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디시 8월호 : 디시 at 현자타임

8월 한 달 동안 디시인사이드에서 일어난 이슈, 트렌드,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월간디시' 그 여덟번째 이야기입니다. * 이미지 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기사로 이동됩니다.

Contents I. 이슈 키워드

홍보대사님들, 왜 이러셨나요

심심했던 상상력으로 코스프레 진출까지

"등쳐먹고 사는데 평가좀" 대학 등록금 고지서 위조 갤러 '논란'

II. 요즘 이게 뜬대!

시원하게 기부하자! 전세계는 지금 아이스버킷 챌린지

"널 따라하겠다 이렇게~" 셀프카메라 열풍

III. 뉴비들을 위한 따뜻한 말 한마디

그래, 나 말고 네가 '현자 타임' 중

'떼껄룩' 얼룩이 아닙니다. 냥이에요!

IV. 이슈 갤러리

"뭐? 오빠들이 야유를 받아?" 성난 제국의 아이들 갤러리

"도저히 못참겠다" 설리에 성난 f(x) 갤러리

V. 어머, 이건 봐야해!

폐인의 길로 이끄는 '나는 지금 아무 생각이 없다'

Best of Fun!

VI. 갤러리 순위

VII. 신설 갤러리

VIII. 인증만이 살길이다!

IX. 갤러리 이모저모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 일터에서 '불끈불끈'

갤러리배 대회

I. 이슈 키워드

홍보대사님들, 왜 이러셨나요.

박봄, 송혜교, 빅뱅, 고영욱… 최근 들어 인터넷 게시판에 자주 회자되는 이름입니다. 이유는 왜일까요? 뭔가 아이러니한 '홍보대사' 논란 때문입니다. 최근 배우 송혜교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일어 물의를 빚었습니다. 송혜교 측에 따르면 세무사 직원이 부실 신고를 했으며, 송혜교는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가 국세청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추징세금 및 가산세를 모두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다며 공식 사과를 했고요. 하지만 그가 지난 2009년 모범 납세자상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3년 간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데, 하필이면 탈세 논란이 일어난 기간이 바로 이 '세무조사 유예' 기간이었던 것이지요. 당연히 인터넷에는 비난 여론이 일어났습니다. 이를 계기로 인터넷에는 홍보대사를 했음에도 해당 직종과 관련된 논란을 일으킨 연예인들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 논란은 지난 7월 마약밀수 입건 유예를 받은 박봄이 소속된 그룹 2NE1이 2010년부터 최근까지 법무청 홍보대사로 활동해 온 사실과 결부되면서 더욱 커지게 된 것이지요. 도마 위에 오른 '홍보대사' 스타는 여러 명입니다. 2NE1와 같은 소속사인 빅뱅은 이들보다 먼저인 2009년 법무부 홍보대사로 활동했는데요, 2011년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를 받아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2012년 입대한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는 복무 중 병무청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연예 병사 복무 중 퇴폐 업소에 출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 일로 연예 병사 제도는 폐지됐고, 상추는 복무 중 기강 해의로 징계를 받고 일반병으로 전환한 뒤 2014년 8월 제대했습니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으로 실형을 받아 복역 중인 가수 고영욱은 2012년 인도 바나나 어린이 합창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했습니다. 2012년 인터넷에 '왕따' 논란을 일으켰던 그룹 티아라도 이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바로 티아라가 2012년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홍보대사였던 것이지요. '왕따' 논란이 티아라 멤버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확산되었다는 사실과 이들의 홍보대사 타이틀은 뭔가 잘 어울리지 않네요.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신드롬을 낳은 배우 전지현은 올해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습니다. 그러나 위촉 바로 전 취수원을 '장백산(백두산의 중국명)'으로 표기한 중국 헝다그룹의 생수 모델로 발탁돼 동북공정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이런 홍보대사 논란은 국내뿐만이 아닌 것 같네요. 월드스타 '성룡'은 2009년 중국 마약 퇴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는데, 얼마 전 그의 아들인 방조명이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돼 큰 충격을 줬습니다. 결국, 성룡은 8월 21일 자신의 웨이보에 "공인으로서 정말 창피하고, 아버지로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관련 게시물 - 반도의 흔한 홍보대사.jpg>

