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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ED 기술력 총출동…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출격
세계 최대 규모의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5’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 무편광판 기술은 기존 OLED 패널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던 플라스틱 소재 편광판의 기능을 패널 내부에 내재화한 ‘온 셀 필름’(OCF)으로 구현했다. OLED 패널 시장은 TV를 비롯해 각종 스마트 기기, 전장(차량용 전기·전자 장비) 등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05.0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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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삼성SDI, 인터배터리 유럽 참가해 ESS 시장 공략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오는 7~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참가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에서 유럽산 LFP(리튬인산철) 셀을 적용한 20피트(ft) 표준 컨테이너형 전력망용 ESS 신제품을 처음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상무)은 "ESS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서 최고의 품질과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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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AI 투자, 미국 1/4 수준…대한상의 "3~4년이 AI 도약 골든타임"
한국이 인공지능(AI) 3대 강국(G3)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향후 3~4년 안에 정부가 인프라·AI모델·AI전환 등 총체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AI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어 ‘AI 세계 3대 강국’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AI 청년 인재 20만명 양성 등을 통해 한국을 AI 3대 강국으로 올려세우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한국이 지금의 정보기술(IT) 강국으로 올라올 수 있었던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이후 3∼4년간 IT 분야에 국가 자원 투입을 집중했기 때문"이라며"향후 3∼4년은 우리나라가 AI G3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AI 분야에 국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5.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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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민관조사단, 추가 공개 악성코드 8종 위치·경로 등 분석
SK텔레콤 서버 해킹 사건을 조사 중인 민관 합동 조사단은 최근 추가로 공개된 악성 코드 8종의 유입 시점과 발견 장소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6일 조사단은 새로 공개된 악성 코드 8종이 해킹 사건 초기 파악된 악성 코드 4종이 나온 홈가입자서버(HSS)에서 발견된 것인지, 별도 서버 장치에 심겨 있던 것인지 구체적 정황을 분석 중이다. 해킹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3일 '최근 해킹 공격에 악용된 악성 코드 위협정보 2차 공유 및 주의 안내' 공지를 통해 "최근 통신사 침해 사고 대응 중 리눅스 시스템을 대상으로 공격 사례가 확인됐다"며 악성 코드 8종을 추가로 공개했다.
2025.05.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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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알뜰폰 포함 2411만명 유심보호서비스…유심 교체 104만"
SK텔레콤이 서버 해킹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유심 보호 서비스에 6일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 포함 2411만명이 가입했고 104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대상자 대부분을 자동 가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SKT가 연휴 기간 직원을 유심 교체 지원에 투입했지만, 일부 직영·대리점이 연휴 기간 중 문을 닫으면서 헛걸음했다는 이용자 불만도 제기됐다.
2025.05.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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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골드만삭스와 전방위 교류 “아시아 넘버원 투자사 될것”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펀드 판매 등 협력의 폭을 확대한다. 한투증권은 김성환 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골드만삭스 본사를 찾아 존 월드론 골드만삭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김성환 사장은 "골드만삭스와의 협력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K금융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금융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고객 자산을 키우고, 한국에서 가장 글로벌화된 아시아 넘버원 투자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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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엔 아무것도 없었는데…위성사진에 포착된 中 거대 시설은
중국을 옥죄려던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 조치가 되레 중국의 기술 굴기를 자극하는 불쏘시개가 된 걸까. 미국 반도체 연구 및 컨설팅 회사인 세미애널리시스의 창립자 딜런 파텔은 FT에 "화웨이는 웨이퍼 제조 장비부터 모델 구축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공급망의 모든 부분을 국내에서 개발하기 위한 전례 없는 노력에 착수했다. 미국 정부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자 자체 OS인 '훙멍'(鴻蒙·Harmony)을 개발했고, 현재 엔비디아의 첨단 AI 칩 수입이 막히자 자체 AI 칩 개발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2025.05.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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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이션∙장난감 당근으로 사서 선물"…불황 속 가정의 달 풍경
농촌진흥청이 지난 1일 발표한 ‘가정의 달 맞이 농식품 소비 행태 변화’ 설문 조사(1000명 대상)에 따르면 어버이날·어린이날·스승의 날 등 가정 행사가 많은 5월이지만, 응답자 10명 중 6명이 ‘평소와 비슷하게 소비하겠다’고 답했다. 한 중고거래 앱 관계자는 "어버이날 전에 주말을 낀 긴 연휴가 있어 생화도 시들기 전에 거래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이라며 "장·노년층도 중고 거래에 익숙해지면서 자녀에게 받은 꽃이나 선물을 되파는 이들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서울에 한 5성급 호텔 뷔페는 5일 현재 어버이날 당일 저녁 예약(성인 4인 기준)은 물론이고 5월 주말 저녁 예약을 할 수 있다.
2025.05.0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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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대출금리차 '역대 최대'…관치가 은행 이자장사 도왔다
5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공시한 지난 3월 가계대출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상품은 제외)는 1.38~1.55%포인트였다. 같은 시기 KB국민은행(1.49%포인트)은 2023년 1월 이후, 우리(1.38%포인트)·NH농협(1.55%포인트)은행은 각각 2023년 2월과 12월 이후 대출과 예금 금리의 차이가 가장 많이 벌어졌다. 실제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 3월 신규 가계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4.31~4.58%로 모두 4%가 넘었다.
2025.05.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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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오늘부터 신규가입 중단 "유심 교체 한달 반 걸릴 듯" [팩플]
임봉호 SKT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연 브리핑에서 "신규 가입은 전산 자체를 막은 상황"이라며 "신규영업 중지 기간 들어오는 유심은 T월드 매장에 우선 공급하겠단 의미"라고 말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유심 재고 확보와 T월드 매장에서 교체에 드는 물리적 시간을 고려하면 하루 약 20만 명씩 유심 교체가 가능하다"며 "약 한 달 반 뒤면 현 시점 유심 교체 신청자 전원(770만명)의 유심을 교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 등은 "SKT 귀책사유로 해킹이 발생한 만큼 약정 할인을 받았더라 고객이 해지를 요구할 경우 위약금을 면제할 수 있다"며 위약금 면제를 요구하고 있다.
2025.05.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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