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 설 2주 응급의료 강화…응급실 '1대1 전담관' 지정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기간 전국 응급실 413곳에 1대1 전담관을 지정해 관리하는 등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당정은 설 응급 대응 기간 응급실과 관련해 ▶전국 응급실 413개소 1:1 전담관 지정 ▶응급 진료 전문의 진찰료 250%·응급 의료 행위 150%·권역지역센터 배후진료 야간휴일 100% 가산 인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당정은 의료진 노고 인정하면서 이번 연휴 기간과 그 이후에도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 이뤄지도록 인적 물적 지원 지속 추진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도 연휴 기간 더 중증인 분에게 응급실을 양보하고 가까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도록 당부한다"고 했다.
2025.01.16 15:29
0
-
'롯데 신동주 불법자문'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1심서 징역 3년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변호사가 아님에도 법률 자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민유성(71) 전 산업은행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민 전 행장은 롯데그룹 '형제의 난'이 벌어진 2015년 10월부터 2017년 8월까지 변호사 자격 없이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을 위한 법률 사무를 한 대가로 198억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민 전 행장은 신 회장의 롯데그룹 경영권 확보를 위해 형사·행정 사건의 계획 수립, 변호사 선정 등 각종 소송 총괄 업무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5.01.16 15:21
0
-
또 공중 매달린 채 덜덜…덕유산 곤돌라 엿새만에 다시 멈췄다
당시 덕유산리조트 측은 안전 경고문이 울리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5분 정도 곤돌라의 운행을 멈춘 뒤 탑승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켰다. 무주 덕유산리조트 곤돌라 운행 중단은 꾸준히 반복되고 있다. 연이은 운행 중단에 무주 덕유산리조트 측은 안전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설명했다.
2025.01.16 15:21
0
-
음주운전 적발후 경찰지구대에 굴착기 몰고 와 위협…50대 구속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굴착기를 지구대에 끌고 와 경찰을 위협한 50대가 구속됐다. 16알 경남 함안경찰서는 음주운전에 적발된 것에 불만을 품고, 굴착기를 지구대에 끌고 와 행패를 부린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구대에 있던 경찰관들은 굴착기로 위협하면서 난동을 피운 A씨를 곧바로 제지하고 현행범 체포했다.
2025.01.16 15:21
6
-
SNS서 만난 남성의 7억 상당 가상화폐 훔친 40대 여성 구속
온라인상에서 만난 사람의 가상화폐 7억원 상당을 몰래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 상 사기와 절도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밤 SNS 오픈 채팅방에서 만난 남성 B씨의 제주시 빌라에서 휴대전화를 훔쳐 7억원 상당의 가상 화폐를 자신의 계좌로 몰래 이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2025.01.16 15:19
7
-
요새가 된 워싱턴...트럼프 지킬 비밀무기는 감춰져 있었다 [르포]
워싱턴 도심 관광을 위해 공유 자전거를 타고 의사당 주변을 돌던 빌 멀린(38)은 "대통령 취임식 준비로 도로 곳곳이 봉쇄돼 두 시간째 의사당 주위만 뱅뱅 돌고 있다"고 푸념하며 이렇게 말했다. 취임식 이틀 전인 18일 오전 6시부터는 워싱턴 시내 거의 모든 차도가 폐쇄되며 백악관과 의사당 주변 지하철역도 폐쇄돼 무정차 통과한다. 이날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 인준 청문회가 열린 덕슨 연방상원 건물 앞에서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국기를 든 일행 5명이 모여 ‘우크라이나는 미국의 보호막’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채 ‘우크라이나 지원’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5.01.16 15:14
1
-
홀로 비행기 탄 아동 옆 男승객 못 앉게 한 항공사…노르웨이 "차별"
보호자 없이 비행기를 탄 아동 옆에 남성 승객을 앉히지 않는 항공사 정책은 차별이라는 노르웨이 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셀리에르는 지난 2022년 10월 오슬로에서 파리로 가는 에어프랑스 여객기에서 보호자 없이 탑승한 아동 두 명의 옆자리에 앉게 됐다. 이를 본 승무원은 비행기 이륙 전 셀리에르에게 항공사의 정책을 설명하며 다른 여성 승객과 자리를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2025.01.16 15:04
0
-
"최고 예우 갖추겠다" 한 공수처, 피의자 尹에 쓴 호칭 보니
2017년 3월 박 전 대통령 조사 당시에도 이원석 중앙지검 특수1부장 등이 '대통령님', '대통령께서'라고 유연하게 호칭했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을 때에는 이인규 중수부장과 우병우 당시 중수1과장 등 수사 검사들은 '대통령께서는'이라고 했고, 노 전 대통령은 '검사님'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1995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최초로 소환조사를 받을 때 문영호 당시 대검 중수부 중수2과장은 "호칭은 편의에 따라 그때그때 바꾸겠다"며 양해를 구했고, 노 전 대통령이 "편한 대로 하라"고 답하자 대부분 '전 대통령'이라고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16 15:04
47
-
尹측 "포고령 1호, 김용현이 잘못 베낀 것"…헌재 답변서 제출
12·3 계엄 선포로 탄핵심판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에 "포고령 1호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종전 대통령에게 국회해산권이 있을 당시 예문을 그대로 베껴온 것"이라는 취지의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리인단은 탄핵심판 첫 변론이 열린 지난 14일 헌재에 낸 답변서를 통해 "모든 절차를 평화적으로 신속히 진행하고 국회 해산 결의 시 종료하려고 했던 것인데 문구의 잘못을 부주의로 간과한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계엄 선포 당일 발표된 포고령 1호는 "국회와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과 정치적 결사, 집회, 시위 등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1조)는 내용이 특히 논란이 됐다.
2025.01.16 15:04
1
-
200쪽 질문지로 尹추궁…이재승이 물꼬, 오후엔 이대환·차정현이 조사
공수처는 이날 정오쯤 언론공지를 통해 "이재승 차장이 오전 11시부터 영상녹화조사실에서 윤 대통령 조사를 시작했다"며 "윤 대통령과의 ‘티타임’은 없었다"고 밝혔다. 당초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체포할 경우 처음부터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를 투입해 대면 조사할 것이란 예측이 우세했다. 지난해 7월 오동운 공수처장이 공수처 차장으로 임명을 제청하고 윤 대통령이 재가하면서 공수처 차장 임기를 시작했다.
2025.01.16 15: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