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에 ‘허니문’ 투자 보따리 풀까…하반기 전략회의 여는 재계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은 총수나 최고경영자(CEO)가 주재하는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조만간 열 계획이다. 5대 그룹의 한 부사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 기업 경영과 직결되는 정책 기조도 바뀐다"며 "회의에서 그룹 현안 외에 새 정부의 공약을 점검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한 투자·채용 전략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는 과거에도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곤 했다.
2025.06.05 23:26
0
-
외국인 사흘째 ‘사자’…코스피 10개월 만에 2800선 ‘탈환’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 오른 2812.05에, 코스닥 지수는 0.8% 오른 756.2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기준 국내에 상장된 ETF의 순자산 총액은 201조2845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우량주, 인공지능(AI) 빅테크기업, 고배당주 등 여러 자산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 지난 4일 기준 국내에서 거래되는 ETF만 984개에 달한다.
2025.06.05 22:55
0
-
내수 부진에 1분기 성장률 속보치와 동일한 –0.2%
서비스 소비 부진으로 민간 소비는 전 분기 대비 0.1% 줄었고, 정부 소비는 지난해 4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투자(-0.4%포인트)와 민간소비(-0.1%포인트) 부진으로 전체 내수는 전 분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해 성장률을 갉아먹었다. 한편, 국민들의 실질적 구매력을 나타내는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 대비 0.1%(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 늘었다.
2025.06.05 22:37
1
-
[팩플] 새벽에도 답해주는 AI 조교…KAIST에서 처음 도입했더니
인간 조교에 질문을 주저한 경험이 있는 학생일수록 AI 조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해당 수업의 책임 조교였던 박사과정 권순준 씨는 "기존에는 수업 중 이미 설명된 내용이나 간단한 개념 정의처럼 반복적이고 기본적인 질문이 많아 조교들이 핵심 질문에 집중하기 어려웠다"며 AI 조교를 개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AI 조교를 사용한 박사과정 수강생 양지원 씨는 "인간 조교에게 질문하기 망설여졌던 부분들도 부담 없이 물어볼 수 있었고, 오히려 더 많이 질문하면서 수업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밤늦게 갑자기 궁금해진 개념을 질문했을 때도 즉각적으로 답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했다"고 덧붙였다.
2025.06.05 19:54
0
-
기재부, 2차 추경 논의 본격 착수…예산실장 주재 각 부처 회의 열어
기획재정부는 5일 오전 예산실장 주재로 각 부처 기획조정실장 회의를 열고 2차 추경과 관련한 주요 사안을 논의했다. 전날 TF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각 부처 차관 및 실무자들과 함께 경기와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추경의 필요성과 재정 여력, 경기 부양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인선 발표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지금은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경제 회생 정책이 시급한 시점이며, 그중 핵심은 2차 추경 편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2025.06.05 19:33
0
-
SKT "유심교체 20일까지 완료 예상"…신규 가입금지 풀리나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해킹 사고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지난 3일 마감시간 기준으로 누적 유심 교체 인원이 600만명을 넘어섰다"며 "20일 전까지 유심 무상 교체 대기자를 모두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KT는 매장에 방문해 유심을 교체하기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며 유심 교체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SKT는 유심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고, 교체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신규 가입 영업 재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2025.06.05 18:32
0
-
롯데쇼핑, 유통업계 최초 중간배당…"약속한 주주환원 이행"
김 부회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롯데쇼핑 실적 개선 전략과 주주환원 강화 실행안 등이 담긴 CEO IR 레터를 보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0월 주주환원율 35% 지향, 최소 주당 배당금 3500원, 중간배당, 배당 절차 개선을 통한 배당 예측 가능성 확대 등을 담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전사적 전략인 ‘트랜스포메이션 2.0’을 통한 수익성 확보, 글로벌 확장, 상품 경쟁력 강화 등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단기 실적 개선을 넘어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투자 매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7:48
0
-
테슬라 부활, 5월 국내수입차 판매 1위…신형 모델Y 효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테슬라가 지난달 국내에서 6570대를 판매해 수입 승용차 브랜드 신규 차량 등록 1위에 올랐다고 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1~4월까지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6265대)은 전년 동기(7922대) 대비 20.9% 줄었다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57.7% 급증했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줄어든 4만6150 대였다.
2025.06.05 17:03
0
-
롯데 김상현 부회장 "유통업, 고객∙문화 연결 플랫폼으로 진화중"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겸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에 참석해 "유통업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NRF 빅쇼 APAC는 부속 행사로, 아시아·태평양 유통업체와 글로벌 유통업체 등이 모여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김 부회장은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트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데 힘입어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자체제작(PB) 상품 수출을 확장할 것"이라며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인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부산에 구축 중이며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6:58
0
-
"이게 진짜?" GD 뮤비 본 MS 경악…카메라도, 배우도 없었다[팩플]
기술 전시장이아닌 실제 콘텐트 제작 현장에서 쓸 정도로 기술 수준이 올라왔다는 의미다.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지난달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동영상 AI로 인해) 앞으로 몇 년 안에 창작 과정 자체가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은 "비오는 얼음이 멀리서 떨어지며 내는 소리, 가까이서 깨질 때 내는 소리 같은 걸 구분해서 구현할 수 있다"며 "단순히 디퓨전 모델(흐릿한 사진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되살리는 방식의 AI)로 이미지를 만들던 수준에서 한 단계 질적으로 도약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AI 스타트업 딥브레인 AI 관계자는 "영상 AI의 발전은 단순히 작업을 자동화해주는 걸 넘어, 콘텐트 제작의 주도권이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로 이동하고 있는 변화의 신호"라며 "앞으로는 창의성과 기획력을 가진 개인이나 소규모 팀이 기술적 장벽 없이 자신만의 콘텐트를 자유롭게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5:39
0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
1
2
3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