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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얼어붙는데, 국회에 발목 잡힌 주택 공급 법안
건설 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재건축 촉진법,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 같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할 민생 법안이 반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건축 촉진법과 민간임대주택법 등 주요 민생 법안들이 아직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주택 공급을 활성화할 법안이 국회를 떠도는 동안 경제 성장률과 일자리의 큰 축인 건설 경기는 무너져 내리고 있다.
2025.02.1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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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빗장 열었지만…‘부동산 냉각’에 가계대출 10개월 만 감소
은행들이 새해 들어 가계대출 빗장을 일부 풀었지만, 지난달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오히려 전월 대비 줄었다. 전월 대비 금융권 가계대출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신용대출 같은 기타대출은 지난달 전월 대비 4조2000억원 줄면서 전체 가계대출 감소세를 주도했다.
2025.02.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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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파월 의장 "美 경제 강하다…금리 인하 서두를 이유 없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하의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파월 의장은 11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더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원 의회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 내용이나 수위는 지난달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강조한 만큼 1월 CPI가 Fed의 예상 금리 경로를 전망하는 데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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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2300억 익절…국민연금 새로 눈 돌린 이 종목
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 애플과 엔비디아 등의 주식을 팔고, 팔란티어 등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성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기존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AI 비용 하락 등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기업 지분을 높였다. 12일 국민연금공단의 ‘13F 보고서(Form 13F)’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 애플 주식 78만9000주, 엔비디아 주식 119만6000주, 마이크로소프트 10만9000주 등을 매도했다.13F는 미국 자산을 1억 달러(약 1400억원) 이상 운용하는 기관들이 분기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투자보고서다.
2025.02.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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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띄운 '주4일제'…스웨덴, 재정부담에 중도 포기했다
주 4일제를 도입한 대표적인 사례로는 아이슬란드가 있다. 영국도 2022년 61개 기업, 2900명의 근로자가 참여하는 주 4일제 실험을 진행했다. 결국 한국이 주 4일제를 도입하려면 임금 감소 없이 근로시간 감축에 합의하는 게 관건이다.
2025.02.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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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 ‘10대 제조업’ 올해 투자액 7% 늘려 119조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국내 10대 제조업 기업은 투자액을 늘리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자동차 기업의 투자가 10대 제조업 투자액의 약 60%에 이를 정도로 중요하다"며 "관세 전쟁이 격화할 조짐에 국내 정치 상황 등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한데도 지난해에 이어 투자액이 계속 증가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글로벌 관세 전쟁 상황에서 전략적 해외 투자도 필요하지만, 국내 일자리 창출과 공급망 불확실성 등을 고려하면 국내 투자가 중요하다"며 "기업이 국내 투자를 꾸준히 늘릴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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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양조장도 소주ㆍ브랜디ㆍ위스키 만들 수 있다
소규모 제조업체가 만들 수 있는 주종을 증류주로 확대하고 주세 감면 혜택을 넓히기로 했다. 우선 소규모 주류 제조 면허를 가진 업체가 만들 수 있는 주종 범위를 넓힌다. 현재 기준으로 소규모 주류 제조업체는 탁주와 약주∙청주∙과실주∙맥주 등 발효주만 만들 수 있지만, 앞으로는 소주·브랜디·위스키 같은 증류주도 인정한다.
2025.02.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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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은행 LTV 담합' 재조사 착수…신한·우리銀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에 들어갔다. 우리은행 측은 "지난 10일부터 공정위 직원 6명이 여신 관련 부서에 현장 조사를 나왔다"며 "조사 내용이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신한·우리은행을 시작으로 조만간 KB국민은행·하나은행에 대한 현장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2025.02.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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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 환경 탐지에 카메라 활용"...올해의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문씨는 무선환경 탐지에 ‘비전 센싱’ 기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내 대상을 받았다. 평소 유튜브를 통해 새를 관찰하는 걸 즐겼던 김양은 현재 많이 사용되는 투명 구조물(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로는 조류 충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김양은 직접 꿩 6마리를 3개월간 키우면서 자외선 광원과 회절격자, 임계 융합 주파수를 이용해 조류 충돌을 막는 방안을 연구했다.
2025.02.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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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혁신 주역' KAIST 김정호·SK하이닉스 이강욱, 강대원상 수상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에 기여한 김정호 KAIST 교수와 이강욱 SK하이닉스 부사장이 ‘강대원상(賞)’을 수상했다. 강대원상은 현대 반도체 기술 혁신에 신기원을 이룩한 고(故) 강대원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국반도체학술대회 상임운영위원회는 ‘2025년 강대원 상’ 수상자로 회로·시스템 분야에서 김 교수를, 소자·공정 분야에선 이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02.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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