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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기, 조류 충돌 확인…국토부 "엔진서 깃털 발견"
그는 이어 "한쪽 엔진은 (조류 충돌이) 확실하게 보이는데, 양쪽 엔진에서 같이 일어났는지, 다른 엔진에서 덜 심하게 일어났는지는 (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면서 "다만 (조류 충돌이) 심하게 일어났다고 해서 엔진이 바로 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로컬라이저 구조물(콘크리트 둔덕)은 규정 준수 여부를 떠나 안전을 보다 고려하는 방향으로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국토부는 이날 "국내외 규정을 검토한 결과,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 구조물(콘크리트 둔덕)이 현행 규정에 위배된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2025.01.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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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콘크리트 둔덕 없앤다…박상우 국토부 장관 “사태 마무리되면 물러날 것”
이번 사고의 관건 중 하나가 로컬라이저 구조물 안전성 확보 여부인 만큼, 공항시설 관리 당국인 국토부 관계자는 사조위에서 배제돼야 한다고 유가족은 지적해왔다. 박 장관은 "사고 조사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희생자 가족들을 비롯해 국민이 이해할 수 있다"며 "보험회사가 의혹을 제기하면 보험금 지급에 난항을 겪을 수 있는 만큼 한 점 의혹 없이 사고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유가족뿐만 아니라 저희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국토부는 이날 "국내외 규정을 검토한 결과,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 구조물(콘크리트 둔덕)이 현행 규정에 위배된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2025.01.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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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임시공휴일 ‘저울질’ …하루 연차내면 최장 9일 쉰다
정부가 오는 27일 또는 3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요일인 27일 또는 금요일인 31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면 주말을 포함해 6일간의 연휴가 만들어진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소비ㆍ관광 등 내수에 온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한다.
2025.01.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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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작년 4분기 영업익 6.5조원…시장 전망치 하회
삼성전자는 "반도체의 경우 정보기술(IT)향 제품 중심 업황 악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모리 사업은 PC·모바일 중심으로 범용 제품 수요 약세 속에서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메모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면서도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와 선단 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포함된 비메모리 사업의 부진 또한 4분기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25.01.0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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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글로벌 전략 일환 미국 현지에 전기 고로 투자 검토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에 자동차용 강판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제철소 건설을 검토 중이다.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 제철소에서 생산한 자동차용 강판을 인근 조지아주 현대차·기아 공장 등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 기아차 공장(연 35만 대 생산),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연 33만 대 생산)과 조지아주 서배너 지역에 완공 직전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전기차 공장(연 30만~50만 대 생산 계획) 등 연간 최대 12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2025.01.0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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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뜨자 1만2000석 꽉 찼다...'AI 다 먹겠다' 젠슨 황의 야심 [CES 2025]
CES 2025의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인텔·AMD가 격돌했다. AMD 역시 올해 CES에 참가해 AI 기능을 강화한 신형 칩을 선보였다. AI 기능을 강화한 반도체들이 CES에서 대거 쏟아진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부문과 SK하이닉스의 수장들도 글로벌 반도체 전쟁의 복판에서 뛰었다.
2025.01.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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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값 상승, 올해 첫 1450원대…"트럼프 관세장벽 완화 기대감"
1450원대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처음이자 지난달 24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관세 장벽이 완화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도 꺾일 수 있다는 기대에 달러 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장중 한때 107대까지 하락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가 관련 보도를 부인하긴 했지만 과격한 수입 관세가 현실의 장벽 앞에 축소되거나 수정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가 원화가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연금의 환 헤지(위험 분산) 물량이 나올 거라는 기대감도 있다"고 말했다.
2025.01.08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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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5, 22일 미국서 공개된다…AI폰 주도권 싸움 본격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선보인 삼성전자가 보다 고도화된 AI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미국 세너제이에서 ‘모바일 AI 경험의 다음 큰 도약(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이라는 주제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S24 울트라 모델의 경우 모서리가 각지게 표현됐는데 이번 초대장 영상에선 갤럭시25 시리즈 4개의 기기가 모두 둥근 테두리로 나타났다 언팩에서 S25 슬림 모델이 함께 공개될 것인지도 관전 포인트다.
2025.01.0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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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아성 잡자" 국내 판매 본격 시동거는 BYD 전기차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이달 16일 국내 승용차 판매 모델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모델은 중형 세단 세단 ‘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 소형 해치백 ‘돌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BYD는 초기부터 AS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라며 "렌터카 시장에서부터 시작해 일반 소비자까지 국내 판매를 늘려간다면 테슬라가 아니라 국내 중견 3사가 먼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5.01.08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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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법정관리에 건설업계 “올 것이 왔다”...'4월 위기설’ 재발
장기간 이어진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건설업계 유동성 위기가 올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다른 건설업체 관계자는 "몇몇 중견 건설사가 유동성 위기라는 것은 업계에서 알 사람은 다 아는 얘기"라며 "지난해 태영건설발(發) 같은 4월 위기설이 재발할 것 같다"고 전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분양 계약률이 30%도 안 되는 대단지 사업장이 있다"며 "여기에 참여한 중대형 건설사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5.01.08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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