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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도입 후 첫 인상…5500원에서 7000원으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체 넷플릭스가 9일부터 국내에서 베이식 요금제와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가격을 인상한다. 9일 넷플릭스는 광고를 시청해야 콘텐트를 볼 수 있는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기존 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베이식’ 요금제는 월 9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했다. 이번에 인상한 베이식 요금제는 현재 광고 없이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최저가 요금제다.
2025.05.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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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장 “체코 원전 계약 미뤄져 일정 정도 손해 예상”
본계약에 서명하기 직전 제동이 걸린 체코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과 관련해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계약 지연에 따라 어느 정도의 손해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계약을 하고 우리 인력을 (정상적으로) 투입했으면 이에 대한 정산을 받았을 것"이라며 "인력을 (투입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에 대한 손해를 예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에 한수원 등 ‘팀 코리아’가 체코 기업과 맺은 신규 원전 건설 관련 업무협약(MOU)과에 대해 황 사장은 "확실한 공급망이 있는 한국 기업을 쓰는 것이 1순위지만, 체코 현지 기업을 쓰는 것도 경제적일 것"이라며 "체코의 현지화(현지 기업 참여) 요구를 받아들이기도 하고, 한국 기업의 수요도 만족시키는 접점을 찾는 것이 한수원의 사업 관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2025.05.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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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대표 내정
빙그레는 신임 대표이사에 물류 자회사 ‘제때’의 김광수 대표를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1985년 빙그레에 입사한 김 대표 내정자는 2015년부터 제때 대표를 맡고 있다. 김 대표 내정자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다음달 중 취임 예정이다.
2025.05.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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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9, 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9과 기아 EV3가 각각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그간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2020년 코나 일렉트릭을 시작으로 아이오닉5(2021년), 아이오닉5N(2024년), EV9(2024년) 등으로 수상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현대차그룹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경쟁이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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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영상 “위약금 면제 시 손실 7조원 추정...현재까지 25만명 이탈”
유영상 SKT 대표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SKT 해킹 관련 청문회’에 출석해 "해킹 사태 이후 약 25만 명 정도가 이탈했고 (위약금이 면제되면) 지금의 10배 이상인 250만 명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인당 해약 위약금을 평균 최소 10만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약금이 면제되면) 한 달 기준으로 가입자 500만 명까지 (이탈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3년 치 매출과 위약금을 고려하면 7조 원 이상 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달 22일 발생한 SKT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 해킹 사고와 관련해 열린 이번 청문회에서 과방위원들은 위약금 면제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2025.05.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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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내달 출시… 한국 판매가64만원, 日보다 16만원 비싸
일본 게임회사 닌텐도가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후속 모델인 '닌텐도 스위치 2'를 내년 3월까지 1500만 대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8일 발표했다. '닌텐도 스위치 2'는 다음 달 5일 출시된다. 닌텐도 스위치 2의 가격은 일본 전용 모델이 4만9980엔(약 48만4000원), 해외 사용자용 다국어 모델은 6만9980엔(약 67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2025.05.0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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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 “신성장동력 발굴 시급”…이재명 “정년연장·주4.5일제 도입 대화할 것"
경제계는 산업 경쟁력 약화로 한국 경제가 위기에 처했다며 신성장동력 발굴이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의 모두발언에서 "경제·산업 문제를 정부가 끌고 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경제는 살리는 일의 중심은 바로 기업"이라고 말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우리 경제 성장이 올해 1%를 넘지 못한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문제는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위기의 핵심 원인은 산업 경쟁력 약화"라고 짚었다.
2025.05.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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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맘스터치 가려 아침 7시 오픈런…요즘 日서 생긴 일
CJ제일제당은 2019년 현지 업체인 ‘교자계획’을 인수하며 오사카, 후쿠오카, 군마, 아키타 등 4곳에 있는 교자(일본식 만두) 생산 시설을 확보하고 이곳에서 비비고 만두를 생산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연간 1조1000억원 규모인 일본 냉동만두 시장에서 교자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며 "신규 설비 구축을 통해 일본 식품 사업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할리스를 운영하는 KG F&B의 이종현 대표는 "오사카에서 한국 프리미엄 카페 문화를 일본에 성공적으로 소개한 만큼 올해 지속적으로 새 점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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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매출 3.8조 '사상 최대'...자사주 10% 소각 결정
MBK·영풍 연합과 경영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아연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미·중 관세전쟁으로 각국이 전략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 재구축을 시도하는 상황 속 안티모니 등 전략광물 부문 매출이 3.5배 이상 늘었다"며 "향후 희소금속 회수율을 높여 실적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MBK·영풍 연합이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매입에 나서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자, 지난해 10월 자사주 204만30주를 확보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2025.05.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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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결에도 한은은 금리 내릴 듯…‘빅컷’ 가능성 있지만 환율이 변수
지난달 회의 직후 이창용 한은 총재는 "(경제)성장률이 상당히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금리 인하 횟수는) 5월 경제전망을 할 때 (성장) 폭이 얼마나 낮아질지에 따라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했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예상보다도 더 크게 떨어진다면, 한은이 금리 인하 횟수를 늘릴 가능성도 있다. 특히 미국 Fed가 기준금리 동결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은만 금리를 인하할 경우 금리 차 확대에 따른 원화 가치 하락이 다시 문제가 될 수 있다.
2025.05.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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