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는 커피로 승부? 케이크에 이름 붙여 성공한 이곳 [비크닉]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스초생’으로, 미국식 디저트인 아이스 박스는 ‘아박’이라는 이름을 주고, 여기에 각각 ‘이름 있는 케이크’ ‘떠먹는 케이크’라는 수식을 붙여 정체성을 만들었죠. 출시 초기에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라는 직관적인 이름을 사용하다가 지난달부터 피치생이라는 이름과 함께 서사를 입히는 마케팅 전략을 본격화했죠. 무엇을 먹느냐보다 어떻게 즐기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 투썸은 케이크 하나에 계절을 담고 한 조각의 이야기를 녹이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주고 있어요.
2025.05.31 14:04
0
-
사내 편의점·미용실 다 공짜…"무서운 회사" 토스 일하는 법
2020년 5월 8일, 이승건 토스 대표는 이례적으로 들 떠 있었다. 어버이날이자 금요일이던 이날 오후 2시 26분, 슬랙 채널 목록에 ‘재난지원금’이 추가됐고, 재난지원금 조회·신청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팀이 구성됐다. 식비 100% 지원, 간식·음료와 생필품까지 무제한 제공하는 사내 편의점과 카페, 무료 사내 미용실 등 화려한 복지 역시 ‘토스는 무서운 회사’란 평가로 이어진다.
2025.05.31 14:04
0
-
아빠 죽음에 담담했다…딸이 몰랐던 '비닐봉지 속 비밀'
자포자기로 사는 아빠의 집에 남친을 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아빠 집에 들를 때면 늘 쌓여 있는 그 많은 소주병을 치워내기가 쉽지 않았다. 남친은 빈 소주병을 팔아다 자기 돈도 조금 보태 용돈까지 쥐어드리고 했던 모양이다.
2025.05.31 14:04
0
-
‘전공의 집단 사직 교사’ 의협 전·현직 간부 등 7명 송치
경찰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 사직 등 단체행동을 교사한 혐의를 받는 대한의사협회 전·현직 간부들을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30일 주수호·임현택 전 의협 회장과 김택우 의협 회장, 박명하 의협 상근부회장 등 전·현직 간부 7명을 의료법위반·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 집단 사직을 지지하고 법률적으로 지원해 집단행동을 교사 혹은 방조해 수련병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2025.05.31 13:58
0
-
내년도 39개 의대 3123명 모집…충북·가천대는 다시 ‘미니 의대’
올해 말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이 3123명(정원 외 포함)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39개 의대의 선발 인원은 총 3123명으로 전년도보다 32.3%가량 감소했다. 올해 전국 39개 의대는 수시모집에서 2115명(67.7%), 정시에서 1008명(32.3%)을 각각 선발한다.
2025.05.31 13:58
0
-
지난해 중앙정부 채무 1141조 돌파…1년 새 48.7조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중앙정부 채무 가운데 세금으로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781조3000억원(68.5%), 대응 자산이 있는 금융성 채무는 359조9000억원(31.5%)으로 분류됐다. 세입·세출 규모는 기획재정부와 감사원의 계산이 일치했으며, 채무 규모 자체에도 오류는 없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자산 항목에서 2조9000억원, 부채 항목에서 1000억원, 재정운영결과 항목에서 2조7000억원의 오류가 발견됐다.
2025.05.31 13:02
1
-
법원 “뉴진스, 독자활동시 1회 1인당 10억원씩 어도어에 배상해야”
법원이 걸그룹 뉴진스에 대해 전속계약 1심 판결이 날 때까지 소속사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없이 독자 활동을 할 때마다 1인당 10억원씩을 어도어에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재판부는 또 "채무자들이 지난 3월 23일 해외 콘서트 공연을 마친 후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채무자들이 위와 같이 이 사건 가처분 결정 전후로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 가처분 결정 후에 해당 콘서트에서 새로운 그룹명으로 공연하고 신곡까지 발표함으로써 이 사건 가처분 결정에서 정한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채무자들이 향후에도 위 의무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2025.05.31 13:02
3
-
관광객마다 동전 꽂더니…세계유산 '거인의 둑길' 충격 상황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영국 북아일랜드의 명소 자이언츠 코즈웨이(Giant's Causeway·거인의 둑길)가 관광객들이 바위틈에 끼워 넣은 동전으로 훼손되고 있다. 영국의 자연·문화유산 관리재단인 내셔널 트러스트는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관광객들이 현무암 기둥 틈에 동전을 끼우는 바람에 이 지역이 손상되고 있다"며 "동전을 남기는 관행을 중단하고 흔적을 남기지 말고 떠나 이 자연 유산이 미래 세대에도 특별하게 남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호소했다. 내셔널 트러스트 측은 "코즈웨이 해안 유산신탁과 함께 석재 보존 전문가를 투입해 시범 지역 10곳에서 동전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나머지 동전을 모두 제거하는 데 약 3만 파운드(약 5500만원)가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025.05.31 13:02
0
-
누가 돼도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 확대'..."자영업 현실 모른다"
김문수 후보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 취임 일성으로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를 제시했고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단계적 적용을 노사와 논의하겠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에선 "5인 미만 사업장이 노동법 사각지대를 넘어 ‘범법’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라며 적용 확대를 주장해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존립 기반 자체를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할 경우 5인 미만 사업장 1곳당 연간 351만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5.31 12:04
0
-
한달 쌀값 900원, 월급은 150원…해방정국, 이런 기적 [김성칠의 해방일기(22)]
아직 솜씨가 능숙해지지 않은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모두들 정공법으로 공을 받을 뿐이요 한 사람도 상대편을 골리려는 생각으로 고약스레 받아넘기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첫째는 처음부터 독특 교묘한 수법을 써서 남을 골리려고 하고 또 그러는 게 솜씨있게 여기는 것이며 둘째는 처음 얼마 동안은 순순하게 배우다가 얼마쯤 익힌 뒤엔 솜씨를 마구 부려보려고 하는 것이며 셋째는 처음은 물론 끝까지 정공법을 써서 일보(一步)도 이탈하지 않으며 상대방이 아무리 이상스런 수법을 쓰더라도 자기는 순순하게 이걸 받아넘기며 그 때문에 경기 때 불리한 결과가 온다더라도 조금도 개의하지 않는 말하자면 우직한 태도이다. 삼천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건국의 초석이 되어 있는 힘을 다 기울여 조선의 새 건설에 바쳐야 할 때일까 합니다.
2025.05.31 12:00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3
현재페이지
4
5
6
7
8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