흑인인 찰스 브라운 전 합참 의장을 경질한 뒤에 진행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2차 대전에서 승리했을 당시 (미군에는) 7명의 4성 장군이 있었는데 현재는 44명"이라면서 "우리는 군 장성·계급 인플레이션을 축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4:26
0
-
백악관, 트럼프 2기 첫 北 탄도미사일 도발에 “완전 비핵화에 전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후 처음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미 정부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원칙을 강조했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11일 보도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취임 직후 북한을 두고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ㆍ핵보유국)"이라고 지칭하는 등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미국 대북 정책의 오랜 근간이었던 북한 비핵화 목표를 큰 틀에서 수정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2025.03.11 14:19
0
-
한·EU 첫 우주안보대화…"우주 北 위협 대응 공조"
정부가 유럽연합(EU)과 첫 우주안보대화를 개최하고 우주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당시 양측은 증가하는 우주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한-EU 우주안보대화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국제 안보 환경 및 군축·비확산 주요 현안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핵·생화학 무기 등 군축·비확산 체제 및 수출 통제 체제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5.03.11 14:1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