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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SK렌터카 대표 “사명에서 ‘SK’ 떼고 새 출발..중고차 렌탈 키운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는 지난달 26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진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신차 렌털보다 렌털료가 25%가량 저렴하고, 감가상각 폭도 적어 합리적인 소비자의 관심이 크다"며 "중견·중소기업 법인차 부문에서 중고차 렌털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어피니티가 인수절차를 밟고 있는 롯데렌탈과 SK렌터카가 추후 합병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사의 상품 구성, 영업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우위가 있는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을 하는 것이 (대주주에도)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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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17일부터 950→1000원...라면 값 줄줄이 오르나
농심은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인상 압박을 견뎌 왔다"라며 "원재료비와 환율이 상승해 경영 여건이 더 악화하기 전에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라면과 과자, 빵 등 수입 곡물에 의존해 생산하는 식품류 가격은 환율 변동에 특히 취약한데, 지난해 11월 달러당 1300원대였던 환율은 12월 비상계엄 이후 1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라면업계 1위인 농심의 움직임이 라면 가격 줄인상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5.03.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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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장관 "화웨이 보고 머리 아팠다, 美와 경쟁 손색 없더라"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를 지낸 유 장관은 "소재·부품들을 많이 봤는데 성능·가격 모두 좋았고, 5G(세대) 주파수의 한계를 넘는 안테나 기술 등도 놀라웠다"며 "엔비디아의 쿠다(GPU를 쉽게 쓸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 같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쓰는 모습을 보면서 미국과의 경쟁에도 손색이 없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MWC 첫날부터 유 장관은 비벡 바드리나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신임 사무총장,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 크쥐쉬토프 가브포브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디지털부 장관과 만나는 등 행사 내내 교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갔다. 그는 "국내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AI 모델을 열심히 만들어오고 있다"며 "GPU를 확보해 환경을 제공하면 중국 ‘딥시크’는 금방 따라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5.03.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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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거래허가제 풀자 강남3구 아파트 급등
강남구는 2018년 9월 첫째 주(0.56%) 이후 6년 6개월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마포·광진(0.09%→0.11%), 용산(0.08%→0.10%), 강동(0.09%→0.10%), 양천(0.05%→0.08%) 등 주변 지역으로 상승세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대치·청담동 등의 아파트 291곳에 대해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한 이후 해당 아파트의 거래가 및 호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5.03.0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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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카카오 제쳤다…"급여·보상 만족" 대학생 희망 기업 1위는
우리나라 대기업 중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는 삼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대학생 114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16.8%가 삼성이라고 답했다. CJ는 CJ올리브영(41.8%),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78.4%), SK는 SK하이닉스(62.7%), 카카오는 카카오(41.7%)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2025.03.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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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950→1000원, 새우깡 1400→1500원 올라
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과 새우깡을 포함해 라면과 스낵 브랜드 56개 중 17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7.2% 인상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률은 출고 가격 기준으로 신라면 5.3%, 너구리 4.4%, 안성탕면 5.4%, 짜파게티 8.3%, 새우깡 6.7%, 쫄병스낵 8.5% 등이다. 라면업계 1위 농심이 신라면과 너구리, 안성탕면, 짜파게티 등 라면 가격을 인상한 이후 다른 업체도 뒤따라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5.03.0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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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3조 SK 5.6조 美 투자하고도…보조금 한푼 못받게 생겼다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디스플레이 판매법인(SSI)은 지난해 매출 46조87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 신장했고, 당기순이익(7800억원)은 471% 급증했다. 삼성전자 중국 반도체 판매법인 지난해 매출(30조700억 원)과 당기순익(4700억 원)은 각각 전년 대비 92% 늘었다. SK하이닉스도 중국 반도체 판매법인 매출(13조 원)과 당기순익(1430억 원)이 각각 전년 대비 64%, 65%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조금 대신 관세 카드로 투자를 받아내겠다’고 주장한다.
2025.03.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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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리스크' 현실화 됐다…유럽·中서 적신호 켜진 테슬라 출구는
4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은 중국승용자동차협회(CPCA)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테슬라의 중국 공장 출하량이 3만688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2% 줄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5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지난 1월 유럽 내 새로 등록된 테슬라 차량은 99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BYD의 2월 판매량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합해 61만4679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0.4% 증가했다.
2025.03.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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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정책에 국제유가 3년 만에 최저…브렌트유 68.33달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관세 부과 정책이 경제활동을 둔화시키고 원유 수요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인베스텍의 캘럼 맥퍼슨 원자재팀장은 "지금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관세와 이에 영향을 받는 국가들의 보복,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일들에 대해 많이 우려하고 있다"면서 "유가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OPEC+는 우선 4월부터 하루에 12만 배럴을 증산하고 이후 18개월간은 하루 220만 배럴을 증산할 예정이다.
2025.03.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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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음악축제 ‘코첼라’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한국 기업 최초
삼양식품이 세계적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코첼라)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양식품은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불닭볶음면과 함께 불닭소스에 대한 시장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은 "이번 코첼라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불닭볶음면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불닭 소스에 대한 시장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3.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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