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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킥보드 타다 다친 중증외상 환자, 7년새 3배 늘었다
사망에 이르거나 심각하게 다친 중증 외상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운수 사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외상은 외상 환자 가운데 손상 중증도 점수가 16점 이상이거나 병원 도착 전 심정지·사망한 경우를 말한다. 2016~2023년 일어난 운수사고를 유형별로 분류했을 때 PM이 포함된 기타 유형으로 인한 중증 외상 환자는 2016년 34명(0.7%)에서 2023년 103명(2.6%)으로 7년 만에 약 3배 증가했다.
2025.01.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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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이대로는 안 돼"…국민이 뽑은 제도개선 시급 1위
우리나라의 정책 중 국민들이 가장 먼저 개선되길 바라는 분야는 ‘인구감소 대응’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5년도 제도개선 역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 국민들이 가장 먼저 개선되길 바라는 정책 분야로 ‘인구감소 대응’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앞서 권익위는 국민신문고·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국민콜110)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민원과 정책제안·국정과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추진할 제도개선 과제를 8개 분야에서 총 23개를 발굴했다.
2025.01.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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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이어 中에 관세 폭격…트럼프 “내달부터 10% 부과 논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내 펜타닐(좀비 마약) 문제와 관련해 다음 달부터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최근 통화에서 관세와 관련해 어떤 대화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관세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2025.01.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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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판사 살인예고’ 작성자 등 3명 검거…55건 수사 착수
경찰이 ‘판사 살인’ 등 흉악범죄 예고 글을 작성한 3명을 검거하고 이를 포함한 55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을 비롯해 불특정 다수 대상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글·영상 게시는 심각한 범죄"라며 이같이 전했다. 경찰이 검거한 3명 중에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작성자도 포함됐다.
2025.01.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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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로 서로 손가락 찍었다…'억대 산재금' 타먹은 외노자 수법
외국인들은 체류 기간 만료가 임박했거나 이미 불법체류 중이던 이들로, 국내에 더 오래 머무르며 돈벌이를 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외국인이 근로 중 다친 것처럼 근로복지공단을 속여 5억원 상당의 요양ㆍ휴업 급여를 타내도록 도운 혐의(사기ㆍ산업재해보상보험법 위반)로 30대 내국인 남성 A씨와 우즈벡 출신 외국인 15명 등 16명을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실상은 외국인들이 스스로 도끼ㆍ벽돌 등을 이용해 자해하거나 서로 손가락을 찍어줬고, A씨는 이를 ‘근로 중 발생한 산재’로 꾸며 근로복지공단에 요양ㆍ휴업 급여 등을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1.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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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헌법재판소 등에 경찰기동대 24시간 상시배치”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헌법재판소·법원 등 주요 국가기관에 경찰기동대를 24시간 상시 배치해 경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권한 대행은 또 미국 신정부 정책이 구체화 하는 과정에서 한국 산업의 수출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권한 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취임사와 행정명령 등을 통해 ‘미국 우선 무역정책’ 등 큰 폭의 정책 전환을 예고했다"며 "행정명령을 통해 발표한 에너지 정책 변화, 전기차 우대 조치 철폐 등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2025.01.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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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관대표회의 "서부지법 공격 헌법질서 근간 훼손…용인 불가"
일선 법원 판사들의 회의체인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지난 19일 새벽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집단 난입 사태에 우려를 표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22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재판을 이유로 법원을 집단적, 폭력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사법부의 기능을 침해하고 헌법 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전국의 법관들은 어떤 위협에도 흔들림 없이 공정한 재판을 함으로써 헌법과 법률에 의해 부여받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사법부의 기능과 법관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5.01.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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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서부지법 난입' 58명 중 56명 구속영장 발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지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해 집단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56명이 22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홍다선 판사와 강영기 판사는 전날 검찰이 청구한 58명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이날 각각 29명, 27명씩 총 56명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2명에 대해선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2025.01.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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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신약개발 집중 국내 첫 '임상전문 특화병원' 포항에
경북 포항시가 국내 첫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창업보육센터 마루360에서 포항시의회, 포항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SPC(특수목적법인), 스파크바이오와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도 대규모 민자유치를 활발하게 추진해 포항 바이오산업의 정점을 찍을 임상전문 특화병원 설립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며 "열악한 지역 의료 환경을 개선해 지방도시에서도 글로벌 바이오산업 발전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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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728억원 투입해 어르신 일자리 9만5000여개 만든다
서울시가 어르신의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올해 어르신 일자리 9만5201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신(新)노년 세대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역량활용사업ㆍ공동체사업단ㆍ취업 지원 일자리 공급 규모는 2332개 증가한 2만6001개다. 어르신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시민은 각 자치구 담당 부서 또는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 어르신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01.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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