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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수처 비정상적 칼춤...대통령 망신주기 목적” 반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법과 원칙, 절차적 공정성을 무시하면서까지 밀어붙이는 공수처의 비정상적 ‘칼춤’ 보면서 국민은 참담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공수처가 체포를 고집한 건 진실규명 목적보다는 대통령 망신주기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수사 초기 단계부터 공수처의 수사 권한을 문제 삼아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수사를 위한 체포인지 체포를 위한 체포인지 묻고 싶다.
2025.01.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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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성폭행' 신상털이 도운 유튜버 공무원 아내, 징역형 구형
검찰이 남편인 유튜버 ‘전투토끼’에게 20년 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무단으로 제공한 30대 여성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A씨는 충북 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한 뒤 남편인 유튜버 ‘전투토끼’ B씨에게 제공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B씨는 지난해 6월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무단으로 공개하고 일부에게는 사과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들 신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하고 강요한 혐의로 역시 구속기소 됐다.
2025.01.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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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재창출 부탁” “계엄, 범죄 아니다” 체포 직전 쏟아낸 윤
지난 세 차례 출석 요구와 한 차례의 체포영장 집행을 완강히 거부했던 윤 대통령은, 대통령경호처가 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며 한남동 관저의 문을 열어주고 나서야 수사에 응했다. 윤, 페북에 9000자 자필원고 공개 이날 오전 관저에서 윤 대통령과 머물다 공수처까지 동행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관저에서 공수처 검사 2명이 체포영장을 설명하며 이를 집행하려 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2025.01.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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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험난한 출근길…수도권 -12도 한파에 최대 5㎝ 눈
15일부터 한파가 찾아온 가운데 16일 오전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눈·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 남부 내륙이나 강원, 충남 서해안, 충북 북부는 최대 5㎝의 눈이 내려 쌓일 수 있다. 한파에 눈·비까지 겹치면서 16일에도 험난한 출근길이 예상된다.
2025.0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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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토리 좀 보고 가야겠다"…반려견과 10분간 작별 인사
이날 윤 대통령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원외 당협위원장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들과 관저 응접실에서 1시간 30분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관저를 나서기 전 "토리 좀 보고 가야겠다"며 반려견이 있는 2층 방으로 가 10여분간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면담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공수처의 수사, 영장 청구와 집행 과정 모든 게 불법이다.
2025.0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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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전 "2년반 더 해 뭐하나, 차라리 들어가는 게 편하다"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되기 전 "나라가 종북 좌파들로 가득차 있어 위기인데 2년 반을 더 해서 무엇하겠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관저를 찾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대한민국이 위기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종북 좌파의 존재를 드러나게 하는 것이 나라를 위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직전 복수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나 대화했다.
2025.0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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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차장·본부장 체포 보류, 尹 요청이었다…경찰 소환 검토
이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경찰은 당초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김 차장과 이 본부장도 함께 체포할 방침이었으나 이들에 대한 영장은 집행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에 대한 현장 체포 보류를 먼저 요청한 건 경호처가 아니라 윤 대통령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025.0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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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서울구치소 '구인대기실' 머문다…반투명벽에 움직임 포착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조사 외 시간 대기를 위해 서울구치소 입소 과정을 밟게 되는데, 수사기관에 체포돼 단기간 교정시설에 머무는 상황이어서 구속된 피의자와 달리 간이 입소 절차를 거친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머무는 곳은 ‘구인 피의자 대기실’이다. 지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당시엔 별도 구인 피의자 대기실이 없어 10㎡(3.2평) 넓이의 일반 수용자실에 머물렀다고 한다.
2025.01.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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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물어도 대답 안한 尹…구속 운명, 서부지법이 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부과천청사 공수처 조사실에서 이재승 차장, 이대환 수사3부장, 차정현 수사4부장이 차례로 조사자로 나서 200쪽 분량의 미리 준비한 질문을 쏟아부었지만 답을 하지 않았다. 공수처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안 하는 건가.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구속영장을 서부지법에 청구할지, 중앙지법에 청구할지에 대한 질문에 "체포영장을 받은 곳(서부지법)에 청구하는 게 관례"라고 말했다.
2025.01.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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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극초음속 미사일 도발에 한·미·일 공중훈련 맞불…美전략폭격기도 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미·일이 3자 공중 훈련에 나섰다. 국방부는 15일 "한·미·일 3국이 올해 첫 공중 훈련을 실시했다"며 "최근 북한이 주장하는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등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일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3자 훈련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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