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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란특검법 위헌·매국 요소 점철…野, 양심 있다면 철회하라"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어떠한 합의도 없이 단독·강행 처리했던 내란 특검법은 위헌·매국적인 요소로 점철된 매국 특검법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구나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은 사건 수사를 무제한으로 확장할 수 있는 '인지수사' 항목이 붙어 있어서 사실상 전 국민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미 '카톡 검열'과 '여론조사 통제', '언론사 광고 압박' 등을 통해 전방위적 통제 사회 야욕을 드러낸 민주당이 무제한 수사가 가능한 특검의 칼까지 얻기를 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국회 재표결을 통해 이 터무니없는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 내겠다"며 "민주당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위헌·매국적 특검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2025.0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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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내란특검법 또 거부권…민주당이 탄핵 못하는 이유 셋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최 대행이 앞서 거부권을 행사한 첫 번째 내란 특검법안에서 외환(外患)유치죄를 수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수정안을 마련해 처리했지만, 최 대행은 "여전히 내용적으로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의 한 3선 의원은 "이미 검찰이 윤 대통령까지 기소한 마당에 특검의 현실적 필요성이 크게 줄어든 게 사실"이라며 "최 대행 탄핵이나 특검법 재발의는 최근 이재명 대표의 중도·실용 노선과도 부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신 메타보이스 부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안 처리 후에도 이어진 줄 탄핵으로 국정 안정을 바라는 여론을 등진 게 최근 민주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며 "최 대행 탄핵은 민주당 지도부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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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예정대로 인질 3명 석방…팔 수감자 90명과 4차 교환
매체에 따르면 하마스는 개전 484일 만인 이날 오전 가자지구 칸유니스와 가자시티에서 인질 3명을 적십자를 통해 이스라엘군에 인계했다. 인계된 인질은 야르덴 비바스(35)와 프랑스계 이스라엘인 오페르 칼데론(54), 미국계 이스라엘인 키스 시걸(65)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9일 발효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르면 하마스는 6주(42일)간의 휴전 1단계에서 인질 총 33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4명을 석방해야 한다.
2025.02.0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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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광산 이어 '2연타' 맞은 정부…"군함도 약속 불이행 유감"
이날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한국이 요청했던 ▲한국인 강제동원 피해자 증언 전시 ▲강제노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 설명 ▲한·일 강제병합이 합법이라고 시사하는 전시물 철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추모 등 요구 사항을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실제 문재인 정부는 2020년 6월 일본의 근대산업시설 역사 왜곡에 대응해 "등재 취소 가능성 검토를 포함한 결정문이 채택되도록 협조해달라"는 서한을 당시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보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와 관련, 외교부 당국자는 "등재 취소가 가능한 '중대한 변경'이 무엇이냐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어 정부에서 관련 검토를 하고 있다"며 "세계유산위의 결정을 일본이 이행하지 않으면서 유네스코 안에서 일본의 평판, 입지에도 충분한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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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어선 2척 좌초…승선원 15명 중 2명 사망·2명 실종
1일 제주 해상에서 어선 두 척이 좌초해 배에 타고 있던 15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이날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승선원 15명 중 13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25.02.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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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최대 70㎜' 겨울비 쏟아진다…다음주 '영하 15도' 한파 습격
이번 주말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다소 많고 강한 겨울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음 주부터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한파 대비를 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6도, 낮 최고기온은 -2도 수준을 나타낸 뒤, 4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11도, 낮 최고기온이 -5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2025.02.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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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폐급" 관등성명만 100번…후임병 괴롭힌 20대, 일부 무죄
다만 관등성명을 100여차례 말하도록 한 행위 등 일부 범행은 무죄가 선고됐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24일 경기 연천군에 있는 육군 한 부대의 진지 관측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중 후임인 일병 B씨(21)에게 K-1소총 탄약 배출 과정을 20여차례 반복하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진지 관측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중 B씨가 자신의 허락 없이 에어컨 온도를 1도 올렸다는 이유로 "내가 손가락으로 책상을 치면 관등성명을 말하라"며 B씨에게 약 2시간 동안 관등성명을 100여차례 말하도록 했다.
2025.02.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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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간 무인세탁방 제집처럼…"기본 권리야" 경찰에 소리친 女
A씨에 따르면 여성이 세탁방에 나타난 건 지난해 10월24일이었다. 여성은 이때부터 17일간 세탁방 내 안마의자에 앉아 잠을 자고 식사를 하는 등 제집처럼 사용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에서 여성은 세탁방 내 안마의자에서 강아지와 함께 있다가 잠들었다.
2025.0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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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자르고 하나 되자”…연인 폭행한 30대男 집행유예
흉기를 들고 연인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023년 7월 7일 연인 B씨(34·여)의 인천 계양구 소재 자택에서 B씨에게 흉기를 들이밀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내 손가락이랑 네 손가락을 1개씩 자르면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라며 B씨에게 흉기를 들이밀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5.02.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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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로 대통령 3선…취임날 그 목에 현상금 362억 걸렸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이런 '부정선거' 논란 속에 지난달 10일(현지시간) 6년 임기의 3번째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미국은 마두로가 부정선거로 취임했다고 보고, 마약 유통 등의 혐의로 걸려있던 그의 현상금을 취임식날에 맞춰 2500만 달러(약 362억원)로 올렸다. 마두로의 경쟁자였던 야당의 에드문도 곤살레스는 지난해 7월 대선 직후 '승리'를 선언했으나 군과 검찰, 선관위, 법원 등을 장악한 마두로를 이길 방도가 없었다.
2025.02.0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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