<관련 기사 - 송혜교, 25억 탈세 공식입장 "무지로 비롯된 일…죄송하다">

<관련 기사 - 박봄, 마약밀수 입건유예 논란…"처방받은 약" 해명에도 인터넷 '들썩'>

<관련 기사 - 지드래곤 대마초 흡연 기소유예… "일본 클럽서 조금 피웠다" 자백>

<관련 기사 - 안마시술소 출입 딱 걸린 상추·세븐, 인터넷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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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쳐먹고 사는데 평가좀" 대학 등록금 고지서 위조 갤러 논란

대학 입시에 실패했음에도 대학 등록금 고지서를 위조해 부모님을 속여 등록금을 받아내 이를 자신의 용돈으로 썼다고 고백한 국내 야구 갤러리 이용자가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3일 '호로자식'이라는 닉네임의 야갤러는 "이렇게 등쳐먹고 사는데 평가 좀"이라는 글을 올려 야갤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호로자식'은 고3 때 수시로 대학에 가려고 했으나 지원한 대학에서 모두 떨어져 입시에 실패한 뒤 자신이 직접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울 내 대학 합격원서를 위조해 이를 부모님께 보여 드립니다. 그는 완벽한 대학생 코스프레를 위해 고등학교 겨울 방학 동안 조작 대학 주변 탐사 및 건물 답사 등을 하고, 입학금과 등록금 납부금액까지 알아내 이를 부모님께 알립니다. '호로자식'은 "내 명의로 입금해야 한다고 해 부모님이 내 통장에 돈을 입금하고, 다른 은행의 내 통장에 이를 이체하는 형식으로 350만 원을 얻어냈다"라며 "그 돈으로 PS4, 컴퓨터, 지갑, 옷 100여만 원어치를 샀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완벽하게 부모를 속이기 위해 물론 대학교 홈페이지와 자신이 입학했다고 조작한 학과 재학생 페이스북 등을 수시로 체크해 대학생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호로자식'은 "그 짓을 4개월 동안 하고 지금 통장에 남아 있는 돈은 7만 원"이라며 "곧 2학기 개강이 시작되는데, 조작한 등록금 납부서를 이미 만들었다. 이번에는 380만 원 정도 받아낼 생각이다. 나 얼마나 호로새끼냐"라고 야갤러들에게 물었습니다. 또한, 등록금을 받아내면 야갤에 인증까지 한다고 약속했고요. 웬만한 사건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야갤러들이지만, 그의 사연에는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주작이길 바란다"라는 글에서부터 "사회악"이라는 비난도 나왔습니다. 몇몇은 어차피 연말 소득공제가 있기 때문에 조작은 1년 안에 들통 난다며 "아르바이트라도 해 1학기 돈 다시 드리고 새 삶 살아라"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글은 힛갤에 등극했지요. 그리고 정확히 보름 후, 그가 충격적인 인증을 또 했습니다. 조작한 등록금 고지서로 부모님에게 약 380만 원을 받았다며 통장 사진을 올린 것이지요.

'호로자식'은 "저번에 받았던 등록금 계좌를 폐기하고 새로운 통장을 개설했다. 377만 8500만 원을 오늘 부모님에게 송금받았다. 주작 아니다"라며 "난 이제 380만 원 가지고 한동안 해피 라이프 즐기러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정산이나 그 후에 어떻게 할 것인지는 구상해 놨다. 걱정 안 해도 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의 인증글에 여전히 야갤러들은 답답함을 드러냈고, 결국 이 사연은 디시를 넘어서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로까지 번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에게는 커뮤니티를 초월한 비난과 쓴소리가 쏟아지게 되었지요. 모든 이의 충고대로 그가 빨리 부모님께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다시 대입에 도전해 거짓 없는 삶을 살기를 기원합니다. <관련 게시물 - (개호로자식 도전) 이렇게 등쳐먹고 사는데 평가좀 ..... jpg>

