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엄‧탄핵에도 국가 신용 지켰다…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
비상계엄과 이후 탄핵 정국이라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가 신용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를 한 시름 덜게 됐다. 피치는 2012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한 이후 올해까지 변동 없이 유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한국 경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특히 지난해 12월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이번 결과가 발표되면서 한국의 신인도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불안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07 08:04
1
-
‘딥시크 차단’ 확산…정부부처 이어 금융‧증권업계도 동참
외부망을 사용하는 PC에서 챗GPT 등 다른 생성형 AI는 사용할 수 있지만 딥시크는 접속하지 못 하도록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에 꼭 필요한 사이트가 아니면 외부망에서도 접속이 불가능하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은행 입장에서 딥시크 접속을 풀어주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31일부터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고,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와 케이뱅크도 데이터 수집·학습 관련 보안성 검토가 완료될 때까지 딥시크 서비스를 쓰지 못 하도록 했다.
2025.02.07 07:10
0
-
[단독] SK하이닉스 임원 124명, 성과급 자사주로 받았다
SK하이닉스 임원 124명이 2024년 실적에 따른 초과이익분배금(PS) 명목으로 총 3만7580주를 자사주로 수령했다. SK하이닉스는 PS 일부를 자사주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2023년(2022년 성과급)에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실적부진으로 PS를 지급하지 않았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임원 205명(지난달 6일 임원수 기준) 중 60%인 124명이 성과급으로 자사주 3만7580만주를 수령했다.
2025.02.07 06:26
0
-
SK이노베이션, E&S 합병에 4분기 흑자…배터리는 다시 적자
SK이노베이션이 E&S 합병 이후 받은 첫 분기 성적표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부진했으나, 올해부터는 E&S 사업 실적이 연간 기준으로 반영되는 만큼 다음 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설립후 11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던 SK온은 지난해 3분기 설립후 첫 흑자 기록을 썼으나, 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2025.02.07 06:12
0
-
韓 상장사 5곳 중 1곳은 이자도 못 내…한계기업, 8년새 2.7배 급증
한국경제인협회가 6일 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등 주요국(G5)과 한국의 상장기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분석대상 상장사 2260곳 중19.5%(440개)가 한계기업이었다.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2016년 7.2%(163곳)에서 8년간 12.3%포인트(p) 늘어, 미국(15.8%p 증가)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2016년부터 2024년 3분기까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중에선 한계기업이 2.5%p 증가(8.4%→10.9%)한 반면, 코스닥 상장 한계기업은 17.1%p 증가(6.6%→23.7%)해 중소·벤처기업들의 상황이 더 어렵다는 게 나타났다.
2025.02.07 06:00
0
-
빚내 시추한 석유공사...대왕고래 좌초에 추가 시추 '불투명'
정부가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인 ‘대왕고래’에서 처음 진행된 탐사시추 결과, 사실상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정부가 1차로 발표한 동해 심해 가스전 7개 유망구조에서는 빠진 지역이다. 임종세 한국해양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는 "첫 시추부터 바로 석유·가스를 발견할 수는 없는 일이며, 시추 프로젝트의 일반적인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시추에는 막대한 비용이 드는 만큼,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데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어렵다면 투자 유치 등을 통해서 리스크를 분산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2.07 05:04
1
-
尹이 직접 발표한 '대왕고래' 결국 좌초…산업부 "경제성 없다"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됐던 동해 심해 가스전 프로젝트의 첫 탐사시추가 실패로 돌아갔다. 정부는 이번 탐사시추 결과를 남아있는 동해 심해 6개 유망 구조의 유망성에 대한 오차 보정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앞선 1차 유망성 연구 자료를 이번 탐사시추 결과와 비교한 결과 가스 징후는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석유 시스템을 보면 기존 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남은 6개 유망 구조에 대한 오차 보정 작업과 추후 탐사를 진행하면 더 많은 오류를 보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2.07 05:04
0
-
‘밥캣 분할’ 실패한 두산, 체코 스코다파워 상장해 1500억원 조달
두산밥캣 분할합병에 실패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를 6일 프라하 증시에 상장했다. 두산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스코다파워 생산설비 개선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원자력 발전 시장 공략을 준비하겠다"며 "모회사인 에너빌리티 성장 동력 확보에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해 하반기 에너빌리티의 알짜 자회사인 ‘캐시카우(현금 창출원)’ 밥캣을 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흡수시킨 뒤 상장 폐지하는 식으로 분할 합병을 추진했다.
2025.02.07 05:04
0
-
7년만에 네이버 사내이사로 돌아오는 이해진…딥시크 대응 나선다
네이버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이 GIO의 사내이사 복귀 안건을 다음 달 개최할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안건이 통과되면 이 GIO는 사내이사로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미·중 AI 패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버린 AI(AI 주권) 기조를 바탕으로 AI 전략을 추진해 온 네이버가 ‘경쟁에 뒤처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이 GIO의 경영 일선 복귀로 이어졌다고 본다.
2025.02.07 05:04
0
-
'AI 열풍'에 작년 경상 흑자 990억 달러, 역대 2위...올해는 글쎄
전 세계적인 인공지능(AI) 투자 열기에 고사양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수출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지난해 한국 경상수지가 990억 달러 흑자를 냈다. 2023년 5월 이후 20개월 연속 흑자로, 비상계엄 이후 정국 혼란 속에서도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흑자를 냈다. 12월 상품수지는 104억3000만 달러 흑자로, 2023년 4월 이후 21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2025.02.07 05:04
0
이전페이지 없음
1
현재페이지
2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