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취업 공고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해당 논문은 '좋은 일자리'를 적정 수준의 임금(월 225만원 이상), 근로시간(주당 36~52시간), 그리고 고용 안정성(상용직)을 갖춘 일자리로 정의한 뒤 분석했다.
보고서는 청년 고용의 질이 줄어든 이유로는 청년이 주로 종사하는 산업에서 좋은 일자리의 비율이 감소했을 가능성을 짚었다. 분석 기간 청년층이 가장 많이 취업하는 산업은 제조업(16.4%), 도매 및 소매업(14.6%), 숙박 및 음식점업(13.4%) 순이었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양질의 일자리인 제조업에서 청년 근로자 비율은 2020년 이전 21.08%에서 2020년 이후 18.54%로 줄어드는 현상이 확인됐다. 좋은 일자리의 비율이 낮은 산업으로 꼽히는 숙박 및 음식점업의 평균 근로시간은 약 39시간으로 전체 근로자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나 평균 임금이 약 156만 원으로 전체 임금 근로자 평균인 267만 원 대비 크게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