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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美법원, 애플에 “앱마켓 외부 링크 개방하라”…檢 수사 요청까지
로저스 판사는 애플에게 즉시 ▶개발자들이 사용자와 소통하는 것을 방해하지 말 것 ▶앱 외부 결제에 대해 새로운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징수하지 말 것을 명령하며 "이건 금지 명령이지 협상이 아니다. 해당 사건 1심을 맡았던 로저스 판사는 2021년 9월 판결에서 애플이 독점금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며 총 10개의 쟁점 중 9개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애플에게 "개발사들이 앱스토어 외부 결제 링크를 올리는 것만은 허용하라"고 판결했다. 재판 과정에서는 애플이 앱스토어 내 외부 결제 링크 클릭 시 "개인정보 보호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위협(scare)’ 화면을 띄우는 등 앱 개발사와 소비자 간 소통을 방해한 사실도 드러났다.
2025.05.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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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에 들썩이는 가계대출…성장률 둔화에 대출 공급 줄어든다
1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 말보다 5조원 넘게 늘었다. 금융권 가계대출은 올해 들어 1월(-9000억원), 2월(4조2000억원), 3월(4000억원)을 거치면서 증가세가 둔화하는 듯했으나 4월 들어 추세가 바뀌었다. 금융당국은 경상성장률(물가상승을 포함한 경제성장률) 이내에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관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은행별로 올해 가계대출 한도를 정했다.
2025.05.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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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준금리 0.5%로 동결...올해 성장률 전망치 0.5%로 반토막
일본은행(BOJ)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1.1%에서 0.5%로 대폭 낮췄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 관세 영향에 대해 "세계 경제 둔화, 기업의 수익 감소,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지출 지연 등이 경제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임금 상승률도 다소 낮아지거나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1%에서 0.5%로 반토막 났고, 2026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 전망치도 기존 1.0%에서 0.7%로 낮아졌다.
2025.05.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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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 노래 불렀다가 집중공격…유력 교황 후보에 무슨 일
3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타글레 추기경이 존 레논의 ‘이매진(Imagine)’을 부르는 2019년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면서 그가 교황 후보로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반(反)낙태, 정통 교리 수호, 프란치스코 교황 비판 등으로 유명한 이 매체가 특히 문제 삼은 가사는 "천국이 없다고 상상해봐"(Imagine there's no Heaven)라는 부분이다. 타글레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머와 겸손함, 진보적인 성향을 닮아 ‘아시아의 프란치스코’라고 불린다.
2025.05.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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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어렵다, 韓경제 초유의 4년연속 2% 이하 성장 위기
2023년 이후 4년 연속 2% 이하의 성장률이다. 1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1.0%로 낮추며 내년 전망치도 2.1%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까지 1%대에 그치면 성장률은 4년 연속 2% 이하에 머무는 셈이다.
2025.05.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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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젊은데 합병증 어쩌나…당뇨병 걸린 20ㆍ30세대, 10년새 2배↑
최근 10년 사이 20~30대에서 당뇨병 유병률이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대한당뇨병학회 학술지에 최근 게재된 ‘한국 2형 당뇨병 젊은 성인의 유병률, 발생률 및 대사 특성(2010~2020)’ 연구논문에 따르면, 국내 19~29세 성인의 2형 당뇨병 유병률은 2010년 1.02%에서 2020년 2.02%로 증가했다. 2020년 기준 2형 당뇨병을 앓는 20~30대는 약 37만명에 달했다.
2025.05.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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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美엔 6.8% 줄었지만...전체 3.4% 늘어 4월 역대 최대
특히 자동차(-16.6%)·일반기계(-22.6%)·반도체(-31.0%)·철강(7.1%) 등 주요 품목 수출(이상 1~25일 실적)이 크게 줄었다. 지난달 한국의 9대 주요시장 중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는데, 특히 대중(對中) 수출이 3.9% 증가(104억8000만→108억8000만 달러)하며 미국 수출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4월 대미 수출은 감소했으나 주요국 수출이 증가하고 주력 품목뿐 아니라 화장품·농수산식품·전기기기도 4월 역대 최대 수출을 경신하는 등 수출 경쟁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미국의 관세 조치 등 불확실한 환경에서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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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도둑까지 기승…쌀값 1년새 두배로 치솟은 일본 '난리'
일본 정부가 비축미마저 방출하고 나섰지만, 쌀값 폭등으로 최근엔 쌀 도난 사건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들어 도쿄도의 북쪽에 있는 이바라키(茨城)현에서만 접수된 쌀 도난 사건은 14건. 일본 정부는 최근 비축미 방출까지 나섰지만, 쌀값은 안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025.05.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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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종 대선 경선' 당원투표 첫날 투표율 44.83%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최종 경선 당원 선거인단의 첫날 투표율이 44.83%로 집계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오후 6시 마감된 모바일 투표에 당원 선거인단 76만4853명 중 34만2920명(44.83%)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종 경선에 오른 김문수·한동훈 후보 중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에서 높은 득표율을 받은 최종 1명이 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2025.05.0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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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대전환' 권영국 대선 출마… 인권변호사 출신 정의당 대표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사회 대개혁을 꿈꾸는 모든 시민의 염원을 담아 독자적 진보 정치의 대선 여정을 시작한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달 30일 정의당, 노동당, 녹색당과 노동·사회운동 단체들이 참여하는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권 후보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차별 없는 나라, 함께 사는 대한민국, 우리를 지키는 진보 대통령이 되기 위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며 "이번에야말로 정권교체와 함께 사회 대전환,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5.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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