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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40%' 여론조사에…민주당 "편향적, 고발 추진"
더불어민주당은 6일 탄핵 정국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여론조사 기관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한국여론평판연구소는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가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 수석대변인은 "문항 설계 등이 특정 대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게 우리 판단"이라며 "질문부터 시작해 전개 과정을 보면 어떤 특정 의도를 가졌는지 판단할 수 있다.
2025.01.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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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조본 "기한 연장 위해 서부지법에 尹 체포영장 재청구"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법원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 연장을 신청했다. 6일 공조본은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나 경호처 반발로 실패했다.
2025.01.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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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체포' 경찰 넘기려다 없던 일로…수사혼선만 자초했다
공수처는 ‘구속영장은 검사의 지휘에 의하여 사법경찰관리가 집행한다’는 형사소송법 81조를 체포영장을 일임하는 근거로 들었지만, 관련 옛 시행령인 ‘검사의 사법경찰관리 수사지휘 규정’은 폐지되고 현재 ‘검사와 사법경찰관 상호협력 수사준칙’에선 검사의 영장 집행 지휘가 없어졌다는 이유에서다. 국수본 관계자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주체는 공수처"라며 "기본적으로 체포‧수색영장 집행을 경찰에게 일임하는 건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영장 집행 위임 논란 역시 윤 대통령 체포는 경찰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주요 피의자 수사는 검찰에 맡기며 사실상 비상계엄 사태 수사를 외주화하려는 시도에 가까웠다.
2025.01.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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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체포영장 2차 집행 막는 경호처 직원 체포 검토"
경찰은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면서 발송한 공문에 법률적 논란이 있다면서 사실상 집행 거부 의사를 밝혔다. 백동흠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부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부적 법률 검토를 거쳐 공수처 집행 지휘 공문은 법률적 논란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서는 공수처와 계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체포영장 집행 주체는 공수처가 분명하다"며 "집행 지휘를 우리에게 일임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있고, 공문을 접수해 바로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25.01.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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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스크 혈투… 러 "반격 격퇴" 우크라 "러·北 1개 대대 전멸"
러시아군의 수복 작전에 밀리던 우크라이나는 전날 반격을 개시, 러시아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전자전 장비를 사용해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을 방해했지만 러시아군은 포병과 공군력으로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에서 쿠르스크 전투로 이틀간 러시아군과 북한군이 1개 대대 규모 병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2025.0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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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블링컨 美국무 접견…"미국에 국회 특별방문단 파견"
우원식 국회의장은 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한미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미국에 국회 특별방문단을 파견해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한미 동맹관계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회 관계자는 "미국 현직 국무장관이 한국 국회를 찾아 국회의장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2025.0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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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블링컨 "尹 행보 심각히 우려…崔대행 리더십 완전 신뢰"
이날 인도·태평양 지역 핵심 동맹인 한국을 찾아 블링컨 장관이 러시아의 대북 기술 이전 관련 첩보를 공개하고, 북한의 핵 보유 인정과 관련한 러시아의 달라진 태도를 지적한 것도 북·러 협력에 대한 경각심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블링컨 장관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여준 행보(actions)에 대해 심각히 우려했고, 이에 대해 한국과 직접 소통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이번 방한은 국무장관으로서 제 임기를 완성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고, 조 장관도 이날 회담의 의미에 대해 "한·미 동맹에 대한 완전한 신뢰 회복과 가치동맹의 복원"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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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가 내란죄 빼라고 권유' 주장에…헌재 "그런 사실 없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국회 측 대리인단이 탄핵소추 사유 중 형법상 내란죄 등 주장을 철회한 데 대해, 앞서 헌법재판소의 권유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는 질의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다음주엔 13일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 15일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사건 변론기일 및 감사원-선거관리위원회 권한쟁의 사건 변론기일, 16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기일까지 예정돼있다. 그 다음주에도 21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세 번째 변론기일, 22일 국회의장-대통령 권한대행 권한쟁의 사건 변론기일, 2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네 번째 변론기일 등 주 3회 대법정을 연다.
2025.0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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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블링컨 美국무 "러, 北에 첨단위성기술 공유 의도 있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6일 "러시아가 북한에 첨단 우주 및 위성 기술 공유의 의도가 있다는 신뢰할만한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한미 외교장관회담 이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수십 년간의 정책을 뒤집고 북한 핵을 용인할 가능성에 가까워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지난해) 12월 말 쿠르스크에서 1000명의 북한군이 사망하거나 다쳤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며 영토 재편성을 시도한 결과물이고 모스크바와 평양의 협력 심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2025.0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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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탄핵 찬성파 "尹 당당히 수사 받아라, 보수 초가삼간 다 타"
국민의힘 ‘탄핵 찬성파’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당당하게 수사받으라"고 일제히 목소리를 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 진행되고 있는 재판과 수사에 당당히 임해주기 바란다"며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을 지키기 위한 비상계엄 선포였다면, 의연하고 당당하게 법정에서 법리로서 싸우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기왕 발행된 영장에 불응하면 보수의 초가삼간이 다 타는 것"이라며 "보수 진영에 대한 애착이 있다면 중도보수 유권자들을 향해서도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수사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2025.01.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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