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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전쟁 시계 늦췄다…캐나다·멕시코에 한달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25% 고관세를 물리기로 한 상대국들과 막판 협의를 통해 자국의 요구 사항을 달성하고 있다. 트럼프는 협상 도중 "미국 은행이 캐나다에서 영업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고 있다"며 SNS에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공개하기도 했다. 일단 판을 크게 흔들어 상대국을 충격에 빠뜨린 뒤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는 트럼프 협상 전술은 사업가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25.02.0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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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맞벌이 가정도 OK" 70만원 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서울시가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 가사 서비스 비용을 확대해 지원한다. 서울시는 3일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완화해 지원 문턱을 낮췄다"고 발표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임신했거나 부부가 모두 생업에 종사해 집안일이 녹록지 않거나,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서울시가 청소·설거지·세탁 등 가사 서비스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2025.02.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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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대신 22개 빛기둥 세운다…연말께 달라질 광화문 광장
광화문 광장이 확장되면서 폐쇄됐던 지하 공간을 재활용해 참전국의 현지 모습을 보거나,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태극기를 지나치게 크게 설치한다는 비판도 있다 보니 두루 의견을 들었고, 태극기를 강조하기보다 대한민국이 오늘날처럼 번영할 수 있게 한 22개국의 희생을 강조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국가 상징이자 서울의 랜드마크인 광화문 광장에 ‘감사의 빛 22’를 포함한 지상ㆍ지하 공간을 동시에 열어 세계인이 주목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세계인들이 반드시 찾는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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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만인지적(萬人之敵)과 관우(關羽)
이후 21살 때, 지금 베이징에서 서남쪽으로 약 4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줘저우(涿州)에서 유비(劉備. 161~223)와 장비(張飛. ?~221)를 우연히 만났다. 22세의 관우도 장비와 함께 동참해 황건적 토벌에 동분서주했다. 혹시 내가 영웅을 기다리는지, 더 나아가 우리 사회가 여전히 영웅을 기다리는지에 대해 말이다.
2025.02.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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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한반도 평화 노력"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월 말까지 노벨상 후보를 추천해야 하는데 박 의원이 지난달 30일에 트럼프 대통령을 추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당시 북미대화 과정에서 박 의원이 트럼프 행정부와 접촉한 바 있다"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트럼프 대통령을 추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1차 재임 기간에 미국과 북한의 대화를 통해서 한반도 평화 정착의 전기를 만들 단계까지 갔었다"며 "이번 후보 추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덧붙였다.
2025.02.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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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황운하·송철호 2심서 무죄
문재인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30년 친구이자 민주당 후보였던 송철호 전 울산시장을 당선시키려는 목적으로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의혹이다. 송 전 시장은 2017년 9월 울산지방경찰청장이던 황 의원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현 국민의힘 의원) 관련 수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2025.02.0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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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과 24시간 내 대화할 것…합의 못 하면 상당한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중국에 10% 추가관세를 적용하도록 서명한 것과 관련해 24시간 내 중국 측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마 24시간 내로 대화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펜타닐이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미국 내 펜타닐 유입에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25.02.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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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故오요안나 왜 제대로 보도 안하나"…MBC 라디오서 직격
유 전 의원은 "MBC 프리랜서 사고가 났던데 앵커님도 프리랜서 아니냐"며 "저도 굉장히 비판했는데 왜 MBC에서 그걸 제대로 보도하거나 조사하거나 그러지 않느냐"고 했다. 이어 "여기에도 프리랜서로 일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건데"라며 "직장 내 괴롭힘 같은 문제가 있었으면 MBC 같은 방송사가 가장 적극적으로 진상조사를 하고 반성하고 사과할 점이 있으면 사과하고 이렇게 해야 될 건데 다른 매체에서는 다 보도를 하고 이러는데 정작 당사자인 MBC에서 어떻게 그걸 안 하느냐. 이에 진행자는 "저도 프리랜서니까 관찰자 시점에서 말씀드리면 MBC에서 내놔야 되는 것은 지금 그에 대한 보도가 아니라 그에 대한 입장 아니겠나"라며 "입장을 내놓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상조사가 선행돼야 되는 부분이다"고 밝혔다.
2025.02.0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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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옹호' 일주어터, 결국 사과…가해자 지목 인물들은 침묵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가운데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된 인물을 옹호했다가 비판 여론에 직면한 유튜버 일주어터(본명 김주연)가 3일 사과했다. 앞서 일주어터는 오 캐스터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과 함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가 지목되자 지난달 27일 김 캐스터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이를 반박하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언론을 통해 김 캐스터가 MBC 기상캐스터 간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동료, 선배들과 오 캐스터를 비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주어터는 역풍을 맞았고 그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2025.02.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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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유족과 최대한 소통할 것"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사망 진실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출범시킨 MBC가 조사 과정에서 유족과 최대한 소통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차와 수정본인 2차 공식 자료에서 MBC는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도 거듭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인 사망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MBC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최대한 소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MBC는 납득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유족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진상조사위원으로 추가로 참여시키는 방안도 유족들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2.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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