<관련 게시물 - 저번에 힛갤갔던 호로자식이다..... 380만원 인증한다.....jpg>

심심했던 상상력으로 코스프레 진출까지

심심했던 상상력이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와 칸코레 갤러리(이하 캉갤)는 물론 옆나라 일본의 칸코레 팬들까지 폭소하게 만드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시작은 작은 짤방이었습니다. 지난달 16일, 칸코레 공식 트위터는 신규개장 추가를 앞두고 트위터 프로필 사진에 캐릭터 일러스트레이터 중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이를 본 갤러 '고추병신'은 심심했는지 엄청난 상상력을 발휘해 전체 이미지를 그려 캉갤에 올립니다. 그 결과 예쁜 미소녀 캐릭터였던 소류는 근육질에 바주카포를 든 우락부락 언니가 되었지요. 이 그림은 곧바로 칸코레 관련 커뮤니티를 강타했고, 심지어 일본 칸코레 커뮤니티까지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일본 유저들은 '고추병신'의 상상력에 감탄했고, 한 동인작가는 '고추병신'의 캐릭터를 활용한 3차 팬아트까지 그려내면서 열광하게 되지요.

단순히 여기서 열풍이 끝났다면 월간디시에도 소개되지 않았을 거지요. 갑자기 캉갤러 '노먼'이 근육질 소류에 감동했는지 코스프레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자신의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완벽한 코스프레를 약속했지요. 갤러들은 그의 코스프레 선언을 '초대형함 건조'라고 일컬으며 큰 기대를 숨기지 못했습니다. 이런 기대에 그는 준비 과정을 세세히 캉갤에 올리는 것으로 보답했습니다 . 그리고 운명의 8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코믹마켓'에 참가한 일본 네티즌들이 '노먼'의 코스프레 모습을 촬영해 올리면서 '근육질 소류 코스프레'가 완성됐습니다. 갤러들은 약속을 지킨 그에게 열광했고, 일본의 만화 마니아들은 고퀄리티 코스프레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원작자 '고추병신'은 뿌듯한 마음을 만화로 제작해 캉갤에 공개했습니다.

II. 요즘 이게 뜬대!

시원하게 기부하자! 전세계는 지금 아이스버킷 챌린지

전세계가 얼음물 뒤집어쓰기 열풍에 빠졌습니다. 미국발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세계인을 하나의 주제로 묶고 있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말 그대로 양동이에 가득 든 얼음물 맞기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여름에 장난삼아 했던 이 일이 왜 열풍이 되었냐고요? 바로 '루게릭병' 때문입니다. 이 캠페인은 루게릭병이라는 질병을 일반인에게 알리고, 루게릭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얼음물을 맞은 사람은 세 명을 지목하고, 그 세명은 24시간 안에 얼음물을 맞거나 루게릭병 재단에 100달러(약 10만 원)을 기부해야 합니다. "내가 세 명에게 도움을 주면, 도움을 받은 그 세 명이 다른 세 명의 사람을 도와주면 세계를 바꿀 수 있다"라는 내용의 영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가 연상되는 대목이지요. 시작은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열린 '콜드 워터 챌린지'로, 정확히 말하자면 '루게릭병'을 지목해 시작된 캠페인은 아닙니다. 도전자들은 찬 물에 들어가거나, 아니면 암 재단 혹은 다른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이었지요. 하지만, 찬물에 들어가는 행위 자체가 건강상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콜드 워터 챌린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유행을 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7월 15일, NBC '투데이쇼'의 유명 앵커 매트 라우어가 방송 도중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실행하면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전국을 강타하게 됩니다. 그럼 이 '챌린지'가 어떻게 '루게릭병'과 연결되었을까요? 바로 두 명의 도전 때문입니다. 골퍼 크리스 케네디는 이날 인터넷에 자신의 도전 영상을 올리며 직접적으로 "24시간 안에 도전을 하든가, 미국 루게릭병 재단에 기부해달라"라고 말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가 지목한 사촌 자넷의 남편이 10년 넘게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이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전 야구선수 피트 프레이티스도 7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올리며 루게릭병 재단에 대한 기부를 호소했습니다. 그의 뒤를 이어 많은 루게릭병 환자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도전하기 시작했지요. 이 두 사람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루게릭병과 연결한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전 세계 유명인사들의 참여로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참여자들은 대부분 얼음물 도전과 기부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100달러 이상 기부하며 루게릭병을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도 미국 친구로부터 지명받은 가수 '팀'을 시작으로 아이스버켓 챌린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대다수 연예인이 이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이 도전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몇몇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유명인들의 홍보 및 인맥자랑 수단으로 오용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몇몇 연예인들 역시 이벤트적 요소만 강조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한 ALS 환자 딸은 "선전용 놀이라도 상관없다. '아이스 버킷 질병'이라고 불려도 상관없다. 새로운 할렘쉐이크라고 해도 괜찮다. 제발 루게릭병에 대해 이야기해달라"라며 이렇게라도 루게릭병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순수한 마음에서 얼음물을 뒤집어쓰듯, 홍보를 위해 뒤집어쓰든, 단순히 놀고 싶어서 뒤집어쓰든 상관없습니다. '루게릭병'을 이해하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 하며, 관심을 가져준다면 분명 그들과 함께하겠다는 선한 의지는 계속 남을 것이니까요.

