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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곳간·노사관계까지…내년이 암울한 기업들
철강업체 A사는 내년 1월 종합경기를 비롯해 내수·수출·투자·자금사정·고용·채산성·재고 등 경기를 전망하는 8개 항목 모두를 이번달에 비해 부정적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복합 위기를 맞은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역대 최장인 ‘34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 내년 1월 BSI 전망치가 84.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12.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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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8개월 만에 하락…서울은 자치구 절반 상승 스톱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02% 내리며 4월 넷째 주(-0.01%) 이후 약 8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0.01% 상승한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가운데 금천·중랑·동대문(이상 -0.03%)·노원·구로(이상 -0.02%)·도봉·성북·은평·강북·관악구(-0.01%) 등 10곳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강남(0.03%)·서초(0.06%)·송파구(0.04%) 등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비슷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4.12.2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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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스타트업 창업자 36% "투자계약 시 연대책임 요구 받았다"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 3명 중 1명은 투자자로부터 회사에 대한 연대책임 조항을 투자계약서에 쓰도록 요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은 창업자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11월 14일~20일)한 결과, 36%가 "투자 계약 시 연대책임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업 투자 계약서에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 조항이 들어가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4.12.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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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알리바바 전략적 동맹 구축…5대 5 합작법인 설립
신세계그룹이 중국 알리바바 자회사인 알리바바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출자 비율은 5대 5이며 신세계그룹은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이에 대해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효율을 개선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60만명에 달하는 G마켓의 판매자 기반을 활용해 국내 시장 확대를 꾀할 수 있고 G마켓 판매자들은 알리바바의 글로벌 판매망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다.
2024.12.2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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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비명…작년 폐업 98만명, 집계 시작 이후 최다
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가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6일 발표한 '최근 폐업사업자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는 98만6000명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 중 '사업 부진'을 이유로 문을 닫은 비중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12.2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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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구독, 콘텐트…꽁꽁 얼었던 가전시장 녹일까
삼성전자 역시 자체 개발한 타이젠OS가 탑재된 TV를 통해 ‘삼성 TV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 TV 이용자가 광고를 보는 대신 무료로 각종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당시 삼성 TV 플러스의 개발을 주도했던 이원진 전 사장이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연말인사에서 삼성전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등 관련 사업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2024.12.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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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원달러 환율 1464.8원…금융위기 이후 첫 1460원대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1456.4원)보다 8.4원 뛴 146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 선을 넘은 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오후 3시 20분 1466.0원까지 올랐다.
2024.12.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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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야심 날개 달았다…xAI, 투자금 60억 달러 또 유치 [팩플]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60억 달러(약 8조7000억 원) 규모 추가 투자금을 유치하면서다. 는 "xAI를 통해 AI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머스크가 이번 투자 유치로 오픈AI, 앤스로픽 등과 경쟁에서 큰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xAI 투자 라운드에는 머스크의 2022년 트위터(현재 X) 인수에 참여한 투자자, 테슬라, 스페이스X 등 머스크가 운영하는 사업체 기존 투자자만 참여할 수 있었다.
2024.12.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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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 “트럼프 보편관세 부과 땐 대미 수출 최대 13.1% 감소”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관세 부과에 따라 한국의 대미(對美) 수출이 최대 13.1% 감소할 수 있다고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전망했다. 우선 미국이 중국에 60% 수준의 관세를 매기고, 이외 국가에 10%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시나리오에서 한국의 대미 수출은 9.3%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만약 미국이 멕시코·캐나다에 10%, 중국에 60%, 한국 등 이외 국가에는 20%의 관세를 부과한다면 대미 수출은 13.1% 줄며 수출 감소 효과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2.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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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폭탄 두렵다, '100만 달러 트럼프보험' 드는 차 회사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에 이어 24일(현지시간)엔 세계 자동차 시장 1위(판매량 기준)인 일본 토요타자동차도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하며 자동차 업계의 시선은 현대차그룹으로 모이고 있다. 국내 차 업계에선 일본 정부와 기업이 ‘팀 재팬’ 형태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밀착 줄대기를 하는 데 비해 한국이 탄핵 정국으로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되느냐, 마느냐 하고 있는 한국의 현재 정치적 상황에서 정부가 기업과 ‘원팀’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접촉하기란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2024.12.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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