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신년사와 창립기념사에서 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을 강조해왔다.
한편 한진그룹도 같은 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엔 류경표 한진칼 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그룹은 2001년 이후 올해까지 누적 약 550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란 특성을 살려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등 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