"널 따라하겠다 이렇게~" 셀프카메라 열풍

코스프레,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의 캐릭터로 분장하는 놀이. 마니아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시죠? 분장에 의상에 포즈에… 연구해야 할게 한 두 가지가 아니고 고퀄리티로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고. 그래서 사실 코스프레는 진입장벽이 높은 놀이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코스프레가 대중에게 가까워진 모습입니다. 요즘 들어 인터넷에는 특정 연예인의 사진을 그대로 따라하는 과정을 세 컷에 담아 원본 이미지와 비교하는 '코스프레' 짤방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거든요. 게다가 네티즌들에게 큰 웃음을 주니, 더욱 화제가 되고 있네요. 이 코스프레의 핵심은 '저퀄리티'입니다. 일단, 셀카의 특성상 얼굴만 분장합니다. 그것도 대충 '어느 스타를 코스프레했다' 정도만 알아볼 수 있게요. 가끔 장비도 등장하는데 기껏해야 가발이죠. 뭐, 호랑이 탈을 표현하기 위해 고양이를 동원하는 노력은 '저퀄리티'에서 빼주죠. 게다가 '웃기게 닮았다'는 것이 이 놀이의 가장 큰 웃음거리입니다. 이게 닮게 하려고 코스프레 하는 것인지, 안 닮게 하려고 코스프레를 하는 것인지 파악하는 게 난감할 정도로 웃기게 닮았습니다. 하긴, 그래서 부담감 없이 코스프레라는 놀이에 도전하게 되고, 하나의 놀이로 유행하는 것이겠지요. 오늘 여러분도 한 번 코스프레 해보시겠어요? 셀카 인증해서 갤러리에 올려주시는 거 잊지 마시고요!

III. 뉴비들을 위한 따뜻한 말한마디!

그래, 나 말고 네가 '현자 타임' 중

요즘 남초 사이트에서 글을 읽다 보면 '현자 타임'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현자, 아마도 어질고 총명한 사람을 뜻하는 '賢者'라는 단어일 테고, 타임은 당연히 '시간(time)'일 테니, '어질고 총명한 사람이 되는 시간' 정도로 해석될까요? 과연 이 단어는 무슨 뜻일까요? 힌트는 '남초' 사이트입니다. 네, '현자 타임'은 바로 남성이 섹스 혹은 자위행위를 할 때 사정 후 급격하게 성욕이 떨어지는 때를 말합니다. 국내에서 만들어진 단어라고요? 아뇨. 단어 자체는 일본 네티즌들이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와 유사한 뜻의 영단어가 있는 것을 보면 '현자타임'이라는 단어는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성적 의미로 조금씩 알음알음 사용되던 '현자 타임'이 이제는 의미의 확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향해 강한 소유욕이나 갖고 싶다는 갈망이 생겨날 때 '내가 왜 이걸 이렇게 갈망했을까'하고 고민하는 거, 누구나 한 번쯤 다 경험해 보지요? 그때를 '현자 타임'이라고 쓰기도 하더라고요. 첫 의미에서는 조금 벗어났지만, '냉정해지는 순간'이라는 공통점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면 주갤에서는 주식을 매도 혹은 매수하기 전 '내가 이걸 꼭 사야 하느냐, 팔야아 하느냐' 고민하는 현자 타임을 가져야 한다고 추천하고 있습니다.

