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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나 똑바로 해 이 XX야”…법정서 터졌다, 尹 폭언·막말
다음은 당시 그와 함께 공판부에서 근무했던 전직 검찰 간부 G가 전한 당시 상황이다. 전직 검찰 간부 A씨는 "윤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굉장히 예의 발랐던 사람이라 공개 법정에서 그렇게까지 했을 리는 없다. 하지만 취재팀이 문의했던 전직 검찰 간부 중에서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답한 이가 적지 않았다.
2025.02.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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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교 예비소집, 13명 소재 불명…경찰 조사중
부산에서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한 결과 취학 대상 아동 중 13명의 소재가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지역 공립 초등학교 296개교에서 실시한 2025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예비소집에 불참한 모든 취학 대상 아동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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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숙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20대 장교 검거
여군 숙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20대 장교가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여군 숙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주거침입)로 육군 모 부대 장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여러 차례 여군 독신자 숙소(BOQ)를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내부를 몰래 들여다본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2.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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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인플루언서도 백악관 취재…뉴미디어석 지원 1만곳 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뉴미디어의 백악관 출입 및 취재를 허용한 지 9일 만에 1만여건 넘는 지원서가 몰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뉴미디어 좌석 신설은 지난달 28일 캐롤라인 레빗 신임 백악관 대변인의 첫 기자회견에서 공식화됐다.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올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필수"라며 "뉴미디어 좌석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2025.02.1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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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김상욱 "이재명 국민소환제 찬성…민주주의의 당연한 귀결"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에 대해 "당은 다르지만, 저는 이 생각에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공정성을 담보해야 하는 법관 등은 임기를 보장해야겠지만, 국민의 지지로 공직을 수행하는 선출직은 국민이 소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소환제는 부정, 비리, 직무 태만 등의 이유로 국민의 신뢰를 잃은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를 임기 중에 국민 투표로 파면할 수 있는 제도다.
2025.02.1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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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의혹' 김남국 1심 무죄…"당시엔 재산신고 대상 아냐"
김 전 의원은 가상자산 투자로 늘어난 재산 변동 사유를 허위 신고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았다. 정 판사는 "공소사실이 기재된 당시 가상자산은 (국회의원 재산 신고등록) 대상이 아니라서 등록할 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재산 등록 기준 시점 직전에 어떤 거래 행위를 했다고 해도 그 행위 자체가 위계를 행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코인 투자 수익 일부를 신고 주식 금액과 비슷하게 맞춰 계좌로 송금한 뒤 재산 변동 사유에 ‘보유주식 매도대금’으로 적고, 나머지 수십억원 상당의 수익을 가상자산으로 변환했다는 것이다.
2025.02.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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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교서 8세 여아·교사 흉기 찔린 채 발견…여아는 숨졌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여학생이 숨진 가운데 함께 있던 교사가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 6시께 대전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 건물 2층에서 흉기에 찔린 A양과 이 학교 교사 B씨가 발견됐다. 목과 팔이 흉기에 찔린 교사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5.02.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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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이틀째 실종자 수색…'침몰 원인' 밝힐 선체 인양은 '난항'
해경은 서경호 침몰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선체를 인양하기로 했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 진술과 항적 자료, 선체 인양 후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좌초·파공 등 침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선체 인양이 필수적"이라며 "선사 측에 (선체를) 인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고지했으며, 인양 일정 등을 선사 측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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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근무 줄여 주4일제 가야" [교섭단체 연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회복과 성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며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고 당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소환제 제안 때 여당의원들이 목소리를 높이자 이 대표는 "방해하지않으면 더 빨리 할 것"이라고 대응하는 등 잠시 소란도 있었다. 그러면서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국군장병을 믿고 사랑한다"라며 "국민과 국회가 계엄을 신속하게 막은 것도 대통령의 불법 명령에 사실상 항명하며 국가와 국민에게 충성한 계엄군 장병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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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 10년 내 최고…올바른 손씻기 중요
겨울철 대표적인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대규모로 유행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달 4주 차 기준 전체 환자 중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로 0∼6세의 영유아의 비중이 51.4%를 차지했다. 로타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달 4주 차 기준 1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다.
2025.02.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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