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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수개월 내 자체 AI 칩 설계 완료…TSMC에 생산 의뢰"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수개월 내에 자체 인공지능(AI) 칩 설계를 완료하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에 생산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는 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과 처음 자체 맞춤형 AI 칩(ASIC)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이터는 "칩 공장에 칩 설계를 보내는 과정을 '테이핑 아웃'(taping out)이라고 한다"며 "대개 테이팅 아웃에는 수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며 급행료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이후 칩 생산까지는 약 6개월이 걸린다"고 전했다.
2025.0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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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의 파격 예언 "인간 버금가는 AI, 10년내 온다" [팩플]
그는 "AI 사용 비용은 매년 10배씩 감소한다"며 "머지 않아 일반인공지능(AGI·인간과 유사하거나 능가하는 AI)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트먼 CEO는 ‘딥시크 쇼크’를 의식한 듯, "AI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을 계속 목격하고 있다"며 AGI 청사진과 함께 AI의 경제성과 관련한 세가지 현상들도 제시했다. AI의 파급 효과가 성능 발전을 훨씬 뛰어넘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딥시크 쇼크’가 AI 투자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며 오히려 갈수록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2025.0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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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용부 “MBC 특별감독 이번주 결정” 기상캐스터 근로자로 인정될까
지난 연말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일하던 오요안나 씨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논란이 되면서다. 고용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MBC 내) 프리랜서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고 오요안나씨 사건) 관련 특별감독 요건은 정성적이고, (고용부) 재량도 있는 만큼 현재 대략 충족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 금요일(14일)까지 MBC 자료 제출을 요구 했는데 상황이 못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이 사건 역시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근로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언론 보도로 알려지면서 특별감독이 시작됐다.
2025.02.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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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0일 수출 0.8% 증가했지만, 무역적자 22억 달러
수입은 17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3%(5000만 달러) 늘었다. 이달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1.8%)·승용차(27.1%)·무선통신기기(19.2%) 등은 증가했지만 석유제품(22.3%)·철강제품(8.8%)·자동차 부품(27.1%) 등은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21.8%)·기계류(14.7%)·석유제품(5.5%) 등은 증가했으나 원유(19.2%)·가스(13.7%)·반도체제조장비(5.7%) 등은 감소했다.
2025.02.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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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요주의 여신' 7조원 돌파…1년새 8000억 넘게 늘어
이에 따라 4대 은행 전체 여신 중 요주의 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도 작년 말 0.49%로, 전년 말 0.47%에서 0.02%포인트(p) 상승했다. 은행들은 여신을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 의문, 추정 손실 등 다섯 단계로 나눠 관리한다. 이 중 고정, 회수 의문, 추정 손실 여신을 합해 고정이하여신, 즉 부실채권(NPL)으로 분류한다.
2025.02.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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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규제 외치던 유럽의 후회…마크롱 "우린 단순 소비자 전락" [팩플]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이 기술 발전 방향성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단순한 AI 소비자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며 "미국, 중국과 격차를 좁히기 위해 AI 아젠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AI가 가져올 수 있는 혜택과 위험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EU는 ‘고위험’이라는 부정적 표현을 사용해 현실화되지 않은 잠재적 위험까지 포괄적으로 규제하려고 한다는 평가가 있다"며 "반면 국내 법에 있는 ‘고영향’ AI는 AI의 실질적인 영향에 따라 진흥과 규제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AI기업들 사이에선 미국과 중국에 이어 AI규제 진영이었던 프랑스까지 대규모 AI 투자에 나선 만큼 우리도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25.02.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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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관세 뜻밖의 불똥…'한국 점령' 속도내는 알·테·쉬
중국 전자상거래(C커머스) 업체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와 수수료 부과에 나서면서, 한국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C커머스는 한국 시장 공략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2025.02.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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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이거나 거짓처럼 놀라워" 中메모리, 삼성 턱밑까지 쫓아왔다
10일 글로벌 반도체 분석업체 테크인사이츠는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와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유사한 수준의 낸드 적층 기술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70단 제품으로 현재 양산 중 최고 단수 321단(SK하이닉스)보다 낮지만, 반도체 두 개를 하나로 붙이는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낸드에 적용했다. 김형준 서울대 명예교수(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는 "고대역폭메모리(HBM)4에 들어가는 하이브리드본딩 기술을 낸드에 적용하면 경제성이 상당히 떨어질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이 무서운 이유는 돈이 얼마나 들든 일단 만들어 시장에 팔고, 정부 지원을 받아 다음 기술을 개발하면서 계속 추격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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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5% 관세폭탄에…철강업계 비상 "美 공장 투자 서두를 것"
‘관세 맨(Tariff Ma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수입 철강에 관세 25% 부과 방침을 10일(현지시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승훈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관세 부과 발언은 미국 철강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지켜주고, 해외 기업들로부터 현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고, 백악관이 (기존에 관세에) 25%를 추가하는 것까지만 언급한 상태"라며 "쿼터 유지 여부, 관세 부과 범위 등 한국과 관련한 실행 계획은 기업과 현지 공관 등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2.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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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쿼터까지 관세 땐 최악"…기업 운명, 정부 협상력에 달렸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의 관세 부과를 단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오는 10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고, 백악관이 (기존에 관세에) 25%를 추가하는 것까지만 언급한 상태"라며 "쿼터 유지 여부, 관세 부과 범위 등 한국과 관련한 실행 계획은 기업과 현지 공관 등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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