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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어 재능 잃었다" 맹비난 당한 트럼프 초상화 어떻길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초상화를 그렸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혹평을 받은 영국 화가가 경력에 치명상을 입었다고 호소했다. 보드먼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화와 나란히 걸린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도 그렸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초상화는 훌륭하지만 자신의 초상화는 최악이라고 불만을 표했다. 보드먼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도 논평할 권리가 있긴 하지만 '의도적으로 대상을 왜곡했다'거나 '나이 들어 재능을 잃었다'는 그의 언급 탓에 내 의도와 성실성, 능력에 의구심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2025.04.0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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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 16일 출범…유종일 등 500여명
7일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대표의 조기 대선용 싱크탱크 ‘성장과 통합’은 16일 국회도서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성장과 통합은 당내 인사 중심으로 구성된 기존 정책 조직과 달리 학자와 전직 관료 중심으로 꾸려진다. 유 교수는 지난 2월 칼럼에서 이 대표의 성장 중심 ‘우클릭’ 정책을 지지하며 "꺼져가는 성장의 불씨를 되살리고 좋은 성장을 이룰 수 있을지 논쟁하면서 사회적 합의의 최대 공약수를 찾아내는 일이 시급하다"고 썼다.
2025.04.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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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종식 먼저" 개헌 거절한 이재명, 대신 '스몰딜'로 후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대선·개헌 동시투표를 통한 권력구조 개헌 제안을 거절했다. ▶5·18 정신 전문(前文) 반영▶계엄 요건 강화 등 ‘스몰딜’ 개헌만 이번 대선에 맞춰 추진하고, 대통령 권한 분산을 포함한 권력구조 개헌은 차기 정부로 미루자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 입장에선 ‘내란 종식 우선’을 요구하는 지지자들의 반발을 가라앉히는 게 중요했을 것"이라며 "다만 권력구조를 제외한 개헌은 대선과 동시투표로 진행하기로 한 만큼, 다른 잠룡들이 일제히 요구하면 개헌의 폭도 얼마든지 넓어질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2025.04.0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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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조회수 올려라' 수십억 광고비 퍼붓는 지자체들
각 지자체는 유튜브 영상 제작을 의뢰하면서 핵심 성과 지표(KPI)로 ‘구독자와 조회 수 증대’를 내건다. 익명을 요구한 광역지자체 디지털 홍보 공무원은 "단기간에 유튜브 구독자와 조회 수 성과를 내야 한다고 압박하면 영상 제작 용역업체는 제작비 일부를 떼서 사설 업체에 구독자와 조회 수 부풀리기에 쓰는 게 현실"이라며 "구독자 5만명, 조회 수 10만 이상 킬러 영상을 만들고 건당 최소 5만원씩 구글 애즈 광고를 집행하라고 대놓고 과업을 지시하는 지자체도 있다"고 했다. 유튜브 조회 수 늘리기는 광고 조회 수 즉 ‘애드 뷰(ad view)’ 비율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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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산불 이틀째, 전국 바람 강하고 건조…내일 전국 비소식
경남 하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 탓에 이틀째 꺼지지 않는 가운데, 8일에도 경상권의 대기는 매우 건조하고 오후까지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에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예상돼 산불이 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충북 내륙을 중심으로, 경북·경남 내륙 곳곳에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2025.04.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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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호 U-17 대표팀, 아시안컵 첫 승...아프간에 6대0 대승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두 번째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키웠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정희정이 전반 3분 만에 골을 터뜨린 백기태호는 9분 김예건, 17분 김은성의 연속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섰다.
2025.04.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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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1회용품 배달 그만"…다회용기 반납함 만든 서울시
서울시는 한강공원을방문한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도록 ‘배달음식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식사를 마친 다음엔 QR코드로 반납을 신청한 뒤 전용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미세 플라스틱이나 환경 호르몬 관련 염려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025.04.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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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탄 뉴욕증시…다우·S&P 3거래일 연속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등락을 거듭했고 나스닥 지수를 제외한 주요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9.26포인트(-0.91%) 내린 3만7965.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83포인트(-0.23%) 내린 5062.25에 마감했다.
2025.04.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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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90일 유예설"에 백악관 "가짜뉴스"…반짝상승 美증시 재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는 방안을 고려한다는 얘기가 7일(현지시간) 나왔지만 백악관이 곧바로 "가짜뉴스"라고 부인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이날 오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헤지펀드 억만장자 빌 애크먼이 트럼프 행정부에 요구한 ‘상호 관세 90일 유예’와 관련해 의향이 있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대통령이 결정할 것은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상호 관세 발표 이후 사흘째 급락했던 뉴욕 증시는 이날 오전 ‘관세 90일 유예설’이 나온 뒤 잠시 급상승했지만 백악관이 가짜뉴스라고 밝힌 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5.04.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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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 간격 "막 가" 외쳤다…'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블랙박스 공개
지난해 7월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차량을 역주행해 9명을 사망케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운전자가 항소를 제기하며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1심 재판 기록에 따르면 국과수 관계자는 "급발진에 대한 이슈는 우리나라에서 밖에 없다"며 "일본·미국·유럽 어느 곳을 보더라도 급발진에 대한 이슈는 없고 다 페달 오조작에 대한 이슈로 보고 있다"고 증언했다. 당시 국과수는 차씨 차량 데이터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 작동 기록이 없고 가속페달을 밟았다 뗐다 한 기록이 반복된 점, 차씨의 오른쪽 신발 바닥의 패턴 흔적이 가속 페달과 일치하는 점 등을 확인했다.
2025.04.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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