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프리미엄 TV 절반은 구독...쑥쑥 크큰 가전구독 시장
최근 삼성전자 프리미엄 TV 구매자 중 절반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삼성전자가 AI 구독클럽을 출시한 이후 프리미엄 TV 판매에서 구독 비중은 20%대에 머물렀으나, 올해 2월에는 50%까지 늘어난 것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TV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 중 AI 구독클럽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AI 구독클럽은 프리미엄 TV를 오랜 기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5.03.10 08:58
0
-
베트남, 트럼프 관세 다음 타깃? 머스크에 구애…한국도 비상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취임 후 대미 무역 흑자국 1위인 중국은 물론, 2위 멕시코를 겨냥해 관세 부과 계획을 밝혔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중국과 멕시코, 캐나다, 유럽은 물론이고 일본, 한국 같은 동맹국에도 관세 폭탄 발언을 서슴지 않는 트럼프가 베트남은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미·중 갈등 상황에서 공급망으로써 중국의 대체재인 베트남의 역할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베트남에서 만든 한국 제품이 베트남 수출품으로 잡히는 만큼 한국 제품도 (미국이 관세를 매길 경우) 엄연한 관세 부과 대상이다.
2025.03.10 08:24
4
-
올 연말부터 현대차 공장에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투입한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가 올 연말 완성차 생산 라인에 투입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르면 올해 연말 현대차그룹 생산 공장에 아틀라스를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독일 BMW도 지난해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의 휴머노이드 로봇 피규어02를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 투입해 시험 중이다.
2025.03.10 08:06
1
-
한전 4년 만 흑자전환 성공했지만...부채는 2조7000억 더 늘어
전기요금 인상 등에 힘입어 한국전력이 4년 만에 적자 신세에서 벗어났지만 빚은 2조7000억원 넘게 오히려 늘었다. 9일 한전의 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전의 연결 기준 총부채는 205조181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영업이익 8조3489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 자로 돌아섰다.
2025.03.10 08:06
7
-
주주행동 주도권, 기관→소액주주로…중기 창업자 해임에, 대기업에 주주제안
지난달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가 정관상 집중투표 배제 조항 삭제, 주총 보수 심의제 도입, 권고적 주주제안권 도입 등을 주주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윤태준 액트 소장은 "주주제안 요건인 ‘6개월 이상 보유 지분 0.5%’를 플랫폼에서 모아 이마트에 증빙 서류를 모두 제출했다"라며 "앞으로 소액주주들에 의한 주주제안이 매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사 주주들이 보유 지분을 활용해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려 하는 ‘주주행동주의’가 거세지는 가운데, 최근 주주행동의 주류가 기관투자자에서 소액주주로 옮겨가는 움직임을 보인다.
2025.03.10 07:10
0
-
규제완화·금리인하…지난달 5대 은행 신규 주담대 한달 새 34% ‘쑥'
9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국민ㆍ신한ㆍ우리ㆍ하나ㆍ농협은행)에서 지난달 공급한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액은 7조487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5대 은행의 신규 주담대(주택구입자금 목적) 가운데 정책대출은 36.6%를 차지했다. 익명을 요구한 은행권 관계자는 "당국의 대출 관리 압박에 지난해 연말엔 거의 무주택ㆍ실수요자 중심의 정책대출만 취급했다"며 "올해 들어 일부 대출 제한 조치를 풀고 (정책대출 대상 이외) 수요자에게 대출 영업을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2025.03.10 07:10
0
-
불황때 더 잘 팔린다…명품백 대신 누리는 '작은 사치' 뭐길래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에서 지난해 프라다와 에르메스, 지방시 등 명품 브랜드의 화장품 매장 매출 증가율은 16∼24%로 나타났다. 백화점별로 보면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명품 화장품 매출은 약 20%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16.3%, 현대백화점은 24.0% 각각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도 "명품 브랜드의 뷰티 라인업이 백화점 전체 화장품 매출 신장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불경기 속 립스틱 효과도 이들 브랜드의 매출 신장세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2025.03.10 05:58
1
-
한국 車생산, 멕시코에 밀려 6→7위…이대로면, 올해엔 더 줄어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가 부과되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더 위축될 거란 우려가 나온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공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7% 줄어든 412만8000대를 기록해 멕시코(420만3000대)에 글로벌 6위 자리를 내주며 7위로 내려왔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줄어든 9395만대였다.
2025.03.10 01:53
1
-
픽업 부흥기 다시 오나...'타스만·무쏘EV' 메기 효과 일으킬까
국내 픽업트럭 시장 1위 KGM은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전기 픽업트럭 무쏘EV를 선보였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픽업트럭 판매량은 4만2619대에서 지난해 1만3475대로 68% 감소했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완성차 업체들이 이미 포화된 승용·SUV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만큼 신차 출시 효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5.03.10 01:53
0
-
한화, 5.7조원 무인작전차량 시장 노린다…"2028년 AI 무인차 출시"
한화그룹의 방위산업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가 2028년까지 인공지능(AI) 무인 차량을 개발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다파고는 방사청의 현장 의견 청취 행사로, 이날은 석종건 방사청장과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 등 방위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화시스템의 저궤도 위성 통신체계와 한화오션이 개발 중인 무인 함정 등 여러 무기 체계를 통합해 운용하면 작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2025.03.10 01:53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현재페이지
3
4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