'떼껄룩' 얼룩이 아닙니다, 냥이에요!

▲출처 = 엘더스크롤 홈페이지

요즘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오는 글 중 일부 고양이 사진 아래 '떼껄룩'이라는 댓글을 종종 확인하게 됩니다. 떼껄룩? 얼룩고양이라 그런가? 얼룩이 때처럼 모여 있어서 그러나? 도대체 떼껄룩이 뭔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사실, 저 추측은 어떻게 보면 정답에 가까울 수 있습니다. 바로 '떼껄룩' 어원의 주인공이 바로 저런 '검은 줄무늬'의 고양이거든요. 바로 게임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카짓'입니다. '카짓'은 고양이과 동물과 인간이 합체된 듯한 종족으로, 아마 모델은 치타나 퓨마 등 고양잇과의 맹수로 보입니다. 가끔 '고양이'라고 비하당하긴 하지만요. 이 캐릭터의 특징은 피부에 강렬함을 더하는 검은색 털입니다. 이 가운데 '상인' 카짓이 있는데, 이 상인은 'Take a look(둘러보세요)'라는 말로 손님을 끌어들입니다. 마치 '떼껄룩'으로 들리는 그의 말은 게임 팬들에게 묘한 매력으로 다가왔고, 이 '떼껄룩'이 온라인을 통해 고양이, 특히 얼룩고양이를 지칭하는 단어로 정착된 것이지요. 이제 떼껄룩 보면 '물음표' 대신 '느낌표'가 생기겠지요? <관련 게시물 - [코캣탤 육아묘 부문] 또로미와 막둥이의 18개월>

