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위 롯데계열사 현장 조사…부동산 거래로 부당지원 혐의
계열사끼리 부동산을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잡고서다. 하지만 계열사 부동산을 비싼 값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부당하게 지원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하지만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태광산업은 그해 9월 롯데홈쇼핑과 롯데지주ㆍ롯데웰푸드를 부당지원행위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2025.03.05 08:38
0
-
美 뉴욕증시, 관세 전쟁 격화 양상에 이틀째 하락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시간) 멕시코·캐나다·중국의 수입품에 신규 관세 부과를 발효하고 대상국들이 보복에 나서 관세전쟁이 격화 양상을 보이면서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행 예고 여파로 하락 마감한 데 이어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의 보복 대응 발표 및 예고로 이틀 연속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캐나다 측이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상응하는 상호관세를 추가로 즉각 부과하겠다고 다시 맞받으며 관세 전쟁이 더욱 격화할 가능성을 키웠다.
2025.03.05 08:22
0
-
‘金치 프리미엄’에 금값 출렁여도 소매가는 고공행진...“묘하네”
금값이 장중 역대 최고를 찍었던 지난달 14일(종가 기준 16만3530원)과 비교하면 12.71% 급락한 가격이다. 박영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값의 초강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공급과 수요 부분만 보면, 금 생산량은 정체이고 수요는 각국 중앙은행이 매입량을 늘리는 등 과거 수준을 넘어서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금 채굴 기업의 생산비용 증가가 더해지면서 추가적인 금 가격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진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2945달러를 돌파했는데 물가 상승분을 고려한 가격으로 보면 1980년 2차 오일쇼크 당시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며 "원자재는 역사적 고점을 저항선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더 오르기보다는 차익 실현 수요가 커질 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3.05 08:18
0
-
자동차 25% 관세, 진짜 때렸다…"미국 차값 1800만원 비싸진다"
북미 자동차 산업의 생산기지인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4일 시작됐다. 3일(이하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를 예정대로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앤더슨이코노믹그룹은 이번 관세 조치로 캐나다·멕시코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의 생산 비용이 1대당 각각 9000달러(약 1300만원), 1만2000달러(약 1750만원)가량 늘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3.05 06:18
0
-
“관세로 TSMC 146조원 투자 끌어왔다”는 美, ‘인텔 구하기’도 맡기나
이날 백악관에서 웨이저자 TSMC 회장과 면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오늘 발표로 TSMC의 대(對) 미국 투자는 모두 1650억달러가 된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인공지능(AI) 반도체는 바로 이곳 미국에서 만들어지고 그 가운데 상당 부분을 TSMC가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바이든 정부에서 TSMC는 60억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며 "TSMC가 이번에 미국에 투자한 것은 보조금 때문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첨단 공정 기술력을 갖춘 인텔 파운드리 사업부는 삼성전자와 직접 경쟁하는 관계인데, 바이든 행정부에선 인텔을 대놓고 밀어주는 분위기였다.
2025.03.05 05:38
0
-
美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폭 최대…부메랑 된 ‘트럼프 관세’
무엇보다 ‘관세맨’ 트럼프의 행보가 미국 경제엔 인플레이션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제어되지 않는 ‘관세맨’ 트럼프가 경제적 위험 요소가 될 것이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둔화 징후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지표가 나빠지면서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 역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등장했다.
2025.03.05 05:16
0
-
EU, 車업계 반발에 탄소규제 3년 유예…'전기차 가속'에 브레이크
EU는 올해부터 신차의 CO₂배출 상한선을 2021년 대비 15% 줄인 81g/㎞로 낮추고, 이를 초과하면 g당 95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고, 전체 신차 판매의 13.6%에 그쳤다. ACEA는 지난달 24일 성명을 내고 "유럽 자동차산업은 CO₂배출 목표치를 준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불균형적 비용에 긴급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2025.03.05 05:16
0
-
선명해지는 '피크코리아' 신호…1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경제 활력을 보여주는 생산ㆍ소비ㆍ투자 3대 지표가 1월 일제히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는 111.2(2020년=100)로 전월보다 2.7% 감소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해 12월 큰 폭으로 늘었던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장비 생산이 1월 들어 줄었다"며 "전자부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베트남 수출이 둔화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2025.03.05 05:07
0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5연임
4일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말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 회의에서 윤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윤 대표의 임기는 이달 28일 만료되고, 다음 임기는 2년이다. 임추위는 윤 대표에 대해 "1인 테스크포스로 카카오뱅크의 설립 단계부터 참여한 통찰력 있는 금융‧정보기술(IT) 융합 전문가"라며 "재임 기간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국내 금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2025.03.05 01:51
0
-
개인정보 빨아들이는 로봇청소기? 로보락·샤오미 등 실태 점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로봇청소기의 개인정보 수집·이용 현황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의 점검 대상은 삼성전자, LG전자, 로보락, 에코백스, 샤오미 등 국내에 출시된 로봇청소기 국내외 주요 브랜드 제품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전 실태점검을 통해 정보주체인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로봇청소기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5 01:51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현재페이지
3
4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