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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스라엘 총리실 "인질 석방 19일 개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합의가 예정대로 오는 19일부터 시행될 전망이라고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날 협상 체결과 정부의 승인 지연에도 인질들은 예정대로 19일 가자지구에서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성명에서 "휴전 합의가 안보 내각과 전체 내각의 승인을 받고 발효되면 계획된 개요에 따라 인질 석방이 이뤄질 수 있다"며 "19일에 여성 인질 3명이 석방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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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한 尹지지자들, 호송차 막아섰다…"윤석열" 부르며 오열도
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호송 차량이 1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서부지법 앞에 도착하자 일부 지지자들이 흥분하며 도로에 난입했다. 이날 오후 1시 51분께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가 법원 앞 도로에 등장했다. 경호 요원들은 이들을 끌어냈고, 호송차는 오후 1시 54분께 법원에 도착했다.
2025.01.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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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ㆍ병역특례에도 전공의 지원 저조하자...정부, 마감 이틀 연장
보건복지부가 전공의(레지던트) 모집 마감을 17일에서 19일로 이틀 연장했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 예정이었던 전국 221개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모집 마감 기한이 19일로 미뤄졌다. 정부는 앞서 사직 전공의가 원래 수련하던 병원ㆍ과에 복귀할 경우 1년 이내 동일 과목ㆍ동일 연차로 복귀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규정을 풀어주기로 했다.
2025.01.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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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안전사회 노력 기울일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에 참석해 헌화·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최 권한대행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국 곳곳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아픔을 함께 나눈 국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정부는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참사를 수습하고 장례 절차를 지원해왔다"며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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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검열 고발전…與 "민주당발 카톡 계엄" 野 "허위사실 유포"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가짜뉴스를 퍼트리면 고발하겠다'고 말한 이후 여야가 상호 고발을 이어가며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카톡 계엄"이라며 문제 삼은 반면 민주당은 "말꼬리를 잡는 허위사실"이라고 맞받았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전 의원은 17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과 저, 이재명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좌시하지 않고 오늘 바로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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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경비단장 "관저출입 공문 직인, 공조본이 찍었다…강압은 없어"
대통령 관저 출입 허가를 놓고 불거진 ‘직인 강제 날인’ 논란 관련,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장이 "강압적으로 직인이 찍힌 게 아니다"라는 취지로 국방부에 직접 설명했다고 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김 대령이 공수처의 강요·강압에 어쩔 수 없이 공문에 직인을 찍었다"며 해당 공문을 ‘셀프 승인 공문’, ‘위조 공문’으로 규정했다. 군 당국과 김 대령의 증언을 종합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면 공수처·경찰·국방부 조사본부 인원으로 구성된 5명의 공조본 관계자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무렵 국방부 서문 민원실로 김 대령을 찾아왔다.
2025.0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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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부르며 눈물…법원 앞 드러누운 尹지지자들 강제 해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막겠다며 지지자들이 법원 앞에 모이자 경찰이 강제 해산에 나섰다. 18일 오전 8시 12분쯤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서부지법앞에서 경찰은 "법원 정문 앞은 집회 금지 장소"라며 "미신고 불법 집회를 중지하고 자진 귀가해달라"고 1차 해산 명령을 고지했다. 3차례 해산명령에도 지지자들이 자진 해산하지 않자, 경찰은 오전 9시 5분쯤 강제해산에 나섰다.
2025.01.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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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에 200만원…트럼프 취임식 보러 워싱턴DC 호텔로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DC로 인파가 몰려가면서 인근 호텔 1박 요금이 하룻밤에 200만원을 웃돌고 있다. 앞서 영국 가디언은 17일 취임식을 닷새 앞둔 지난 15일 기준으로 워싱턴DC 시내 호텔의 70%가 이미 동났으며 1박 요금이 900~1500달러(131만~218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을 사흘 앞둔 17일 한파를 이유로 야외가 아닌 의사당 실내 취임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2025.01.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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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 가는 여야…나경원은 "자체 핵무장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한 국회 대표단이 1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외통위 관계자는 "방미단은 짐 리시 상원 외교위원장, 브라이언 매스트 하원 외교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한국계 최초 미 연방 상원의원인 앤디 김 상원의원 및 한국계 하원의원들과 접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북한의 핵 고도화와 북·러 군사 밀착 등 고조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한국의 자체 핵무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미국 측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2025.01.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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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소방청 간부 줄소환…이상민 '언론사 단수' 지시 수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소방당국에 ‘언론사 단전‧단수’ 협조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이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허 청장에게 경향신문·한겨레신문·JTBC·MBC 등에 단전‧단수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계엄 선포 직후엔 허 청장에게 ‘경찰의 계엄 업무에 협조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25.01.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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