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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캐즘 여파에 실적 뒷걸음질…"올 상반기 개선 기대"
다만 올 상반기 신차 출시 효과와 헝가리 공장 준공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에코프로는 올 상반기부턴 고객사의 재고 소진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올해 주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전기차 재고 소진 및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판매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고정비 감소 및 원가 절감 효과 등으로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2025.02.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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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있으면 '로또 줍줍' 못 한다...위장 전입도 원천 차단
11일 국토교통부는 ‘로또 청약’, ‘줍줍’으로 불리며 청약시장 과열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아온 무순위 청약 제도를 올 상반기 중 개편한다고 밝혔다. 가령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무순위 청약이라면 강남구청장이 시장 상황 등을 살펴 서울시민 혹은 수도권 거주자로 신청 자격을 제한할 수도 있고, 거주 요건 없이 국내 거주자 전부로 열어둘 수도 있다. 시장에선 수확이 끝난 뒤 땅에 떨어진 것을 주워가는 것에 빗대어 ‘줍줍’, 청약 점수가 없어도 당첨만 되면 높은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뜻에서 ‘로또 청약’으로 불렸다.
2025.02.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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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이사장 "국내 증시 부진은 산업 경쟁력 때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해 국내 증시 부진에 대해 "결국 한국 산업 경쟁력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시작한 기업 밸류업(가치 체고) 프로그램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개별 상장사들의 경쟁력 저하로 증시도 부진했다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매년 5월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수 상장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거래소 연부과금이나 수수료 면제,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등 혜택을 제공한다.
2025.02.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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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현금만 받아" 2030 등친 스드메·영유·산후조리원...국세청 칼 뺀다
불공정한 계약으로 신혼부부의 원성을 샀던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선다. 2030세대의 결혼∙출산 의지를 꺾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이들 업체가 매출 누락, 사업장 쪼개기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하고 있다는 게 국세청 판단이다. 민 국장은 "결혼·출산·유아교육 시장의 비정상적 현금 결제 유도나 비용 부풀리기 관행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대상자 본인뿐 아니라, 관련인의 재산 형성 과정까지 세세히 검증하는 등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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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서 팔린 아메리카노 10잔 중 1잔은 '디카페인'
스타벅스가 지난해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을 분석했더니 전년(2110만잔)보다 55% 늘어난 3270만잔으로 나타났다. 디카페인 음료는 일반 음료보다 300원 더 비싼데도, 지난해 스타벅스에서 팔린 아메리카노 중 10%는 디카페인이었고, 디카페인 음료가 전체 판매량 4위에 오를 만큼 찾는 이가 늘었다. 대형 커피 전문점들이 "디카페인 커피는 맛없다"라는 선입견을 깨기 위해 아메리카노 외에 라떼 등의 라인업에도 디카페인 옵션을 속속 추가한 것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2025.02.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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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무제한 시청'이라더니...소비자 기만한 네이버 제재
공정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2022년 6월 7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 유료 구독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2주년 광고를 하면서 가입 시 포인트 적립과 디지털 콘텐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광고에선 '스포츠 무제한 이용’이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가입자가 선택한 한국인 선수 5명의 소속팀 경기만 시청이 가능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모바일 광고 등에서 지면 제약을 이유로 혜택만 전면에 배치하고 중요 제한 사항은 별도 페이지에 배치하는 행위는 법 위반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며 "구독경제가 활성화하는 만큼 향후 멤버십 가입과 관련한 부당표시광고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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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B들 "올해 금리인하 한국 3~4회, 미국은 최대 1회"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00%에서 연 2.50%로 인하할 것이라고 만장일치로 전망했다. 반면, IB 절반 이상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0~1회 인하할 것으로 예측해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가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한은의 하반기 인하 시점만 다소 다를 뿐, 올해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연 3.00%에서 2.00~2.25%까지 0.75~1.00%p 인하할 것이라는 데 IB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2025.02.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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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끼리 프롬프트 공유해 업무 혁신”…KT 전사적 AI 전환 추진
KT는 1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조직 문화와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우선 MS의 코파일럿을 전 직원 대상으로 도입해 업무 환경에서 일상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KT는 누구나 쉽게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게 사내문서 검색 및 요약(RAG), 규정 준수 및 리스크 관리(CMP) 등 7종의 AI 에이전트를 만들었다.
2025.02.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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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성장률 전망 1.6%로 하향…"정국불안 길어지면 더 낮출수도"
정국 불안과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경제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하면서 3개월 전보다 전망치를 0.4%포인트(p) 내렸다. KDI의 연간 성장률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2.1%), 국제통화기금(IMF·2.0%), 정부(1.8%) 등 주요 기관의 전망치보다 낮고 한국은행(1.6∼1.7%)과 유사한 수준이다. 정 실장은 다만 "미국 정부 정책에 따른 통상 갈등이 더욱 격화하거나, 정국 불안이 예상보다 장기화한다면 성장률은 1.6%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5.02.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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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계약 늑장 신고 과태료 확 낮춘다...5월 말 계도기간 종료
주택 전·월세 계약을 맺고 신고를 늦게 할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 상한액이 기존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린다. 가령 5억원 이상 임대차 계약을 맺고 3~6개월 사이에 신고하면 45만원, 2년을 넘으면 100만원을 내야 했다. 유의할 것은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하면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되지만, 확정일자만 받고 임대차 계약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2025.02.1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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