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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尹석방에 "늦었지만 환영…헌재 평의도 원점검토해야"
국민의힘은 8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한 데 대해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이며 왜곡된 법치주의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 수석대변인은 "공수처의 불법 수사로 시작된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구속 과정이 정당한 법치를 무너뜨리려는 불온한 시도였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며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영장 쇼핑을 통해 대통령을 불법체포하고 구속한 일은 대한민국 헌정사의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검찰은 전날 오후 2시쯤 법원이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지 약 27시간 만인 이날 오후 윤 대통령 석방 지휘서를 서울구치소에 보냈다.
2025.03.0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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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엄지척…전세계 '4족 로봇' 60% 여기서 만든다
일명 '로봇개'로 불리는 4족 로봇의 세계 시장점유율이 60%인 기업이 있다. 중국에선 올해 춘절 연휴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H1' 여러 대가 손수건을 높이 던졌다 받는 '칼 군무'를 선보여 중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여기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17일 개최한 민영 기업 좌담회에서 유니트리 창립자인 왕싱싱(王興興·35)이 우수 기업가 6인으로 뽑혀 연설도 하면서 중국인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2025.03.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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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부유해지자" 민간기업 띄우는 시진핑…현실은 반대?
시진핑 중국 주석이 지난달 17일 민영기업좌담회에서 "먼저 부유해진 뒤 공동의 부유를 촉진하자"(先富促共富)는 발언이 내외신의 화제를 낳고 있다. 중국 정부의 기조 변화는 새로 출범한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에 대한 대응,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발전한 중국의 경쟁력이 배경이 되고 있다. 중국의 구인·구직 플랫폼 즈롄자오핀에서 발표한 '2024 중국 귀국 유학생 취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귀국 유학생은 1.44배로 늘었다.
2025.03.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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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野 "檢 내란수괴 졸개 자처…검찰총장 책임 물을 것"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끝내 내란수괴 윤석열을 석방한 것은 어떤 말로도 변명할 수 없는 굴복이자, 국민 대신 내란 수괴에게 충성을 선언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석열의 파렴치한 모습을 보면 내란 세력과 추종 세력들의 난동이 더욱 극렬해질 것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검찰의 배신이 법질서는 물론이고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험에 빠트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어리석은 검찰과 법원의 합작품"이라며 "내란동조세력인 심우정 검찰총장 등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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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잘 싸워줘 고맙다 힘내자"…관저 정치∙거리 연설 나서나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결정 취소로 지난 1월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52일만인 8일 오후 한남동 관저로 복귀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관저 도착 후 김 여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강의구 제1부속실장, 김성훈 경호차장 등과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를 했다. 윤 대통령의 구속이 취소된 만큼 변호인단도 여당과 궤를 같이하며 헌재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25.03.0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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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앞선 "대통령님 온다" 환호…찬탄 집회는 "어떻게 이런 일이" 분노
관저 앞에 모였던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이 관저 안으로 들어간 이후에도 밤까지 탄핵 기각 촉구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오후 5시 48분쯤 구치소에서 걸어 나온 윤 대통령은 경호차를 타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로 향했다.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 인근에 모인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 석방 소식을 듣고 "내란 수괴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2025.03.0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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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이재명 "빛의 혁명 완수할 것"
이날 집회는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용해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논란 상황은 전적으로 심우정 검찰총장이 책임지고 풀어야 한다"면서 "즉시 항고하지 않으면 자기 부정, 자기모순, 직무 유기이고 윤석열을 풀어주려는 기획음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제아무리 강한 꽃샘추위가 봄을 막아서도 봄은 이미 우리에게 오고 있듯이 내란 수괴 윤석열과 내란 세력의 발악이 성공한 듯 보여도 헌법의 심판, 국민의 심판, 역사의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결국 국민이,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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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교사, 구속 영장심사 출석 포기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의 피의자인 40대 여교사 A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했다. 8일 대전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이날 오후 3시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전날 체포영장을 집행해 A씨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오후 늦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5.03.0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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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진우 "尹 화내 '끌어내라' 면피성 지시…제정신 아니었다"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군검찰에 "조상현 1경비단장에게 ‘끌어내라’고 말한 이유는 계속되는 대통령님의 직접적인 지시에 순간적으로 면피성 표현이었다"는 자필 진술서를 냈던 사실이 6일 확인됐다. 중앙일보가 확인한 이 전 사령관의 군검찰 피의자 신문조서엔 그가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과 나눈 통화 내용이 상세하게 기재돼 있었다. 왜 기억이 잘 안났지 생각해보니 윤 대통령의 통화받고부터 기억이 잘 안 났던 것 같다"며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의 연속된 전화가 상당한 충격이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2025.03.0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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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죄 수사권∙尹영장 쇼핑 논란…공수처 과욕이 혼란 키웠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의 수사 과정에서 내란죄를 인지했다고 볼만한 증거나 자료가 없으니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은 위법하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에 대해 법원이 "위법 여부를 섣불리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히면서다. 공수처는 2차 체포영장(1월 7일), 구속영장(1월 19일)도 모두 서울서부지법에서 받았는데 이를 두고 서울중앙지법이 김용현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당시 검찰의 ‘직권남용 관련 범죄’로서 내란죄 수사권을 인정하지 않은 걸 우회했단 해석이 나왔다. 결국 서울중앙지법이 "공수처법에 공수처 송부 사건에 대한 검찰의 보완수사권이 명시돼 있지 않다"며 연거푸 검찰의 윤 대통령 구속 기간 연장 신청을 불허하자 검찰은 지난 1월 26일 오후 6시 52분쯤 윤 대통령을 기소해야 했다.
2025.03.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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