IV. 이슈 갤러리

"뭐? 오빠들이 야유를 받아?" 성난 제국의 아이들 갤러리

그룹 제국의 아이들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좋아하는 스타가 초대받아 간 자리에서 야유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상황은 이렇습니다. 영국 BBC에서 수십 년간 방영되고 있는 유명 드라마 '닥터후'가 월드투어로 한국을 찾아 팬미팅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 제아 멤버인 광희, 케빈, 희철이 참석했습니다. 주최측의 초대를 받고 말이죠. 그런데 이 자리에 참석한 일부 '닥터후' 팬들이 제아가 입만 열면 야유를 보낸 것입니다. 이 야유가 어땠냐면 당시 MC였던 개그맨 김성원이 "그렇게 하는 건 매너가 아니다. 팬으로 오셨으니 같이 축하해주셔야죠"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이 팬미팅은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는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인터넷을 통해 이를 제아 팬들은 당장 화가 났습니다. 이들은 주최측의 초청을 받고 초대받은 손님한테 야유를 보내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며 이들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이 중심에는 제국의 아이들 갤러리가 있었는데요, 이들은 '야유 논란'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제작해 공개하면서 강한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가 다른 팬덤으로부터 야유를 받고, 그 모습이 전 세계로 생중계돼 각국 사람들이 이를 지켜보는 상황이 되니분통을 넘어 분노가 된 것이지요. 사실 전부터 이 행사는 개최 전부터 팬들의 불만이 폭증했었습니다. '닥터후'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수십년 동안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닥터후' 팬들을 일컫는 '후비안'은 미국 드라마 '스타트랙'의 팬덤인 '트레키'와 함께 세계 SF 드라마의 양대 팬덤으로 손꼽힐 정도지요. 그래서 한국에도 수많은 '후비안'들이 있는데 과연 이들을 200석이라는 적은 규모의 미팅장에서 수용할 수 있다는 의문이 일어난 거지요. 게다가 팬미팅 응모와 장소 변경 등의 과정에서 계속된 정책 변화로 이런 것들이 쌓이면서 팬들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가 된 거지요. 이 상황에서 드라마와 아무 관련 없는 게스트가 출연하는게 팬들에게는 피같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처럼 느껴져 화가 날 수도 있지요. 게다가 '제국의 아이들'은 지난 6월 발표한 '숨소리' 뮤직비디오에 '닥터후'의 중요 소품인 '타디스'를 등장시켜 '표절' 의혹을 받으면서 닥터후 팬들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스타였습니다. '후비안'들이 정식으로 사용을 허가받은 것이냐고 물어봐도 대답이 없었기에 제아를 향한 '후비안'들의 시선이 고울 리 없었던 것이죠. 그런 것들이 '야유'가 나오게 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행사가 끝나고 사건이 가라앉을 때쯤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측에서 문제의 '타디스'는 BBC의 허가를 받고 쓴 것이고, 이게 인연이 되어 BBC 측의 초청을 받아 행사장에 나섰다며 억울함을 호소해 제아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습니다. 대다수 여론도 전체적인 사건의 흐름으로 인해 닥터후 팬들이 받은 스트레스는 이해하지만, 초대받은 손님을 앞에 두고 야유를 보낸 건 이해할 수 없다며 제아의 편을 들어주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당시 현장에 있던 닥터후 팬들도 야유를 한 건 명백한 잘못이라고 질타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기까지 했으니까요. 어쨌든 이 사건을 통해 가장큰 상처를 받은 건 제국의 아이들과 그 팬들이겠지요. 다행히 현장에서 제아를 비하한 인물 몇몇이 SNS를 통해 공개사과하고, 일부 '후비안'들도 자신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모습입니다.

"도저히 못참겠다" 설리에 성난 f(x) 갤러리

제국의 아이들 갤러리에 이어 f(x) 갤러리도 분노로 들끓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조금 방향은 다릅니다. 제아갤이 멤버들이 받은 야유에 화가 났다면 f(x) 갤러리는 멤버 때문에 화가 났습니다. 바로 '설리'입니다. f(x)는 지난 7월 7일 1년 만의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요즘처럼 디지털 싱글과 미니앨범으로 활동하는 게 당연한 시기에 '정규앨범'은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그래서 많은 f(x) 팬들은 이번 활동을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그런데 복귀 약 일주일 만에 설리는 몸살감기에 걸려 무대에 올라오지 못하고, 무대 위에서도 약한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결국, 25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설리가 지속적인 악플과 루머로 심신이 많이 지쳐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팬들은 1년여 만의 활동이 한 달도 안 되어 마무리되는 것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티스트의 건강이 중요하니 넘어갔지요. 하지만 이후 인터넷에는 아프다던 설리가 그간 열애설이 일었던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여행을 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팬덤은 충격을 받기 시작합니다. 최자의 사촌 동생 인스타그램과 설리의 카톡 프로필 등에 올라온 사진과 글에서 두 사람이 열애 중이며, 함께 여러 활동을 했다는 의혹은 팬들에게 사실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팬들 사이에서는 설리 때문에 다른 멤버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고, 팬들에게도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실망감도 팽배해 집니다. 사실 설리는 가끔 무대에서 안무를 건성건성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인터넷에 태도 논란을 불러온 적이 있습니다. 또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중국어 욕설을 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지요. 그래도 '팬들은 무언가 사정이 있겠지' 하며 감싸는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심지어 지난 해부터 계속 조금씩 흘러나온 최자와 설리의 열애설에도 "열애는 인정해도 되니 f(x) 활동은 열심히 해달라"라는 분위기였거든요. 그리고 8월 19일, 한 언론사를 통해 설리와 최자가 남산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되고 말았습니다. 해당 기사는 게다가 설리가 의견 차이로 팀 탈퇴를 요구했다는 말까지 실렸습니다. 인내하던 팬덤의 끈은 여기서 끊어졌습니다. 양 측이 모두 열애를 인정하고, SM 측이 설리의 탈퇴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나, 이미 설리를 향해 등을 돌린 팬들의 마음은 수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f(x) 갤러리에는 설리의 사진을 삭제하고, 불을 붙이는 등의 훼손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설리를 뺀 네 명의 멤버 사진을 자짤로 등록하자며 직접 편집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무려 74만 건의 글과 79만 건의 댓글을 단 f(x)갤 네임드 설리 팬이 자신의 닉네임을 '설리빠아님'이라고 설정한 것은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이 갤러의 닉네임은 설리의 행동이 f(X) 팬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증거로 받아들여지는 모습입니다.

