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日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땅”…외교부 “즉각 철회하라” 강력 항의
일본 정부가 8일 발표한 외교청서를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자 정부가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이 같은 부당한 주장을 반복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는 "앞으로도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4.08 16:49
0
-
5년째 표류 팔당상수원 규제개선 헌법소원…남양주시 “신속 심리” 촉구
경기 남양주시가 5년째 표류 중인 팔당 상수원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의 헌법소원 심판의 신속한 심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상수원 규제 헌법소원 심판의 심리를 촉구하기 위해 공직자 2400여 명이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하고 자발적인 방식으로 7일부터 서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탄원서에서 "상수원 규제가 50년 전 기준에 머물러 시대에 뒤처진 낡은 제도인 만큼 합리적인 개선을 통해 주민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4.08 16:43
0
-
갤럭시S25 덕에 1분기 선방한 삼성전자...2분기도? "글쎄"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시장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잠정 실적을 사업부별로 세부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모바일(MX)사업부가 매출과 영업이익을 이끈 것으로 본다. 이번 달 D램 현물 가격이 전월 대비 13.3% 오르는 등(D램익스체인지 조사)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인상 조짐을 보이는 데다 미국 관세 시행이 예상되자, 모바일·PC 업체들이 D램 메모리를 미리 사들이기 시작한 덕이다.
2025.04.08 16:23
0
-
'눈·신장 동시공격' 희귀병, 유전자 변이 유형이 증세 갈랐다…세계 첫 규명
국내 연구팀이 극희귀질환 'PAX2 유전자 변이' 환자의 변이 유형에 따라 신부전·눈 이상 등이 진행되는 속도와 예후가 다르다는 걸 규명했다. 같은 PAX2 유전자 변이라도 일부는 10대 초반부터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등 증세가 심한 반면, 어떤 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신장·눈 기능이 비교적 잘 유지되는 등 환자별 편차가 크다. 이에 따라 김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서울대병원 안요한(소아청소년과)·정재호(안과) 교수 팀은 2006~2022년 국내 4개 기관에서 PAX2 유전자 변이로 확인된 환자 27명을 분석했다.
2025.04.08 16:18
0
-
[단독] 임성재 인터뷰 "아멘코너에선 골프 성지의 향기가"
한국 선수 중 메이저 골프 대회인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낸 선수는 임성재(26)다. 임성재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애틀랜타의 자택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마스터스 경험과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에 관해 인터뷰했다. "12번 홀 그린으로 가는 호건의 다리를 건널 때는 골프 성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18번 홀 스윌컨 다리를 건널 때처럼 특별한 곳, 아무나 못 가는 가장 성스러운 곳에 간다는 느낌이 든다".
2025.04.08 16:10
0
-
최상목 "다음 주 10조원 규모 추경안 발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다음 주 초 10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간담회에서 "산불 피해 지원이 시급하고 전례 없는 관세 충격으로 우리 산업과 기업의 심각한 피해가 눈앞에 다가온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소상공인 지원에 약 3조~4조원을 투입하겠다"며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서민·취약계층의 소비여력 확충을 위한 사업도 최대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6:10
0
-
백악관 놀라게한 '1분 열창', 수출 최대치…파면 尹 공과 보니
지난해 4월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당시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소식을 전하며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2023년 4월 미국 국빈 만찬 행사에서 불렀던 돈 매클린의 ‘아메리칸 파이’에 대해 언급했다. 아메리칸 파이는 학창 시절 윤 전 대통령의 애창곡인 동시에 2015년 뇌 종양 투병 끝에 숨진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보 바이든이 즐겨 부르던 노래였다. 비록 윤 전 대통령이 직무정지돼 있던 지난달 20일에야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지난해 9월 정부가 2003년 이후 21년 만에 단일안을 내놓는 등 정부의 노력이 개혁에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2025.04.08 16:10
0
-
"우승해보니 딱 하루 행복하다" 자오즈민 아들, 안병훈 고백
오는 9일(한국시간)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안병훈을 최근 PGA 투어 대회장에서 인터뷰했다. PGA 투어에서도 여러 번 우승 기회가 있었다. (상금이 제일 많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두 번 우승과 마스터스 한 번 우승 중에서 고르라면.
2025.04.08 16:05
0
-
홍준표 “대선 전략 준비 끝…본선 보고 뛴다”
홍 시장은 특히 "박근혜 때 탄핵은 한국 보수진영이 탄핵당한 것이고, 이번엔 보수진영의 탄핵이 아니고 윤석열·한동훈 두 용병에 대한 탄핵"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탄핵에 대한 책임이 없고, 지방에 있었기 때문에 중앙정부에 대한 책임도 없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정권 연장이냐, 정권 교체냐 그 프레임으로는 안 한다. 당내 경선 구도와 관련해서는 "4자 경선을 하고 난 뒤 당내 수습은 당에서 해야 한다"며 "양자 경선은 대선을 모르는 멍청이가 하는 짓으로 대선을 말아먹자는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대선 출마에 대비해 원내 국회의원 30명을 직접 만나 도움을 요청했고, 원외 70명 등 100명 정도와 함께 대선 레이스 함께 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5.04.08 16:04
1
-
[단독] '작전명 고파도'…6·25 때 섬에 추락한 남아공 용사 찾는다
이들이 찾고 있는 건 6·25 전쟁에 참전했다 1953년 실종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유엔군 조종사 A의 유해였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이 2000년 창설 이래 처음 진행 중인 섬 유해 발굴 작업으로, 거창한 작전명은 없지만 이들은 이를 ‘고파도 작전’으로 불렀다. 중사 1명, 병사 6명으로 구성된 분대 규모의 팀은 작전 기간 팔봉면 구도항 인근 부대 주둔지에서 머물며 매일 오전 7시쯤 여객선으로 섬으로 향한다.
2025.04.08 16: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