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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 '짝퉁' 골프채 받은 현직 부장판사 대법원 무죄 확정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업가로부터 ‘짝퉁’ 골프채 등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부장판사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A씨는 2010년 고향 친구 소개로 알게 돼 알고 지낸 B씨로부터 2019년 2월 52만원 상당의 짝퉁 골프채 세트와 26만원짜리 과일 상자 등 총 78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로부터 "사기 사건 재판에서 선고 날 법정 구속이 될지 알아봐 달라"는 등의 부탁을 받고 2015년부터 2021년 사이 법원 사건 검색시스템에 접속해 B씨 사건을 18차례에 걸쳐 조회·검색한 혐의도 받았다.
2025.01.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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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공룡 발자국 200개 무더기 발굴…‘공룡 고속도로’ 별칭 생겨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대와 버밍엄대 과학자들은 지난해 여름 옥스퍼드셔의 한 채석장에서 최소 5마리의 공룡들이 비슷한 시기에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200여개를 발굴했다. 발굴된 발자국들은 약 1억6600만년 전 이 지역에 서식한 초식공룡인 케티오사우르스 네 마리와 육식공룡인 메갈로사우르스 한 마리가 각각 남긴 것들로 추정된다. 육식공룡인 메갈로사우르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은 초식공룡 한 마리의 발자국 위에 일부 겹친 채 발굴됐다.
2025.01.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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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기업 수주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장 노조 파업…경찰까지 투입
7일(현지시간) 파나마 노동부와 파나마 건설노조(Suntracs)에 따르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의 현장 근로자 3000여명은 초과근무 수당을 비롯한 임금 조건 개선과 안전 장비 추가 제공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은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HPH 컨소시엄)에서 수주해 진행하는 파나마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HPH 컨소시엄은 파나마 메트로 1호선 역사와 3호선 역사를 연결하는 파나마 운하 아래 6㎞ 구간 하저터널 건설 사업도 2022년에 수주했다.
2025.01.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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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권한대행 "'대통령실 이전 감사' 재심 검토 지시, 맞다"
조은석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사무처에 대통령실 이전 감사 결과에 대한 재심의 검토를 지시했다고 7일 밝혔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통령실 이전 감사와 관련해 직권 재심의 검토를 요구했느냐'는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맞다"고 답했다. 조 대행은 재심 검토 지시 이유에 대해선 "내부에서 진행 중인 절차라 그것까지 밝히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정상적으로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2025.01.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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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집무실 용산 옮긴 뒤에도 청와대 65회 이용…재이전해야"
대통령실이 대규모 예산을 들여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했지만 여전히 청와대에서 행사를 열어왔다며 집무실을 청와대로 재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임기 동안 65차례(75일)에 걸쳐 청와대 영빈관을 사용했다고 7일 밝혔다. 임 의원은 "혈세를 들여 옮긴 용산 대통령실의 구조가 각종 행사 개최에 부적합한 탓에 청와대 영빈관을 65차례나 이용한 것"이라며 "차기 정권에서는 집무실을 청와대로 다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1.0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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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총 맞을 각오로 尹체포" 공수처장 "2차집행이 마지막"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이 7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에게 "총을 맞더라도 하고 오라"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했다. 지난 3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도 포기한 공수처는 7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재발부받았다. 이 의원은 오 공수처장에게 이날 "경호처 직원들이 총을 갖고 덤빈다? 화기의 위험이 있다? 불상사 위험이 있다? 가슴을 열고 쏘라고 하라.
2025.01.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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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형당할 것, 걱정말라" 정청래 이 말에 법사위 파행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7일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은 법원에서 내란죄로 사형 선고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여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법사위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시작한 지 40분 만에 파행됐다. 현안 질의에 참석한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 "내란 수괴를 잡으러 가는데 어떻게 그것을 방해하느냐.
2025.01.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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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석사논문 표절 맞다"…숙대 잠정결론, 심사결과 통보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 표절에 대한 심사 결과를 김 여사에 보낸 것으로 7일 확인됐다. 복수의 숙명여대 관계자는 이날 "연구윤리위가 최근 표절 의혹에 관한 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김 여사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연구윤리위의 규정에 따라 심사 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5.01.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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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실 맞고발에 "적반하장 끝 없어, 떳떳하면 조사 받으라"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표 등을 무고죄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내란 세력들의 적반하장이 끝도 없다"고 비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인성환안보실2차장, 최병옥 국방비서관은 12·3 내란 당시 '결심실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보도됐다"며 "11공수여단이 무장하고 언제든 서울로 진격할 태세로 대기하던 급박한 시점에 이뤄진 회의"라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피고발인들은 형사 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신고해 개인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이 대표 등을 무고죄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2025.01.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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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대변인단 전원 사퇴…당 내홍에 허은아 리더십 흔들
개혁신당에서 내부 갈등이 커지면서 7일 대변인단 전원이 사퇴했다. 개혁신당의 내부 갈등은 지난달 16일 허 대표가 이준석 의원의 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김 사무총장을 경질하면서 드러났다. 최고위원 일부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총장의 재임명을 요구하고 지도부 총사퇴를 허 대표에게 제안했으나 허 대표는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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