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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女인질 3명 풀려나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도 석방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휴전 첫날 하마스는 1단계에서 풀어주기로 약속한 여성과 어린이, 고령자 등 인질 33명 중 여성 3명을 먼저 풀어줬다. 하마스가 인질 3명을 승합차에 태워 접선 장소인 가자시티 중앙광장으로 데려갔는데, 인질들을 태운 국제적십자사 차량을 팔레스타인 주민 수천 명이 에워싸면서 위기 상황이 발생할 뻔 했다. 인질들이 풀려난 지 7시간 만에 이스라엘도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을 석방했다.
2025.01.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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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법 체계 완전히 무너져, 정치 빨리 복원해야”
김태흠 충남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구속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해 "수사 권한도 없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을 수사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며 "수사의 초점이 내란이면 (수사 권한이 있는) 검찰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국힘 지지율이 오르는 것은 상황상 그럴 수 있다"며 "국힘이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민주당이 더 나빠 보이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시중은행장들을 부른 것에 대해 "말로는 경제를 얘기하면서 행동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기업의 유동성이 악화할 때 기댈 수 있는 게 은행인데 대출을 막으면 결국 헤지 펀드(투기적 자본)가 유입되고 기업이 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2025.01.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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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도 않았는데...김여정 난데없이 "벨라루스와 정상회담 논의 없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는 2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두달여 만에 담화를 내고 벨라루스와 정상회담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벨라루스 국영 통신사에 따르면 알렉산더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2025년 대외무역 문제 관련 자국 내 회의에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북한 등 5개국이 협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조직하자는 제안을 보내왔다"고 언급했다. 김여정은 "나는 벨라루스 측이 공화국(북한)과의 최고위급 접촉을 적어도 두 해 전부터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는 데 대하여 잘 알고 있다"며 "지난 17일 타스 통신 보도문의 문맥을 그대로 이해한다면 벨라루스 측의 요망이 제대로 반영된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2025.01.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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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향서 '노 장군'으로 불린 노상원…서천군수 만나 '민원 개입' 논란
서서천장례문화원 대표 양모씨는 2023년 11월 30일 서천군에 장례식장(대지 면적 5369㎡, 건축 면적 1098㎡)을 동물 건조·장례시설 및 동물 전용 납골시설로 건축물 용도를 변경해 달라고 신청했다. 노 전 사령관은 양 대표 부탁을 받고 2023년 하반기~2024년 초 서천에서 활동하는 지인 5~6명과 함께 군청 집무실과 관내 식당 등에서 최소 서너 번 김 군수를 만났다고 한다. 이에 대해 양 대표는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노 전 사령관은 대기업 임원 출신인 친구 친형으로, 1년여 전 알게 돼 몇 번 만났다"며 "노 전 사령관뿐 아니라 1000명이 넘는 지인이 서천군에 탄원서를 넣고, 군수에게 용도 변경을 해줘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2025.01.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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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연장 48.6% 정권교체 46.2%…국힘 46.5% 민주 39% [리얼미터]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6.5%, 더불어민주당은 39.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주 연속 상승하고 같은 기간 민주당 지지도는 하락을 지속하면서 작년 7월 3주차 이후 반년 만에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이 48.6%,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는 46.2%를 기록했다.
2025.01.21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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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꺼내 자물쇠 '쾅쾅'…무인점포 털이한 간 큰 중학생들
대전중부경찰서는 특수절도미수 및 재물손괴 혐의로 A군(15)을 불구속 송치하고 특수절도미수 혐의로 B양(15) 등 2명도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9일 0시53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 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미리 챙겨간 망치로 무인기기 자물쇠를 부수고 현금 등을 훔치려다 실패하자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스피커를 통해 업주가 경고하자 놀란 이들은 도주했고 업주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2025.01.2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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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재,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심판 23일 선고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 사건을 오는 23일 선고한다. 20일 헌재는 "국회 탄핵소추위원과 이 위원장 양측 모두에 선고기일 통지문을 보내고 오는 23일 오전 10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선고 결과를 알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마지막 변론 기일에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그동안 (헌법재판관) 6인 체제 하에서 변론은 할 수 있었지만 선고까지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피청구인에 대한 재판이 매우 늦어진 점에 대해서 재판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01.2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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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미아동에 서울시 규제철폐 6호 '입체공원' 첫 적용
지난해 서울시가 강북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면서 분양 수익이 적은 단지의 사업성을 높일 수 있게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를 도입해 사업성이 그나마 나아졌다는 평가다. 시는 미아동 130일대에 입체공원이 처음 적용되면서 사업성이 더 확보될 것으로 본다. 오 시장은 "미아동 일대의 경우 1500가구 가까이 들어설 예정인데 사업성 보정계수와 입체공원으로 가구 수가 수십 가구 더 늘어나고 가구당 분담금이 수천만원 낮아지게 된다"며 "오늘은 미아동을 찾았지만, 서북권이나 서남권 등 강남 지역이 아니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지가가 낮은 곳에 동일한 원칙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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