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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총력... "농가 방역수칙 준수 당부"
이는 올해 두 번째 발생 사례이며 지난 20일 양주시에서 발생 이후 8일 만의 발생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경기도와 양주시의 ASF 방역 대책을 확인하고,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역량을 총동원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49차 ASF' 발생 이후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 및 도축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장을 대상으로 정밀·임상 검사와 세척·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2025.01.3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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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일반고 신입생 4만5846명…전년보다 4000명 감소
저출생 영향으로 올해 서울 일반고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4000명 가까이 감소했다. 31일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5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보면 올해 관내 일반고 210개교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총 4만5846명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후기고 배정 시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지역·학교 간 학생수 격차 완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배정 원칙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3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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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경찰청 압수수색…'체포조 의혹' 관련
검찰이 12·3 내란 사태 당시 체포조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3일 내란 사태 당시 경찰이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의 요청에 따라 체포조를 꾸렸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계장만 비상계엄 이후 방첩사와 통화했다"며 "단순히 현장 안내 목적으로 이미 비상소집된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찰관 10명의 명단만 제공한 것이고 수갑 등 체포 장구도 구비하지 않고, 안내 목적으로 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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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도 고향 와서 축구"…40세 딥시크 창업자 춘절 금의환향
중국 신생기업 딥시크가 저비용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안기자 중국 내에서도 창업자인 량원펑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고등학교 동창은 "늘 열심히 공부하고 축구를 좋아했던 학생이었다"며 "최근에도 고향에서 옛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했다"고 말했다. 지역 명문 우촨제1중학교에서 량원펑을 가르쳤다는 한 교사는 "초등학교 교사 부모 밑에서 자란 우등생"이라며 "자신만의 학습법을 가진 량원평이 중학생 시절 고등학교 수학은 물론 대학교 수준의 수학까지 익혔다"고 말했다.
2025.01.3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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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항공충돌사고 당시 관제탑 인원 1명뿐 “비정상”
워싱턴DC 인근에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항공기-군용 헬기 충돌 당시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의 항공 관제탑의 근무 인원이 "비정상적" (not normal)이었다는 미 연방항공청(FAA) 보고서가 나왔다. 2023년 9월 마지막으로 의회에 보고된 항공 교통 관제사 인력 보고서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근무하는 관제사는 19명으로 FAA와 관제사 노조가 설정한 고용 목표(30명)의 3분의 2에 미치지 못했다. 당시 로널드 레이건 공항의 관제사는 미국 육군 소속 블랙호크 헬기 조종사에 "PAT 2-5(헬기)는 CRJ(여객기)가 눈에 보이나?"고 물었다.
2025.01.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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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여객기 충돌 군헬기, 정기훈련 중 비극적 실수 있었다"
피트 헤그세스미국 국방부 장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사고와 관련해 헬기 측의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를 일으킨 헬기가 "정부 연속성 임무 차원에서 일상적인 연례 야간 비행 재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CNN 설명에 따르면 정부 연속성 임무를 위한 훈련은 워싱턴DC 지역에서 인적 또는 자연적 원인의 참사가 일어나더라도 연방정부의 계속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군과 정부 기관들이 하는 정례 훈련이다.
2025.01.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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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세계관' 그림도 그렸다…헌재 때리는 尹지지자 속내
설 연휴 이후 헌법재판소가 증인들을 대거 소환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속도를 높일 예정인 가운데 특정 재판관들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공세가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극우 성향의 유튜브 ‘그라운드씨’ 채널 커뮤니티에는 ‘문형배 세계관’이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문 대행과 함께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알려진 이미선 재판관(10만2000건), 윤 대통령 측이 기피를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정계선 재판관(4만8000건),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인용 의견을 낸 정정미 재판관(2만7000건)까지 묶어 ‘사퇴 4인방’으로 지목하는 글도 꾸준히 올라온다.
2025.01.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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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생지원금 포기할테니 추경 편성을"…與 "꼼수 아니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정부·여당이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반대해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추경 요구 사항에 민생지원금을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연말연시와 설 명절 전후 민주당 지방정부가 주도한 적극적 지역화폐 발행 때문에 해당 지역은 얼어붙은 지역경제 온기가 살아났다"며 "2000억 원 정도의 예산을 특별히 마련해 2조 원 정도의 지역화폐를 발행했는데 지역 사회에서 아주 효과가 컸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요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난해 ‘삭감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부터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2025.01.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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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초당적 연금개혁 필요…2월안에 모수개혁 매듭짓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초당적 연금개혁 필요하다"며 "2월 안에 모수개혁을 매듭짓자"고 말했다. 모수개혁은 국민연금의 보험료율(내는 보험료)과 소득대체율(받는 급여) 조정을 의미한다. 앞서 국민의힘이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모수·구조개혁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자 일부 호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5.01.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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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타려면 멀었는데…전국 최초 '도민연금' 주는 이곳
경남도가 준비 중인 '도민연금'은 월 9만원을 납입하면 도비로 1만원이 지원되는 식의 매칭 지원을 해줄 예정이다. 월 복리 2% 정기예금형의 경우, 월 9만원을 10년 동안 납입하면 월 1만원이 지원돼 세액공제 혜택까지 약 7.2% 이자율의 정기적금 가입 효과와 맞먹는다. 법적 퇴직연령인 60세부터 국민연금 수령이 가능한 63세까지 벌이가 마땅치 않고, 이마저 2033년엔 국민연금 수령이 65세로 더 늦춰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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