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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부활, 5월 국내수입차 판매 1위…신형 모델Y 효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테슬라가 지난달 국내에서 6570대를 판매해 수입 승용차 브랜드 신규 차량 등록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1~4월까지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6265대)은 전년 동기(7922대) 대비 20.9% 줄었다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57.7% 급증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줄어든 4만6150 대였다.
2025.06.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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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다수 뜻 아래 권한 무절제 사용은 민주주의 반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법은 힘 있는 다수가 권력을 행사하는 무기가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회구성원을 토론과 설득, 숙의의 장으로 모으는 수단이 돼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법을 형식적으로 적용하는 ‘법을 이용한 지배’가 아니라, 법을 통해 인권을 보장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는 진정한 의미의 법치주의를 구현해야 한다"며 "법은 금지와 제한의 도구가 아니라 국민을 보호하고 사회를 통합하는 따뜻한 울타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법무부 업무에 여러 변화도 예상된다"며 "그러나 신속하고 공정한 검찰권 행사, 정밀한 형사사법 시스템의 개선, 소년범죄·마약범죄 대응과 예방, 과밀 수용 해소, 체류 질서 확립과 이민자 사회통합 등 시대적 과제들은 변화와 무관하게 흔들림 없이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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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상현 부회장 "유통업, 고객∙문화 연결 플랫폼으로 진화중"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에 참석해 "유통업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RF 빅쇼 APAC는 부속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유통업체와 글로벌 유통업체 등이 모여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김 부회장은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트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데 힘입어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자체제작(PB) 상품 수출을 확장할 것"이라며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인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부산에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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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트럼프 만능키…관세 역풍, 美경제지표 줄줄이 빨간불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올리기 시작한 직후인 4일 오전 2시 17분쯤(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태도를 토로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백악관은 당초 "이번주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직접 통화할 예정"이라며 "양 정상의 통화를 통해 협상에 진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등에 대한 관세를 2배로 올린 결정에 직격탄을 맞게 된 멕시코와 캐나다가 강하게 반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부담을 확대하고 있다.
2025.06.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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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계약 분쟁’ 뉴진스, 어도어와 합의 권유에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측이 5일 법정에서 공방을 이어갔다. 앞서 어도어 측은 대표 변경 후에도 뉴진스 멤버들의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거나 민희진 전 대표가 물러난 뒤에도 매니지먼트를 제공했다는 취지의 증거와 진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뉴진스와 어도어 양측은 걸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기록 제출 문제를 두고도 다퉜다.
2025.06.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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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해서 택시 출근”…광주 시내버스 11년 만에 파업, 시민 발 동동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결렬되자 이날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버스 정류장 곳곳에는 ‘시내버스 파업 운행지연’ 안내판이 붙어있었고, 시민들은 버스가 제시간에 오지 않자 발을 굴렀다. 버스를 기다리던 최모(63)씨는 "광주시는 평소엔 안전안내문자를 잘만 보내더니, 정작 중요한 버스 파업 관련 문자는 왜 안 보냈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운행지연 안내판 속에 적힌 ‘승용차 함께타기, 가까운 거리 걷기’란 문구를 보니 더 분통 터진다"고 했다.
2025.06.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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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탐방로, 전면 보수·정비 착수…재단 “복귀 지침은 아직”
청와대 경내 탐방로에 대한 전면 보수·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5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전날부터 청와대 경내 탐방로 전면 보수·정비 작업이 시작됐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대통령 선거 이전에 이미 계획된 일정"이라며 "대통령 집무실 복귀와 관련해 아직 별도의 지침은 내려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5.06.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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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못봐?" 청와대 관람 막차 열풍…마냥 못 웃는 사장님들
이 대통령이 당선 전부터 공언한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가 실제로 추진되면 2022년 5월부터 이어져 온 청와대 내부 관람이 경호·보안상의 이유로 중단될 가능성이 크다. 직장인 김모(29)씨는 지방에 거주하는 86세 외할머니와 청와대를 관람할 평일 일정을 조율 중이다. 청와대 관람 시작점과 약 300m 떨어진 지점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황모(30)씨는 "예전처럼 청와대를 관람했다가 들르는 손님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종 집회·시위로 장사가 어려운 날도 있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2025.06.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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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라드가 답답하면 뛰래서 뛰어 보려구요"...아이콘매치2 열리나
지난해 10월 게임회사 넥슨이 FC온라인·모바일 이벤트로 FC스피어(공격수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의 11대11 맞대결을 열었다. 특히 무릎이 아파 은퇴했던 박지성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관중석에서 전 소속팀 교토 상가 유니폼을 입은 팬이 뜨거운 눈물을 흘린 장면이 큰 감동을 안겼다 EA SPORTS FC 온라인은 5일 아이콘 매치를 티징하는 유튜브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자 박지성이 박정무 넥슨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콘 매치 재경기를 할 수 없을까요? 지난번에 약간 불공평한 부분이 있었다.
2025.06.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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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6·3 대선’ 선거사범 2565명 적발…지난 대선보다 1000여명 증가
경찰이 21대 대선 관련 적발한 범죄를 유형 별로 보면 현수막·벽보 훼손이 1907명(구속 1명·74.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찰은 선거 폭력과 현수막·벽보 훼손 등 대면형 범죄 유형이 늘어난 점에도 주목했다. 20대 대선 대비 선거 폭력 유형은 66건에서 137건으로 약 2.1배 늘었고, 현수막·벽보 훼손 유형은 625건에서 1907건으로 약 3.1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6.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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