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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심장 그대로 구현했다…시술 후 결과까지 예측한 이 연구
환자마다 제각각인 심장 모양 때문에 시술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김기범(소아청소년과)·이활(소아영상의학과)·임홍국(소아흉부외과) 교수 등이 머리를 맞댔다. 연구팀은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심장을 그대로 본뜬 모형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고, 실제 심장의 혈류와 압력을 구현한 모의 순환 장치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평생 반복적으로 수술·시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들의 치료 성공률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2.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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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햄 상술 진짜 아냐" 해명도 안 통했다…신저가 찍은 백종원 회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통조림 햄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악화한 여론을 수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백 대표는 지난달 17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을 통해 더본코리아 온라인 쇼핑몰 '더본몰'에서 빽햄(200g) 9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정가 5만1900원에서 45% 할인한 2만8500원에 판매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백 대표는 같은 달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2025.02.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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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새 변협회장 "정치 극단화...철저히 중립 지키겠다"
김 변협 회장 당선인은 지난달 20일 열린 제 53대 변협 회장 선거에서 6409표를 얻어 안병희(63·군법무관 7회·5999표) 후보를 410표 차로 제쳤다. 유사직역 문제 해결, 변호사 역할 확대, 리걸테크·AI 운영 라이드라인 협의 등 굵직한 사안도 많다. 자체적으로 변호사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는 법조인 전용 AI개발도 하려고 한다" 김 당선인은 인터뷰 말미 "정치가 극단화되면서 변협도 매도 당하기 쉬운 환경이 됐다"고 우려했다.
2025.02.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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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마은혁 결정 앞두고…국힘 "각하" 최상목 "여야 합의"
국민의힘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보류 권한쟁의 심판 결정을 하루 앞둔 2일 "국회 의결 없는 권한쟁의는 각하돼야 한다"며 헌법재판소를 압박했다. 우원식 의장은 최 대행이 지난해 12월 31일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 중 마 후보자만 임명을 보류하자 "국회의 재판관 선출권이 침해됐다"며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여권 관계자는 "최 대행은 임명 보류 결정 전에 마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보고받았다"며 "여야 합의를 임명 조건으로 내건 이면에는 마 후보자의 자질에 대한 판단도 깔려있다"고 말했다.
2025.0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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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내란 수사 영관급 확대…‘반국가세력 체포조’ 가담 의혹 수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비상계엄 당시 이른바 ‘반국가세력 체포조 편성’ 등에 가담한 참모 및 영관급 장교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이들은 검찰이 내란 수사에 착수한 직후 참고인 신분으로 주요 정치인 체포와 선관위 전산실 탈취 시도 등과 관련한 진술을 해왔다. 이들은 비상계엄 당일 국군방첩사의 요청을 받아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을 국회로 출동시키는 등 이른바 ‘국회의원, 주요 인사 반국가세력 체포조’를 꾸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25.0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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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20억 내밀었다…딥시크 이끈 '95년생 천재 여성' 화제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저비용으로 고성능 모델을 선보여 전세계 AI 업계에 충격을 던진 가운데 돌풍을 이끈 '중국 젊은 천재'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다른 주축 멤버로는 중산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궈다야, 베이징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주치하오와 다이다마이 등이 있다. SCMP는 대부분의 중국 AI 스타트업이 업계에서 인정받은 연구원이나 해외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유학파를 선호하는 데 비해 딥시크는 국내파 위주라며 이는 인재에 대한 딥시크의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2025.02.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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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그림 같은 사진 속에 담긴 새로운 옛것
사진과 그림의 경계에 있는 작품으로 잘 알려진 그의 작품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전시 '마리아 스바르보바: 어제의 미래'가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에 있는 그라운드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과거의 시대에 과감한 색, 절제된 구도, 감정이 없는 인물의 표정을 더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표현 방식은 두 번째 섹션 '퓨트로 레트로'와 세 번째 섹션 '커플'에서도 이어집니다. 소중 학생기자단의 '마리아 스바르보바: 어제의 미래' 관람은 마리아 스바르보바가 처음으로 미국에서 제작한 프로젝트 '로스트 인 더 밸리' 감상으로 끝났어요.
2025.02.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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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85화. 설날
묵은해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자세 일찍이 한국에서는 음력 1월 1일 설날에 한 해가 시작되면 나쁜 기운과 악귀가 집으로 들어온다고 믿었습니다. 이렇게 밖에서 들어오는 액은 막을 수 있지만, 집 안에 머무른 액이나 악귀는 어떻게 했을까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설날을 평온하게 맞이하기 위해 전날인 섣달그믐에서 설날로 넘어가는 시간에 불을 밝히고 밤을 새기도 했어요.
2025.02.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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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질풍노도 청소년기 기쁨·불안·설렘·짜증 속 마음건강 지키려면
소장실 한쪽 벽 책장을 유심히 살핀 건희 학생기자가 "상담센터에서도 상장 같은 걸 주나요" 묻자 유 소장은 "저게 좀 상장처럼 보이긴 하는데, 상은 아니에요"라고 했죠. 유 소장의 말에 건희 학생기자가 "반장이 되면 애들이 구박할까 봐 걱정도 하고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해요"라고 예를 들자 하은 학생기자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가 지끈지끈해요"라고 덧붙였죠. 건희 학생기자는 "최근 1~2년 상담 중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했던 고민은 무엇인지" 물으며 "소장님은 어떻게 청소년 상담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셨는지" 질문했죠.
2025.02.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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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쓸모없다, IQ 높은 사람도 속고 있다" 빌 게이츠의 경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암호화폐에 대해 "쓸모가 전혀 없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게이츠는 자신의 자서전 『소스 코드: 나의 시작』(Source Code:My Beginnings) 출간을 앞두고 뉴욕타임스(NYT)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게이츠는 자신이 기술의 발전이 세상에 이롭게 한다는 '기술 낙관주의자'라면서도,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전혀 쓸모가 없다"고 단언했다.
2025.02.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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