V. 어머, 이건 봐야해!

폐인의 길로 이끄는 '나는 지금 아무 생각이 없다'

휴일, 여러분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독서? 음악감상? 영화? 데이트? 아, 일단 애인이 있느냐고 묻는 게 먼저라고요? 헐, 죄송. 저는 사실 휴일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딱히 할 일도 없고, 뭘 할지 생각도 안 나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도 공기를 휘감는 침묵… 보통 아무 생각 안 하고 있네요. 휴일엔. 그런데 사실 여러분도 다 저처럼 휴일을 보내시지요? 아니라고요? 아니 그럼 왜 이 짤방이 유행하고 있을까요? 요즘 온라인을 돌아다니다보면 이 짤방을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난 지금 아무 생각이 없다. 왜냐하면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멍하니 있는 사람 혹은 동물의 사진에 이 문구를 자막처럼 넣은 짤방들은 무릎을 탁 치는 공감을 '잉여로운' 네티즌들에게 선사하는 모습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 침대에 누워 멍하니 있는 나를 보고 '왜?'라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답할 수 있는 최고의 답변이거든요. 하루가 멀다고 새로운 짤방이 나타나는 걸 보면 이 문구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겠지요. 11년 전 드라마 '대장금'의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 하였는데, 왜 홍시냐 물어보신다면 저는 그저 홍시 맛이 나서…"라는 명대사가 떠오르네요. '폐인' 문화를 이끌었고, 이제는 '잉여' 문화를 이끌고 있는 디시와 아주 잘 어울리는 짤방인 것 같습니다! 아, 이 짤방은 친척 격인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이미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고 더 적극적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라는 또 다른 유행 짤방과 함께 보면 더 재밌답니다. 둘 다 게으르고 잉여로운 걸 표현하는 거니까요.

Best of Fun!

카툰연재갤러리

[성인용 짱구].. 짱구는 못말림 1화~5화(연재 중)

국내야구 갤러리

(개호로자식 도전) 이렇게 등쳐먹고 사는데 평가좀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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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대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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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동생 감시하려고 옷장에 숨어있다 .....jpg

국내야구 갤러리

팬션... 사장의... 눈물 ... jpg

VI. 갤러리 순위

1,644개의 갤러리 중 8월 가장 많은 글 리젠과 인기를 얻은 갤러리는 어디일까요? 8월의 갤러리 전체 순위를 알아봤습니다. 8월 갤러리 전체순위

8월 갤러리 전체 순위
순위		갤러리
1	-	국내야구
2	-	던전앤파이터
3	-	기타 국내 드라마
4	-	해외축구
5	↑4	리그 오브 레전드
6	↑2	리듬게임
7	-	러브라이브
8	↑23	힙합
9	↑13	엘소드
10	↓4	EXO
2014.08 디시인사이드

이제 상위권 갤러리의 위치가 굳건해진 건가요? 국내야구 갤러리, 던전앤파이터 갤러리,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해외축구 갤러리가 지난달과 순위 변동 없이 나란히 1, 2, 3, 4위를 기록해 눈길을 끕니다.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리듬게임 갤러리가 소폭 상승했네요. 가장 눈에 띄는 순위 변동은 단연 힙합 갤러리와 엘소드 갤러리입니다. Mnet '쇼미더머니3'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래퍼들의 대결이 더욱 불을 뿜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힙합 갤러리도 '쇼미더머니'를 이야기하고 싶은 네티즌들이 몰려들면서 무려 23계단이 상승한 8위에 올랐습니다. 엘소드 갤러리도 인기 캐릭터 '엘리시스'의 신규 전직라인 캐릭터 '다크나이트'와 2차 전직 캐릭터 '크림슨어벤저'의 업데이트로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순위가 성큼 상승했습니다. 8월 갤러리 댓글 순위 갤러리 이용자들의 글 호응도를 알아보는 댓글 순위는 어떨까요? 8월 갤러리 댓글 순위입니다.

