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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엔비디아 훈풍, 美 관세 제동…코스피, 장중 2700선 돌파
전날 발표된 글로벌 인공지능(AI) 칩 대표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대한 미국 연방법원 제동,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맞물리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지수는 0.62% 상승 출발한 이후 금통위의 금리 인하 소식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5억원, 30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95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2025.05.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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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SUV’ 호평
제네시스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현지 언론 매체를 대상으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GV70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해 승차감과 조향 성능을 개선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는 GV70 부분변경 모델에 대해 "울퉁불퉁한 노면에서 승차감이 개선됐고 이전보다 날카로운 조향이 가능해 코너링도 더 정교해졌다"라고 말했다.
2025.05.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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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딥페이크로 번 돈 몰수…'선차단 후심의' 의무화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성범죄물을 신속히 삭제하는 방안이 마련되며, 디지털성범죄로 얻은 재산을 몰수하는 등 처벌 강화 방안도 구축된다. 온라인 도박에 이용된 금융계좌를 신속하게 지급 정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박하거나 이들을 이용해 도박 범죄를 벌인 이들에 대한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디지털성범죄에 따른 범죄행위로 얻은 재산과 수익을 몰수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가해자 처벌을 강화한다.
2025.05.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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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 관문 두만강역 새단장하고 고위급 교류도...전방위 협력 과시
북·러 양국은 고위급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쇼이구 서기는 이 자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이 하반기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중요 정치 행사가 열리는 오는 8월 광복 80주년 기념일과 10월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일에 맞춰 고위급 인사를 파견해 양국 간 밀착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5.05.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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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배급소서 총격·약탈…"침몰 배에 구명보트 한개 던진꼴"
두 달 넘게 구호물자 반입이 봉쇄됐던 가자지구에서 최근 배급이 시작됐지만, 약탈과 총격으로 주민 수십명이 숨지거나 다치면서 인도주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에 따르면 GHF는 이날 가자지구 배급소 2곳의 운영을 재개하고 약 84만명 분량의 식량을 배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알발라의 한 식량창고에 '굶주린 사람들의 무리'가 침입해 2명이 죽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5.05.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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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도 "삼성물산, 엘리엇에 약정금 반환지연 267억 안줘도 돼"
서울고법 민사16부(김인겸 부장판사)는 29일 엘리엇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후 대법원이 2022년 4월 삼성물산의 한 주당 가격으로 6만6602원이 적당하다고 결정하자 엘리엇은 삼성물산이 제시한 가격과 대법원 판단의 차액만큼인 724억원을 삼성물산으로부터 받았다. 삼성물산이 자신들에게는 2015년 9월 8일부터 2016년 3월 17일까지의 지연손해금을 지급했는데, 다른 주주들에게는 2015년 9월 8일부터 2022년 5월 12일까지의 지연손해금을 지급했다는 이유였다.
2025.05.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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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믹스인 척 숨겨 9만명 동시 투약분 필로폰 밀반입…징역 10년
9만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커피믹스인 척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필리핀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부(임재남 부장판사)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필리핀 국적 20대 A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마약을 사회에 확산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범죄를 유발해 사회 전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며 "마약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05.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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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16세 연하 강해림과 열애설…양측 "사생활 확인 불가"
배우 이동건(45)이 16세 연하 강해림(29)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두 사람 측 소속사는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건 소속사 더블유플러스는 29일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으며, 조윤희가 로아를 키우고 있다.
2025.05.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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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준석 맹공 “젊은 구태정치 청산…의원 제명해야”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29일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아들’ 관련 기자회견을 연 직후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열고 "이준석 후보가 주장하는 바는 일부 사실과 허위 사실이 교묘히 섞였다"며 "TV토론에서 한 발언은 명백한 허위 발언"이라고 말했다. 우상호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사소한 말실수가 아니라 너무 큰 자살골을 넣은 것 같다"며 "이번 선거에서뿐만 아니라 이 발언이 상당히 오랫동안 이준석 후보에게 꼬리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논란의 본질은 이재명 후보 아들의 ‘성 관련 발언’과 ‘상습 도박’이라고 강조하며 도리어 이재명 후보가 사과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5.05.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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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두구육 하려다 토사구팽" vs 이준석 "헛것 보이면 물러갈 때"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양두구육(羊頭狗肉) 시즌2’라는 제목의 글에서 "양머리 걸고 개고기 팔던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절대 안 한다지만 결국 후보 포기, ‘김문수 단일화’로 내란·부패·갈라치기 연합 확신한다"고 썼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글을 올린 8분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는 부정선거론을 믿었던 분 답게 또다시 망상의 늪에 빠지고 있다"며 "헛것이 보이면 물러가실 때가 된 것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질문에 "단일화 안 한다"고 답했다.
2025.05.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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