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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재명 이어…국회의장도 17일 경제4단체장 간담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경제 단체장들을 국회로 불러 ‘12·3 내란 후 경제 안정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내주에도 다시 국회에서 경제 4단체장 간담회가 개최된다. 지난 9월 정기국회 개원을 맞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과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여·야 4당 대표를 각각 만났던 최태원 회장은 3개월 만에 다시 국회를 찾는다. 손경식 경총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12일 방문에 이어서 일주일 만에 다시 국회를 찾게 된다.
2024.12.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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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신평사 “韓 신용등급 안정적”…정부 “추가 안정조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ㆍ무디스ㆍ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은 여전히 안정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S&Pㆍ무디스ㆍ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사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최근 정치 상황과 정부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마리 디론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제임스 롱스돈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 등이 참석했다.
2024.12.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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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버텼더니 탄핵정국"…서울 음식점 2만개 문 닫았다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11월 서울에서 폐업한 일반·휴게 음식점은 2만1537개로 전년 동기(1만9126건) 대비 12.6%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씨는 "지난 2022년 1억원을 들여 가게를 열었는데, 지난해부터 매출이 늘지 않더니 올해부턴 아예 매출이 줄었다"라며 "비용은 계속 오를 텐데 손님이 늘 거란 확신도 안 서고, 어수선한 정국을 보니 경기가 좋아지긴 글렀단 생각에 폐업하기로 마음 먹었다"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며 지난 2022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4.12.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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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티맵 필요없는 '맵리스' 뜨는데…한국, 지도만 들고있다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로보택시 사업에 더이상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비용 문제가 자율주행 기술 경쟁의 승부처로 떠올랐다. 크루즈가 고화질 지도 기반의 자율주행을 택한 반면,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로보택시는 맵리스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국내 지도 기반 자율주행 차량은 해외에선 그 기능을 못한다"며 "향후 시장 표준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낮은 수준에서라도 지도 데이터를 개방해 기업간 경쟁을 유도하거나 정부가 맵리스 자율주행 연구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2.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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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위협에 중·일·유럽 모두 골머리…한국만 손놓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26일 고율 관세 부과에서 예외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펜타닐 등 마약류와 불법이민 유입 차단’을 내걸자, 멕시코 정부는 이달 4일 "펜타닐 1100㎏(2000만명 동시 투약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다른 한편으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관세가 하나 부과되면 이에 대한 반응으로 다른 관세 조처가 올 것"이라고 보복 관세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29일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을 찾아가 읍소했다가 지난 9일엔 자국 행사에서 보복 관세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4.12.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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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촘촘해도 기업들 몰려온다…가상자산 허브 된 이곳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 알 마리야섬에서 열린 아부다비파이낸스위크(ADFW)에 참석한 리처드 텡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상자산 규제 확립의 필요성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정부 산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허브(HUB)71 피터 아부 바흐헴 성장 및 전략 총괄은 "싱가포르, 홍콩, 스위스 등 다른 지역에서 웹 3.0 기업들이 규제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ADGM이 먼저 규제를 만든 게 아부다비 가상자산 생태계에 있어 큰 기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허브(HUB)71 아흐마드 알리 알 완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전통 금융사도 아부다비 생태계에 들어와 자신의 비즈니스에 도움 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12.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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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찍고 미국까지 가나…中CATL 진격에 K배터리 긴장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이 유럽 내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에도 공장 건설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CATL을 비롯한 중국 배터리사들은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전기차는 미국·유럽·중국이 3대 시장인데, 당초 미국에서는 한국이, 중국에선 중국이 유리하니 유럽에서 중국을 앞서면 K배터리가 이긴다는 구상이었다.
2024.12.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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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사단 막내 이복현 "윤 대통령 탄핵이 경제에 더 낫다"
12일 이 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불확실성 제거가 경제에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탄핵이 더 낫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이 때문에 이 원장이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지만, 윤 대통령에 대한 입장이 변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비상계엄 사태 이후 시장 상황에 대해서 이 원장은 "변동성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2024.12.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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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이 낫다" 이복현 옳았나…尹담화에 오히려 코스피 올랐다
12일 한국 증시는 탄핵·수사 등에 강력하게 반발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탄핵이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므로 경제에 낫다"고 한 것처럼 윤 대통령이 탄핵 거부 의사를 거듭 밝히자 시장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나흘 연속 하락한 한국 증시가 차츰 안정세를 찾는 것은 대통령 탄핵 가결 가능성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2024.12.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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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우려에…유럽중앙은행, 3연속 금리 인하
ECB는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이사회를 열고 예금금리를 연 3.2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하하고, 기준금리를 연 3.40%에서 3.15%로 0.25%포인트 내린다고 밝혔다. 한계대출금리도 3.65%에서 3.4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앞서 Fed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5.25~5.00%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2024.12.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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