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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환영, 친구야"…오타니 영접 받은 다저스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출신 내야수 김혜성(26)이 메이저리그(MLB) 명문 구단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다만 미국 언론은 일제히 "김혜성이 2년 더 다저스에서 뛰면, 최대 2200만 달러(약 324억원)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MLB네트워크는 "김혜성이 럭스와 9번 타자 2루수 자리를 놓고 선발 라인업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5.01.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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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떼죽음에도 추가 파병할 듯"…북러 밀착, 韓은 불구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군 특수부대원들이 '떼죽음'을 당하는데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다 큰 승리를 안겨주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러시아가 애초에 북한군 파병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그만큼 전쟁 수행 능력이 이미 약화됐다는 방증"이라며 "전쟁을 끝내려는 트럼프의 압박 앞에 푸틴도 일정 부분 양보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병력을 우크라이나인과 교환할 준비가 돼 있다"(지난해 10월, KBS 인터뷰)고 밝혀 북한군의 한국 송환 가능성에 회의적 시각을 밝힌 거란 해석이 나왔다.
2025.01.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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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이틀새 북한군,쿠르스크 전투서 1개 대대 전멸"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된 북한군이 이틀 사이에 1개 대대가 전멸했다고 볼로디미르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장했다. 로이터통신과 우크라이나 매체 RBC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정례 영상 연설을 통해 "3∼4일 마흐놉카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낙하산 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를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1개 대대’가 일반적으로 수백 명 단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2025.01.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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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단한 최상목, 尹체포엔 "다치지 말라" 모호한 입장 왜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한남동 관저에서 진지전을 펼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병 처리를 두고, 여야와 대통령실 그리고 경호처와 수사기관(공수처·경찰)이 최 대행에게 각기 다른 주문을 내놓고 있다. 5일에도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 협조를 지휘하라"는 야당과 수사기관의 압박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위법적 수사에 관저 문을 열어줘선 안 된다"는 대통령실 및 경호처의 요구가 팽팽히 맞섰다. 이 고위 관계자는 "최 대행에게 이같은 문제의식을 전했고, 최 대행도 공감했다"며 "지난 주말 경찰에 막혀 관저에 들어오지 못한 경호처 직원도 최 대행의 지시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2025.01.0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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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공수처장·경찰 등 체포영장 집행 관여 150여명 고발"
‘12·3 비상계엄’ 사태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5일 체포영장 집행에 관여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호영 경찰청 차장(경찰청장 직무대행)·김선호 국방차관(국방장관 직무대행) 등 150여 명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대통령 경호에 대한 지시불응과 항명은 국가 안보의 근간인 대통령 경호 체계를 뿌리째 흔든 중대한 사건"이라며 "경호체계를 바로 세우고자 불법을 저지른 이들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공수처장 뿐 아니라 경찰청 차장 및 국방부 차관, 서울시경찰청와 용산경찰서 관계자 전원을 공수처의 위법한 영장 집행에 적극 공모한 공범으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5.01.0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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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윤석열"…尹이 김치찌개 끓여줬던 그 검사 후배
윤 대통령의 요청으로 그는 용산 대통령 관저를 찾아 윤 대통령과 독대했다. 김 전 장관과 육본·합참에서 같이 일하며 바로 옆에서 지켜본 육사 출신 예비역 A씨의 증언이다. 이때 권력 핵심부인 국회·국정원·청와대 등을 다니면서 (김 전 장관이) 정치권력이 돌아가는 것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A씨는 말했다.
2025.01.0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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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9명 잃은 ‘푸딩이’도 조문…짖지 않고 물끄러미 위패만 봤다
제주항공 참사로 가족을 잃은 반려견 ‘푸딩이’가 5일 오후 분향소에 찾아왔다. 전남 영광군에 살던 푸딩이는 제주항공 참사로 가족을 잃은 후 마을을 홀로 떠돌다 동물권 단체 ‘케어’에 의해 구조돼 보호받고 있다. 이날 케어는 공식 입양 절차를 밟기 전 푸딩이의 가족들과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함께 조문했다.
2025.01.0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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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면사포에 눈물 터졌다…"천국서 만나자" 손편지 사연
(항공기 참사) 희생자(시신)들이 발견된 지점이라던데…" 5일 오후 1시쯤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인근 사고 현장에서 추모객 서모(38·목포시)씨가 한 말이다. 서씨는 "지난 1일 무안에 왔다가 참혹한 현장 모습을 보고 아내와 함께 다시 왔다"며 "가족이 사고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너무도 안타깝고 슬프다"고 말했다. 일부 추모객은 우산을 쓴 채 현장 인근 철조망에 달린 추모 편지들을 읽어가며 눈시울을 붉혔다.
2025.01.0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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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만에 공항 떠나는 유가족들 "도와준 모든 분께 허리숙여 감사"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체 희생자 179명 중 146명의 시신이 유족에게 인도됐다. 이날 오전 국토부는 소유자가 확인된 150여명의 유류품 중 총 128명의 유류품 204점이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밝혔다. 박한신 유가족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국토교통부, 경찰, 소방, 보건, 항만, 전남도청, 광주시청 등 사고 수습을 위해 고생해 주신 모든 분에 감사드린다"며 "시신 인도 절차가 급속도로 빠르게 이뤄져서 유족들이 위로를 받고 돌아갔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울먹였다.
2025.01.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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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 초교 입학대상 5만4000명, 역대최저…1년만에 9.3% 줄어
올해 서울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가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들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만명대로 줄어든 서울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1년만에 4만명대로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서울의 초등학교 실제 입학생 수는 처음으로 4만명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2025.01.0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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