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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티파니 명품 쏟아졌다…중고 가구 샀다 '깜짝' 무슨 일
미국에서 저렴한 가격에 중고 가구를 구매했다가 서랍 속에서 명품을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드윗은 가구가 집에 도착하자 모든 서랍을 열어 이상이 없는지 살폈고, 가구 안에서 여러 개의 에르메스 상자와 티파니 상자를 발견했다. 에르메스 상자 안에는 에르메스 ‘디너 플레이트’와 ‘디저트 접시’ 세트가 들어 있었다.
2025.01.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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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상욱 재차 "탈당 않겠다"…지도부 "여기서 정치할 필요 있나"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헌법과 국회법, 당헌·당규에 국민의힘은 당론이 아니라 양심에 따라 표결하게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재표결에 들어간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김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했다. 반면 조경태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국민의힘 당헌 60조에 '국회의원은 헌법과 양심에 따라 국회에서 투표할 자유가 있다'고 돼 있다.
2025.01.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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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尹 외견상 건강, 변론방향 직접 지시…지금은 체제전쟁"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1차 체포영장 때도 헌재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는데, 헌재에서 신속하게 결정해야 하는데 결정 없이 지나갔다"며 "영장의 유효기간(지난 6일)이 지나 가처분도 무효화됐기 때문에 다시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날 변호인단은 윤 대통령이 관저에서 변론 방향을 직접 지시 중이라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대통령과 나누는 대화 내용을 묻는 말에 "주로 변호인들 변론 방향을 정해주시는 것"이라고 답했다.
2025.01.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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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탄핵심판, 盧·朴 때보다 안 빠르다…여론전 안 흔들릴 것"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9일 브리핑에서 "경찰청, 국방부 검찰단, 서울중앙지검(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기록송부촉탁에 대해 8일 자로 일부 회신을 보내왔다"며 "양 당사자 측에서 열람신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헌재는 정치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헌재를 방문한 뒤 다른 탄핵심판 일정을 시작했다’고 주장하거나,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연일 장외 공방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논평으로 헌재가 정치권으로부터 독립돼있지 않다는 인상을 띄는 데 우려를 표한다"며 "헌재는 독립적 심판기관으로, 심판정 바깥에서 이뤄지는 여론전에 흔들리지 않고 공정한 심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에서 ‘심리가 너무 빠르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건 접수 후 18일 만, 박근혜 전 대통령은 25일 만에 첫 변론기일을 열었고 윤 대통령 사건은 접수 후 31일 만에 첫 변론기일이 지정돼있다"며 "현재까지 진행속도를 봤을 때 과거 탄핵심판과
2025.01.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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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尹, 계엄목적 달성 못할까 걱정…혼란 극복되면 성공한 것"
윤 변호사는 "계엄을 통해 입법 독재, 탄핵 폭주 그리고 국민들이 인식하는 여러 위기 상황이 좀 더 심각함을 알리고 나라를 좀 더 반듯하게 만들려 한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지금 이런 혼란이 생겼는데, 이게 극복되면 대통령의 계엄이 성공한 것"이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의 ‘40년 지기’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해온 석동현 변호사는 "계엄 실패가 아니라 평화적 계엄이라 프로세스가 그렇게 설계됐다"며 "어차피 국회 해제 의결을 염두에 두고 비상계엄이라는 수단을 통해 위기상황을 알리려는 절박한 심정에서 했다는 것"이라고 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야당 쪽과 긴밀하게 연결된 공수처가 만약 무리하게 대통령을 무력으로 체포·구금 시도하면 분노한 국민들의 굉장한 반발이 예상된다"며 "내전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2025.01.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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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법원장 추천 내란특검법 발의…與 “수사범위 무한정 법안”
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특검 후보자 추천 권한을 대법원장에게 부여하는 방식의 내란특검법을 9일 발의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특검법은 수사범위를 한정하는 게 핵심인데, 이 법안은 수사범위가 무한정"이라며 "사실상 민주당 산하 검찰청을 새로 만드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특검의 수사범위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하는데 (판단 주체인) 대법원장만 특검 후보자 추천 권한을 갖는 게 합리적인지 의문"이라며 "법원행정처장·한국법학교수회·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에게 추천권을 나누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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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쌍특검’ 자체 수정안 마련키로…야6당 수정안엔 “주먹구구”
여권은 이번에 부결된 쌍특검법의 대표적 독소조항으로 ▶민주당과 ‘교섭단체가 아닌 정당’에만 부여한 특검 추천 권한 ▶별건 수사가 가능한 폭넓은 수사 대상을 꼽고 있다. 내란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군인 투입을 지시 경위 등 수사 대상을 14가지로 폭넓게 규정한 데다가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을 조항에 담아 "별건 수사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야6당의 수정안은 대법원장이 특검 후보자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 권한대행이 1명을 임명하도록 하고, 수사 대상에 외환죄(外患罪)를 추가했다.
2025.01.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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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법' 위헌 요소 덜어냈다지만…崔대행 또 거부권?
야당의 특검 추천권에 대해 "특히"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헌법상 권력 분립 원칙 위배가 우려된다"고 했다. 야당이 새로 발의한 내란특검법은 특검 추천권을 포함해 최 대행이 지적한 위헌적 요소를 상당 부분 제거했다. 다만 ‘외환죄’ 의혹이 추가되며 수사 범위가 늘었고,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시설에 대한 정부의 압수수색 거부권을 배제한 특례 조항이 유지된 점은 최 대행이 위헌적이라 볼 수도 있는 요소다.
2025.01.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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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장관 방문’ 차드 대통령실 주변서 총격전…19명 사망
아프리카 차드 대통령실 주변에서 무장 괴한의 습격으로 인한 총격전이 발생해 19명이 사망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차드 정부는 24명의 무장 괴한이 이날 저녁 은자메나의 대통령실을 습격하면서 격렬한 총격전이 일어났고 18명의 무장 괴한이 사살됐으며 6명은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총격전은 공교롭게도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외교장관)이 차드 대통령과 대통령실에서 회담한 뒤 불과 몇시간 후 발생했다.
2025.01.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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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 앞 점거한 시위대에 소음…방과후 포기한 한남초 학생들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위치한 한남초에선 이날 겨울방학 방과후학교가 시작됐지만, 교문 앞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인파로 둘러싸이면서다. 이날 한남초 교문 앞엔 학생 통학로를 보장하기 위해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쳤지만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통제선 안에 자리를 깔고 앉아있었다. 학교 경비원은 교문 앞에 설치된 펜스를 붙잡고 관저 인근을 보려 하거나 학교 안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집회 참가자들을 통제하기 바빴다.
2025.01.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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