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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입은 尹, 1차 조사 거부…공수처 '강제 연행' 초강수 두나
1차 조사의 경우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에 ‘공수처 조사실’이 인치 장소로 명시돼 있어 강제로 끌려 왔는데, 이 자리서도 "계엄은 대통령의 통치 권한" 등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는 것 이외에 검사 질문엔 일체 진술을 거부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3차례의 소환조사 요구와 2차례의 체포영장 집행, 구속영장 발부에 한 달 넘는 시간을 쓴 공수처로선 수사를 이어가기 위한 돌파구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A씨는 불법적인 강제 인치라고 반발했으나 대법원은 2013년 "구속영장 발부에 의하여 적법하게 구금된 피의자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아니한다면 구속영장의 효력에 의하여 피의자를 조사실로 구인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025.01.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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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오늘 출석 거부…공수처 "내일 오전10시 재통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9일 구속 뒤 첫 조사를 위한 출석 요구에 불응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일 오전 10시로 조사 일정을 재통보하기로 했다. 공수처와 경찰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공지 문자를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공수처 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며 "공수처는 금일 중 피의자 윤석열에 대해 내일(20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시50분쯤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공수처는 11시간여 만인 오후 2시쯤 곧바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불발됐다.
2025.01.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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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尹 조사 불응 땐 강제연행? 공수처 "법엔 없고 판례만 인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9일 오후 곧바로 윤 대통령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수처 관계자는 출입기자단 브리핑에서 "피의자 측에 오후 2시 출석을 통보한 상태"라며 "(윤 대통령 측이) 사법 시스템 내에서 해결하려는 노력 없이 법치를 부정하는 취지의 입장문으로 대체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계속해서 조사에 불응할 경우 강제인치(강제연행)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는 "강제인치는 법 규정에는 없고 판례에서만 인정하고 있어서 검토를 해봐야 할 문제"라며 "아직 조치 여부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2025.01.1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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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구속, 현직 대통령 헌정사 처음…"증거인멸 우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민사1-3부 부장판사(당직법관)는 19일 오전 2시 50분쯤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전날(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후 2시 8분부터 서부지법 309호 법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돼 4시간 42분 만인 오후 6시 50분 종료됐다. 18일 오후 1시 25분 법무부 호송용 승합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를 나선 윤 대통령은 오후 1시 54분 서부지법에 도착했다.
2025.01.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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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대 의대생 23% "복귀 찬성"…복학 각자 결정키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휴학 중인 서울대 의대 학생 중 23%가 "이번 학기에는 학교로 돌아가야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 학생들은 지난 10일~13일 비공개 토론회를 열어 이번 학기 복학 여부를 논의한 뒤 의견을 묻는 투표를 벌였다. 이를 두고 서울대 의대 관계자는 "학생들은 투표 결과와 별도로 복학 여부는 각자의 판단과 자율에 맡기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전했다.
2025.01.1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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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맥 끊긴 자연염색 연구했죠”...86세 여성의 삶 들여다보니
대구 원로 여성 7인의 삶을 기록한 책『대구 원로(元老) 여성』에 담긴 김지희(86) 공예가의 인터뷰 내용 일부이다. 일본과 중국에서 자연염색 재료가 되는 식물인 쪽씨 등을 구해와 직접 재배하고 염색했다. 『대구 원로(元老) 여성』에는 김씨 외에도 6명의 원로 여성들 삶이 담겼다.
2025.01.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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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먹고·자고…스포츠가 먹거리”…지자체, 체육대회·훈련팀 유치 경쟁
충북 제천시와 보은군, 강원 동해시가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열거나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체류 인구를 늘리고 있다. 선수단이 며칠씩 지역에 머무르는 동안 숙박업소와 식당·마트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된다는 게 이들 지자체 평가다. 박용수 제천시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유소년 대회는 선수단을 비롯해 코치진, 학부모까지 제천에 오기 때문에 대회 기간 숙박업소와 식당이 외지인들로 붐빈다"며 "2월에 있을 전국 종별 생활체육 농구대잔치에는 선수만 1900명이 온다.
2025.01.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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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이번엔 SNS 해킹…"성심광역시 건들지 마" 네티즌들 분노
성심당은 1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계정이 아이디 탈취로 인해 이용이 불가한 상태"라며 "계정 관리가 불가해 현 시각부터 계정 복구 시까지 업로드되는 게시물들은 성심당과 무관하며, 해당 계정으로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무응답을 부탁드린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작년엔 성심당몰 해킹당해서 거의 1년을 못 썼는데 이번엔 인스타인가", "대전 심정지", "성심광역시 계정을 건들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심당은 인스타그램 계정 해킹이 17일 오후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2025.01.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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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도장 찍기 직전, 아내가 말했다 "나 임신했어" [이혼의 세계]
매주 토요일 '부부 변호사 : 이혼의 세계' 웹툰을 연재합니다. 법무법인 재현 (※이 기사는 이혼 소송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을 웹툰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실제 사례를 각색한 내용으로 언급되는 이름과 지명 등이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2025.01.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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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따라 獨극우당 지지한 'IQ 276' 한국인, 돌연 철회…왜
IQ(지능지수) 276으로 화제가 된 한국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따라 독일의 극우 독일대안당(AfD)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앞서 김씨는 엑스에 자신을 '아이큐맨'(IQ MAN)으로 소개하며 "현재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서, 일론 머스크가 '오직 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듯 AfD를 지지한다"고 적었다. 김씨는 17일 연합뉴스를 통해 "지난해 12월 일론 머스크를 존경한다는 내용의 글로 머스크로부터 샤라웃(온라인상 칭찬)을 받고 엑스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며 "머스크를 지지하고자 의견을 냈을 뿐"이라고 말했다.
2025.01.1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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