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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패싱' 트럼프 보니 '코리아 패싱' 떠오른다 [View]
미·러가 주도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 정작 전쟁 당사국이 빠진 ‘우크라이나 패싱’ 논란을 두고 로버트 아인혼 전 미 국무부 대북·대이란제재조정관은 19일(현지시간)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18일 전쟁 책임을 우크라이나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프라이어리티 서밋’ 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그럭저럭 성공한 코미디언"이라고 지칭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아인혼 전 조정관은 "김정은과 만남에 대한 관심을 분명히 밝힌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북한과의 관계 모색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아마도 이번에도 (정상 간)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2025.02.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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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 서울편입 추진에…"GH 이전 절차 전면 중단"
고 부지사는 "GH 구리 이전은 침체된 경기 북부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원동력으로 도약시킬 북부개발의 상징"이라며 "백경현 구리시장은‘GH 이전과 서울편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주장하지만, 구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경기도 공공기관인 GH가 구리시에 갈 아무런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백 시장은 개인의 정치적인 이득을 위해 구리시민을 기만하고 구리 시민 간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를 중단하기 바란다"며"구리시 서울편입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GH의 구리 이전 백지화를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고 부지사는 지난해 총선 당시 구리시와 김포시의 서울편입을 주장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도 "얼마 전 토론회에서는 지방분권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주장했는데, 구리·김포의 서울편입이 지방분권 개헌 취지와 맞다고 생각하느냐"고 항의하며 "오 시장은 지방분권에 역행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구리·김포 서울편입 추진에 대해 포기선언을 하라"고 요구했다.
2025.02.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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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김용현측 “수사기록 헌재 주지말라” 신청 각하…불복해 즉시항고
아울러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은) 수사기록 송부 행위의 직접 상대방도 아니고,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당사자도 아닌 제3자"라며 "효력정지를 구할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이익이 있다고 볼 수 없으므로 신청인 적격 또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김 전 장관 측은 법원의 결정에 입장문을 내고 "형사기록 송부를 처분이 아니라는 이유로 판단을 회피하는 법원의 행태는 참으로 비겁하고 졸렬하다"며 "각하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장관 측은 지난 10일 "헌재에 수사기록을 송부한 행위는 법률에 근거가 없는 위헌·위법한 행위"라며 중앙지검장을 상대로 송부 취소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2025.02.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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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25일 변론종결…尹에 '무제한' 최종진술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헌재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서 이 같이 지정하며 "그날 증거 조사를 포함해 양측 대리인 종합변론, 당사자의 최종 의견 진술을 듣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 측은 계엄 선포 배경 중 하나인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신청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감정 신청과 투표관리사무원 증인 신청을 언급하며 "주요 쟁점에 관련한 필수 증거조사 신청이 기각됐다. 이날 출석한 세 증인(한덕수·홍장원·조지호) 중 유일하게 구속된 피고인인 조 청장은 검찰에서 "(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조 청장! 국회에 들어가는 국회의원들 다 잡아.
2025.02.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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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홍장원 메모는 탄핵 공작" 홍 "체포명단 존재한 건 사실"
윤 대통령은 "계엄 업무는 국정원에 요청할 일이 없다"며 "만약 계엄 관련 정보 사항을 파악하겠다면 (조태용) 국정원장에게 전화하지 1차장에게 전화한다는 것은 공직사회에서 있을 수 없다"며 "홍 전 차장은 자신이 해임(지난해 12월 6일)되니 격려 차원의 전화를 체포 지시로 엮어낸 것"이라고 했다. 이는 홍 전 차장이 지난 4일 5차 변론기일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 당시 ‘싹 다 잡아들여라, 국정원에 대공 수사권을 줄 테니 국군방첩사령부를 도우라’라고 지시했고, 여 전 사령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체포 명단을 불러줘 받아 적었다"고 증언한 것을 반박하는 발언이다. 윤 대통령 측은 또 "홍 전 차장이 메모지에 체포명단을 받아 쓴 장소는 국정원장 관저 앞 공터가 아닌 사무실"이라며 홍 전 차장을 압박했다.
2025.02.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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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홍장원 '체포명단' 정서한 보좌관, 한동훈 친구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 측은 20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의 메모를 정서한 보좌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친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10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홍 전 차장을 향해 "메모를 정서했다는 보좌관이 현대고를 나온 한동훈 전 대표의 친구 아닌가"라고 물었다. 윤 변호사가 "본인이 못 알아보는 걸 보좌관이 할 수 있나"라고 묻자 홍 전 차장은 "내 글씨를 몇 번 부탁했던 보좌관"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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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아메리카' 옷 입고 경찰서 현관문 깼다…尹지지자 체포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가 이번엔 경찰서에 난입하려 한 혐의로 붙잡혔다. 2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쯤 경찰서 1층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 및 공용물건 손상 등)로 40대 남성 안모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전날 오후 11시쯤 경찰서에 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2025.02.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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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횡사' 박용진, 이재명 만나 "권한 절제하고 지지층만 보지 말라"
당시 박 전 의원을 비롯한 비명계 인사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비명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의 '비명계 학살'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대표가 "힘든 상황인데도 함께 해 줘서 고맙다"고 인사하자, 박 전 의원은 "총선 과정에서의 일들이 저한테는 모진 기억이지만 이렇게 웃는 얼굴로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 극우세력이 무리 짓고 거기에 정치세력이 결합하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 박 의원이 할 일이 많다"고 했고, 박 전 의원은 "당이 힘을 합치고 통합해나가야 다음에 국민 통합으로 나갈 수 있다"고 답했다.
2025.02.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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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케이블타이 꺼냈다…軍 놓고 서로 "회유했지?" 여야 난타전
"밀실에서 대령급 단장을 회유하시면서 진술서까지 받았어요?"(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끝까지 변호사 대주겠다’, 이게 회유가 아니고 뭡니까?"(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12·3 비상계엄 이후 불거진 이른바 ‘군 회유 논란’이 20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뒤덮었다. 한 지휘관을 그렇게 모독하지 말라"고 하자, 박 의원은 "간사 없이 밀실에서 대령급 단장을 회유하며 진술서까지 받았나. 박 의원이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케이블 타이를 손에 들고 언성을 높이자 성 위원장은 "창의적"이라고 비판하며 정회를 선언했다.
2025.02.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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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기구 “북한군 포로, 북한으로 다시 보내면 안 돼”
유엔인권기구가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를 본인 의사에 반해 북한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리즈 토르셀 대변인은 20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국제인도주의법은 전쟁 포로들이 늘 인도적으로 대우 받고 모든 상황에서 그들의 명예가 존중될 것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도 VOA에 "주된 우려는 이들 전쟁 포로의 안전"이라며 북한군 포로의 한국 귀순 의사에 긍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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