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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불법 조업 단속 과정서 다친 北선원 1명 사망” 러시아 당국의 불법 조업 단속 중 부상을 당한 북한 어선 선원이 결국 사망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경수비대 관계자는 "체포 과정에서 저항했던 북한 선원 6명이 다양한 수준의 부상을 입었으며 그중 1명은 이후 숨졌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국경수비대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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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를 "사기꾼 돈"이라 부른 美 대선후보, 불출마 선언…민주당 19명 각축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호적수로 한때 주목받았던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이 20일(현지시간) 대선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24명의 주자로 시작했던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다른 군소 후보들이 "물러날 때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며 불출마 선언을 할 때도 그는 "지금은 사흘만에도 무명에서 유명인이 될 수 있는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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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살인 용의자는 뺀질이" 처제 사건 형사 혀 내두른 사연 청주 처제 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김시근(62) 전 형사는 "이씨는 명백한 증거를 내밀고 추궁해도 혐의를 부인했다"며 "어떻게든 빠져나갈 구멍을 찾는 ‘뺀질이’였다"고 20일 연합뉴스에 전했다. 김 전 형사는 "가족 등 주변 인물을 조사하는데 이씨만 덤덤한 표정을 보여 용의자로 직감했다"며 "48시간이 넘는 집요한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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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 용의자 ‘범행공백기’ 조사…경찰 “모든 의혹 해소” 경찰은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에 대해 마지막 10차 사건 이후 살인 혐의 검거 전까지 2년 9개월 동안 추가 범행을 저질렀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 전담수사팀은 10차 사건 피해자가 발견된 1991년 4월과 A씨가 살인 혐의로 검거된 1994년 1월까지 경기 화성과 충북 일대에서 실종되거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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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허위정보 유통 막을 권한 있다…국민적 합의기구 검토” 한 위원장은 "헌법적 가치인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불법정보ㆍ허위정보 유통으로 여론이 왜곡되고 공론의 장이 파괴되는 현상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방통위가 어떤 게 허위정보ㆍ불법정보인지 판단할 권한은 없지만 유통을 막을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내놓을 권한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한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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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3마리 고속도로 난입 소동…“꿩소리 놀라 승마장 탈출” 경기도 화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말 무리가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4분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에서 말 3마리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인근 승마장에 있던 말들로 확인됐다"면서 "꿩 날갯짓에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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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사건' 농구대표팀 라건아, 사회봉사 40시간 징계 지난달 폭행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한국농구대표팀 라건아(30·울산 현대모비스)가 사회봉사 40시간 징계를 받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일 "제4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라건아에게 경고 및 사회봉사 40시간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구협회는 "라건아가 사건 직후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합의했고, 현재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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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아버지와 50대 아들 사망…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 치매 환자인 80대 아버지와 50대 아들이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 20분 울산의 한 주택에서 A씨와 아들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치매를 앓고 있는 A씨를 10년 넘게 돌본 B씨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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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문제없다”던 일본, 中아시안게임 땐 “자제하라” 요구 2020년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전범기인 ‘욱일기’의 경기장 반입을 허용한 일본이 2010년 중국 아시안게임 때는 자국민에게 욱일기 이용을 자제해달라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2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010년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때 외무성의 ‘해외 안전 홈페이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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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아들 문준용 “父 찬스 안썼다“ 특혜설 언급 전희경 비판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준용씨는 20일 자신이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소프트웨어 업체가 특혜를 받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자유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을 향해 "더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지 마시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앞서 전 대변인은 민주당 측에서 제기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입시?원정출산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