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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댓글 불붙나…AI가 지켜보는 다음 '채팅형 댓글' 서비스
포털 '다음'(DAUM)의 뉴스 댓글이 8일부터 실시간 채팅형 댓글 방식으로 변경됐다. 카카오는 이날 다음 뉴스 공지사항을 통해 "한 달간 사전 공지드린 바와 같이, 다음 뉴스가 새로운 댓글 베타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인다"고 알렸다. 임광욱다음CIC 미디어사업실장은 "이용자의 실시간 소통과 표현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일부 댓글이 과대 대표되거나 부적절한 댓글이 사라지지 않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채팅형 댓글 서비스 타임톡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타임톡으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편하고 부담 없이 댓글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6.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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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샤'보다 더 고급 찾기…초고가 시계·보석 없어서 못 판다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은 지난달 30일 같은 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국내 10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지금까지 고가 주얼리 브랜드의 매장은 수요층이 몰려 있는 서울 강남, 그중에서도 청담동을 벗어나지 않았다. 명품 브랜드 매장 앞에 줄을 서는 풍경이 익숙해질 만큼 ‘명품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더 고급스러운 것을 찾는 수요가 초고가 시계·보석 브랜드로 몰린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3.06.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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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도 벼른다, AI 데이터 전쟁…저작권 문제 피해가는 日·EU [AI 패권전쟁]
AI 모델 구축 비용이 점차 낮아진다면 결국 데이터 격차가 AI의 경쟁력을 가를 변수가 될 수 있어서다. AI 석학으로 꼽히는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는 소량의 고품질 데이터로도 AI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는 ‘데이터 중심 AI’(data-centric AI)를 강조하며 데이터 파워에 힘을 싣고 있다. 데이터 가치가 커지다보니 특정 분야에서 자기만의 데이터를 축적한 기업들은 성능이 검증된 외부 AI 모델에 자사 데이터를 적용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
2023.06.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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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자리 증발? 연봉격차 늘릴 것…국내법부터 빨리 정비를" [AI 패권전쟁]
빅테크 기업들이 즐비한 미국은 미 벤처 자본의 대 중국 AI 투자를 봉쇄해 기술·자본을 통제하는 한편, 유럽에선 AI 규제 장벽 낮추기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알렉스 엥글러 펠로우는 중앙일보와 만나 "AI에 대한 글로벌 규제보단 각국의 국내법이 우선 정비돼야 한다"고 반박했다. 미국과 EU 무역기술협의회가 내놓을 AI 가이드라인 초안이 향후 AI 시장의 기준이 될까.
2023.06.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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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만원 그랜저, 54만원 싸진다…국산차 세금 역차별 개선
오는 7월부터 개별소비세 부과 기준이 개편되면서 국산차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공장 출고가격이 4200만원인 현대차 그랜저는 54만원, 4000만원인 기아 쏘렌토는 52만원의 세금 부담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산차와 수입차의 개소세와 관련해 과세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 조치로 수입차와의 과세 형평성을 높임은 물론, 동등한 가격 여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산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6.0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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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세계 성장률 전망치 올렸는데…韓 '1.6→1.5%' 또 내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5%로 내려 잡았다. 지난 3월 한국 경제성장률을 1.6%로 예측했던 OECD는 이날 1.5%로 0.1%포인트 추가로 낮춰잡았다. 기재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1.6%로 잡고 있는데, OECD는 물론 IMF(1.5%), 한국은행(1.4%), 한국개발연구원(KDI, 1.5%) 등이 발표한 전망치보다 높다.
2023.06.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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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180배 ‘세슘 우럭’에 해수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없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한 입장 표명이다. 또 해수부는 국내에 유통되는 주요 일본산 수입 수산물의 경우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제도’를 활용해 수입부터 유통, 소매단계까지의 거래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해수부는 "국민이 우려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입 규제와 안전 검사를 통해 절대 국내에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원산지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3.06.0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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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K해양방산’ 총집결…한화오션 vs 현대중 신경전 ‘치열’
이르면 올 하반기 예정인 ‘미니 이지스급’ 군함으로 불리는 울산급 배치3(Batch-III) 호위함 수주를 앞두고서다. 그 중에서도 울산급 배치3 5‧6번함이 가장 주목 받는다. 한영석 HD현대중공업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배치3 5‧6번함 수주에 대해 "잘하는 회사에 줄 것이라고 본다"며 "현대중공업은 기술력과 품질, 납기에서 누구보다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2023.06.0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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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 노조, 올해 '기본급 6.5% 인상' 요구
SK하이닉스는 7일 올해 기본급 6.5% 인상 등의 내용이 담긴 기술사무직 노동조합의 임금교섭 제시안을 접수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 측은 이날 "회사의 제반 상황을 고려해 2023년 임금교섭 제시안을 검토 후 기술사무직 노조와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시안에는 ▲ 기본급 기준 6.5% 임금인상 ▲ 연봉 상한제 폐지 ▲ 생산량 달성으로만 생산성 격려금(PI) 지급 ▲ 영업이익의 15% 인센티브 지급 ▲ PS(초과이익분배금) 1000% 상한 폐지 ▲ 정년퇴직자 PS 지급 ▲ 임금피크제 폐지 등이 포함됐다.
2023.06.0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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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7년5개월만에 경사노위 불참 선언…깊어지는 노정갈등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 "한국노총이 정부의 법과 원칙에 따른 정당한 법집행을 이유로 경사노위에서의 사회적 대화를 중단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회적 대화는 경제주체의 주요 책무로서 정쟁의 대상이 특권일 수 없는 만큼 한국노총은 경사노위 대화에 참여하는 것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자세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원한 노동계 관계자는 "한국노총이 기본적으로 ‘사회적 대화’라는 기조는 버리지 않겠지만, 김 사무처장 구속과 관련된 항의 혹은 경고의 표시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제 공을 넘겨받은 정부의 행보에 따라 완전 탈퇴가 될 수도, 대화 복귀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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