8월 갤러리 댓글순위
순위		갤러리
1	-	국내야구
2	-	기타 국내 드라마
3	↑3	던전앤파이터
4	↓1	해외연예
5	↓1	연극, 뮤지컬
6	↓1	JYJ
7	↑8	마비노기 영웅전
8	↑24	힙합
9	↑3	고전게임
10	-	러브라이브
2014.08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전체 순위에서 그 위력과 파급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힙합 갤러리가 댓글 순위에서도 무려 23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해 승승장구했습니다. 또한 마비노기 영웅전 갤러리도 여성캐릭터 '아리샤'의 추가와 이에 따른 이벤트로 순위가 상승했으며, 고전게임 갤러리도 3계단 상승해 10위 내에 재진입했습니다.

VII. 신설 갤러리


비정상회담 갤러리 (8월 4일)	야경꾼 일지 (8월 5일)

명량 갤러리 (8월 8일)	드래곤 길들이기2 갤러리 (8월 11일)

백현 갤러리 (8월 14일)	레드벨벳 갤러리 (8월 19일)

김진호 갤러리(8월 27일)

VIII. 인증만이 살길이다!

<배우 백진희 - '에버랜드 가는 중!'>

<배우 임창정 - '굿머닝~~^^>

<후기>

<조땟다......>

<해운대서~나찾는새끼~!!>

<창종시^^>

<나 임스타그램 한다!^^>

<2분58초>

<^--.!?--(,?))$[￥_¤￥÷$_￥>

<슈퍼주니어 신동 - '답답한 나머지.. 글을 써야겟구만....'>

<가수 김창렬 - '내가 인스타그램 선생이다 ㅋㅋㅋ'>

<운중동 삐돌이 봐라 ㅋㅋㅋ>

<잘자 내사랑들♡♡♡>

<빠빠라김 회장 오늘 잘했어...>

<이런거 조아 ^^>

<빠빠라김 회장 얼굴...>

<우리 가족들이 원하면 한다...>

<아~~이러면 안되는데...>

<배우 이다희 - '짜쟌~~♥'>

<배우 문채원 - '여러분. 현우 인사드립니다..*^^'>

<맞아요 여러분.^^>

<배우 최진혁 - '.'>

<단무지들>

IX. 갤러리 이모저모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 일터에서 '불끈불끈'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을 응원하기 위한 팬들의 서포트는 이제 드라마 및 영화 촬영현장, 종방 현장, 콘서트, 뮤지컬 등 스타들의 다양한 영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팬들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음식부터 세면도구, 티셔츠 등 다양한 선물로 스타들은 물론 그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기운을 북돋아 주고 있습니다. 8월에도 많은 스타가 이런 팬들의 든든한 서포트를 받았는데요,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배우 팬들은 물론 드라마 팬들로부터 온 간식으로 바쁜 촬영 일정 속에 잠깐의 즐거운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KBS 2TV 드라마 '조선총잡이'도 배우 이준기 갤러리와 남상미 갤러리에서 준비한 영양 듬뿍 간식으로 촬영에 힘을 냈고요, 영화 '오늘의 연애' 촬영 중인 배우 문채원도 간식부터 유니폼까지 준비한 문채원 갤러리의 서포트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종방을 맞이한 드라마도 마지막까지 함께한 갤러들의 서포트로 막을 내렸는데요, 고교처세왕 갤러리와 연우진 갤러리는 각각 드라마 '고교처세왕'과 '연애 말고 결혼'의 종방연 현장에 간식과 케이크 등을 지원했습니다. 그럼, 8월의 갤러리 이벤트 함께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