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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규모 13조→62조로…'3사 합병 마무리' SK온의 큰그림
국내 배터리 기업 SK온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과의 3사 합병을 마무리 지었다. 앞서 SK온은 지난해 11월 원유 수입과 석유제품 수출을 담당하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합병한 이후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라는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해왔다. SK온 관계자는 "원소재 구매 비용 절감은 물론 가격 변동성, 거래 리스크 등 시장 위험 요소 대응 면에서 합병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과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파트너사들이 배터리 원소재 사업 진출을 추진 중인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설명했다.
2025.02.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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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엄포…금값 역대 최고가, 원화값 20원 넘게 급락
국제 금값이 날아오른 건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 등에 대한 관세를 거듭 공언하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가 2월 1일 토요일에 시작되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나오자 "1일 토요일에 한다"며 못 박았다.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원화값 하락은 트럼프의 관세 발언과 딥시크 쇼크 등 연휴 후유증 영향"이라며 "트럼프 관세 위협이 진정되면 원화값은 달러당 1445원~145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5.02.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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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 12월 PCE물가 전년대비 2.6% 상승… 전망치 부합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9월 2.1%까지 내려갔다가 3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였다.
2025.02.0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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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해 2.8% 성장, 올해는 '트럼프 리스크'에 2%대 초반 전망
올해는 ‘트럼프 리스크’로 미국 경제의 질주가 주춤하긴 하겠지만 2%대 성장률 달성은 무난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 2.3%로 전 분기(3.1%)보다 둔화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2.3%)은 시장 기대보단 낮았지만 1년 전 Fed의 전망치보다 대략 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25.02.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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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4분기 영업익 3조 미만..."딥시크발 AI폰 경쟁 더 뜨거워져"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의 현재 주력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12단 HBM3E가 들어가고 8단 HBM3E는 중국 수출용 GPU에 들어가는데, 중국 수출용에 삼성전자가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삼성전자는 "다수의 GPU 공급사와 데이터센터 고객으로 HBM3E 공급을 확대했고, HBM3E 매출이 (직전 세대 제품인) HBM3 매출을 넘어섰다"라면서 "지난 4분기 전체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9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는 반도체 분야 약세가 지속되면서 전사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세트 부문에서 AI 스마트폰과 프리미엄 제품군 판매를 확대해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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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충격’ 외국인 코스피 1.2조 던졌다…SK하이닉스 10% 급락
‘딥시크(DeepSeek) 쇼크’, 미국 기준금리 동결 등 세계 증시를 강타한 주요 사건은 설 연휴가 한국 증시에 남긴 밀린 숙제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설 연휴 동안 있었던 딥시크 쇼크를 반영했다"며 "반도체뿐만 아니라 전력기기·전선 등 AI 공급망 전반의 주가 약세로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 전반을 끌어내렸다"고 평가했다. SK하이닉스(-9.9%)·삼성전자(-2.4%) 등 반도체 관련주와 HD현대일렉트릭(-7.9%)·LS일렉트릭(-8.2%) 등 AI 전력주는 하락했지만, 네이버(6.1%)·카카오(7.3%) 등 AI 소프트웨어 관련주 주가는 상승했다.
2025.0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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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HBM3E 8단, 엔비디아 공급 승인 받았다…1년 고군분투 결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엔비디아로부터 HBM3E 8단 공급 허가를 받았다"며 "삼성은 중국 시장을 위해 맞춤화된 엔비디아의 AI 프로세스의 특수 버전에 해당 칩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삼성전자가 엔비디아로부터 HBM3E 칩에 대한 승인을 얻기 위해 1년 동안 고군분투한 끝에 나온 진전"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월 엔비디아의 HBM3E 8단 인증을 획득했다.
2025.0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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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어진 최악 건설 경기…1월에만 업체 58곳 간판 내렸다
새해 첫 달에 폐업한 종합건설사는 2021년 20곳에서 2022년 31곳, 2023년 31곳, 지난해 40곳으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도 처리된 건설사는 30곳으로 2019년(49곳) 이후 가장 많았다. 건설업계에선 올해 폐업·부도 업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
2025.02.0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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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기 신도시 고양 창릉 본청약 시작…일반공급 391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고양창릉 3개 블록(A4, S5, S6)에 대한 본청약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공급 물량 총 1792가구 중 사전 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 청약 물량은 391가구다. 전용 면적 59㎡, 74㎡로 구성된 S6 블록은 총 430가구 중 79가구가 일반 청약을 받는다.
2025.02.0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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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확 줄였더니…'무이자 할부'로 대응한 테슬라
테슬라가 올해 국내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대폭 줄어든 ‘모델3’에 대해 최근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예컨대 모델3 롱레인지 판매가(5999만원)의 절반인 3000만원을 60개월 할부로 카드결제할 경우 이자만 346만원(이자율 4%)을 내야 하는데, 테슬라 무이자 할부 적용시 이자를 낼 필요 없어 사실상 차값할인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테슬라코리아가 연초부터 프로모션을 시작한 것은 테슬라 차종의 올해 전기차 국고보조금이 크게 줄어든 것과 무관치 않다.
2025.02.0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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