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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침체에 물가도 꿈틀...정부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하기로
이번 조치는 탄핵 정국으로 경제 심리가 위축되며 내수 침체가 길어지는 데다 물가도 꿈틀대는 등 악재가 이어진 영향이다. 서울 시내 휘발유값은 16주째 오르고 있다.(6일 기준 1800.84원) 인하 폭은 지난해 11월부터 적용한 휘발유 15%, 경유 23%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2022년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가 2023년부터 인하 폭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면서 일몰 기한을 연장해왔다.
2025.02.0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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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조선·변압기' 실적 주도
주요 사업별로는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수주량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9% 증가한 25조53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수주 확대와 스마트 선박 운영 관리·자동화 솔루션 등 디지털 제어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한 1조745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해 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HD현대마린엔진은 친환경 엔진 제품 확대 전략이 주효하며 전년 대비 각각 28.9%, 85.5% 증가한 3158억원과 332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2025.02.0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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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성조기 꽂겠다"…트럼프가 힌트 준 '제2 엔비디아'
과거의 우주가 미국과 소련(현 러시아)을 중심으로 한 패권 경쟁의 무대였다면 오늘날의 우주는 글로벌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우주 산업 경쟁의 장입니다. 스페이스X를 설립한 머스크가 트럼프 2기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고, 트럼프 대통령이 1월 취임 연설에서 "미국인 우주비행사들을 화성에 보내 성조기를 꽂게 하겠다"고 선언하면서죠. 미 항공우주국(NASA)은 유인 달 착륙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를 추진중인데요, 머스크가 달보다 화성 탐사에 집중하는 만큼 "트럼프 행정부가 계획을 수정해 달보다 화성에 먼저 유인 우주선을 보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2025.02.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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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전환에 통신비 월 2만5천원 증가"…SKT "사실과 달라"
SK텔레콤은 5G 인가를 신청하며 LTE에서 5G 전환 시 통신비 부담 증가액이 월 2천11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참여연대는 SK텔레콤이 인가 신청 당시 'LTE 가입자 평균 매출'을 고가요금제 가입자로 한정해 월 7만원대로 왜곡 산출하며 5G 전환 시 통신비 부담 증가 폭을 축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참여연대는 LTE 전체 평균 ARPU(50,784원)와 5G 예상 ARPU(75,850원)간 단순 비교로 통신비 부담이 49.4% 올랐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대용량 데이터 사용자를 위해 출시한 프리미엄 5G 요금제를 LTE 하위 구간 전체를 포함한 월정액 평균과 비교하여 통신비 부담이 올랐다는 주장은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2025.02.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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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력·사무직' 경력 끊긴다…2차 베이비부머 950만명 은퇴 시작
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차 베이비부머가 1차 베이비부머와 다른 점은 ‘고학력·사무직’이라는 점이다. 1차 베이비부머에선 전문대 졸업 이상 학력 소유자가 열명 중 두명(23.9%)이었던 데 비해 학력 수준이 높다. 성재민 노동연구원 부원장은 "은퇴 인력의 고학력 사무직화는 계속되는 흐름이고, 2차 베이비부머는 어떻게 보면 시작점"이라며 "연금 수령 시기가 65세로 늦어지는 데다 생산활동인구도 줄어드는 만큼 이들이 계속 일하지지 않고 이탈해 버리면 노동시장에 충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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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약 개발 AI' 만든다…치매·암 등 난치병 극복 도전
6일 LG AI연구원은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면 ‘디지털 세포 지도’를 만들 수 있고, 이 지도는 질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는 전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이순영 LG AI연구원 바이오지능랩장은 "난치병의 비밀은 단백질 구조에 숨어 있고, 그 복잡한 구조를 알아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도전적 과제"라며 "이번 AI 개발로 질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2.0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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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이재용 무죄에 “공소 담당자로서 국민께 사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항소심 재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무죄를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5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 증시 활성화를 위한 열린 토론회’ 이후 백브리핑에서"판결과 관련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라면서 "공소 제기 담당자로서 이유 불문하고 국민께 사과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원장은 "사법부가 법 문헌의 해석만으로는 주주 보호 가치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지금 내놓고 있다"라면서 "주주 가치 보호 실패를 막기 위해 법 해석에 의지하기보다는 자본시장법을 포함한 다양한 법 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자명해졌다"고 말했다.
2025.02.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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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손잡고 쿠팡 추격...SSG닷컴, 부산서도 새벽배송 실시
지난해 12월 새벽배송을 시작한 평택, 대전, 세종 등 경기 남부권·충청권의 경우 지난달 새벽배송 매출이 서비스 시작 첫 달보다 80% 증가했다. 올해부터 CJ대한통운이 주 7일 배송제(매일 오네)를 시행하자, CJ와 손잡고 쿠팡 ‘로켓배송’에 맞서는 이커머스 업체들의 배송 경쟁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또 다른 이커머스 계열사 G마켓은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주 7일로 확대했다.
2025.02.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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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장관 "배추·무 최대 40% 할인지원"…이달 직수입도
송 장관은 "정부 비축과 민간 저장 물량의 시장 공급을 확대하고, 할당관세 적용 등을 통해 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농협을 통해 봄배추와 무 계약재배 물량을 작년보다 20∼30% 확대하고, 계약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확대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매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지방자치단체와 농협에 "오는 4월 이후 봄배추와 무 공급이 안정될 수 있도록 계약 재배 확대, 생육 관리 지원 등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2025.02.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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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난해 당기순익 4조5175억원…은행은 최대 실적
신한금융그룹이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51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6954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20.5%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 들어 이미 총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했고, 1조1000억원 규모의 배당을 더해 1조7500억원이 넘는 주주 환원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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