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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5∼9일 방중…中전인대 위원장 초청
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중국을 방문한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우 의장이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겸 정치국 상무위원의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중국 권력 서열 3위를 차지하는 한국의 국회의장 직에 해당된다.
2025.02.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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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에 '범죄 소굴' 만들었다…베트남인 드나들던 '수상한 클럽' 정체
외국인 전용 업소에서 집단 마약 투약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베트남에서 밀수입한 마약을 전국 주점에서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국내 총책 A씨(20대) 등 베트남인 수입책 7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 사이 항공 우편을 이용해 베트남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합성 대마 등 마약류 10억4000만원어치를 국내에 들여와 유통한 혐의다.
2025.02.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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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주민 작년 러 방문 1만3000명..."불법노동자 대거 파견 가능성"
지난해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주민의 수가 전년 대비 1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밀착을 경계하는 중국이 불법적 노동자 파견을 단속하며 압박을 강화하자 북한이 러시아로 방향을 틀어 활로를 찾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장에 투입되는 등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직접 관여도가 높아지면서 대북 압박을 강화하는 중국이 자국에 파견된 노동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2025.02.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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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객인 척…전국 숙박업소 돌며 컴퓨터 38대 훔친 연인
전국 숙박업소를 돌며 컴퓨터를 훔친 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북과 강원, 경기, 충북, 전남, 부산 등지의 숙박업소에서 컴퓨터 38대(56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전주 모 숙박업소 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고, 추적 끝에 지난 1일 경남 한 숙박업소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2025.02.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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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윤석열 탄핵심판, 조지호·김봉식 13일 증인신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신문을 오는 13일 진행한다. 천재현 헌재 공보관은 5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 기일에 불출석했던 증인 조지호에 대한 신문기일은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3시 30분으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측이 신청한 김 전 서울청장에 대한 신문도 같은 날 오후 2시에 진행된다.
2025.02.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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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선포 그날 밤, 尹∙홍장원 '10시53분 전화'의 진실
12·3 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홍장원 당시 국가정보원 1차장과 통화한 내용이 다시 한 번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홍 전 차장은 4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5차 변론 증인으로 나와 당시 주요 인사 체포 지시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으로부터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윤 대통령으로부터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이진우 전 사령관도 이날 증인신문에선 "윤 대통령과 통화한 것은 맞고, 일부 충격적인 단어가 기억이 나는 것도 있지만 답하기 어렵다"며 "저의 형사재판에서 밝히겠다"고 증언을 거부했다.
2025.02.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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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음주운전과 불법 숙박업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5일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양평동 빌라,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단독주택을 불법 숙박업소로 운영한 혐의도 있다. 불법 숙박업 사건은 서울남부지검과 제주지검에서 수사하다 서부지검으로 이첩됐다.
2025.02.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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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병원, 국내 최초 산부인과 로봇수술 7000건 달성
강남차병원 측은 "2024년까지 국내 산부인과 누적 로봇수술건수는 10만 7000여건으로 강남차병원 로봇수술 7000건은 이 중 약 7%를 차지한다"라며 "출산연령의 증가로 젊은 여성들의 자궁, 난소 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가임력 보존에 관심이 커지면서 부인과, 난임, 산과가 연계된 최소침습 수술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강남차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성석주 교수는 "가임기 미혼 여성이라면 가임력 보존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임신계획이 없더라도 자궁을 보존하면서 자궁과 난소 건강을 유지하기 원한다면 로봇수술이 최적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강남차병원 노동영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가임력 보존에 앞장서며 여성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부인암, 유방암,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에서도 여성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최신 로봇을 도입하고 로봇수술실을 확장해 산부인과 외에 다양한 진료과로 로봇수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최고의 의료
2025.02.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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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민주, 김경수·임종석 비판 수용해야 지지율 올라"
비명계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 전 총리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 견제에 동참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총리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에 국정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민주당이) 못 미쳤다"고도 했다. 김 전 총리는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2025.02.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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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언론 "닛산, 혼다와 경영통합 협상 중단 결정"
닛산자동차가 혼다와의 경영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철회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12월 각각 이사회를 열고 공동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경영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합병 비율 등의 조건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혼다가 협상 과정에서 애초 공유한 협상 방향과 달리 닛산의 주식을 사들여 자회사화하는 방안을 제시하자 닛산 측이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2.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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