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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술∙담배 놀라운 비밀 알아냈다…12세부터 10년간 추적조사
만 12세부터 22세까지 대상자의 흡연, 음주, 식생활,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 변화를 관찰하는 게 이 조사의 목표다. 연구를 이끄는 황준현 대구가톨릭대 의대 교수(예방의학과)는 "초등에서 중등, 고등, 성인기로 넘어가는 시기마다 술·담배·운동 건강 행태가 확 바뀌는데, 이 조사는 다른 조사에서 확인이 어려웠던 담배ㆍ술을 시작하게 되는 요인 등을 관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청소년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정책 수립, 제도 개선·관련 분야 연구 활성화에 활용하는 국내 유일의 장기 추적 조사"라며 "청소년건강패널조사의 패널로 선정된 학생들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3.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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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40도 공기 덮친다…오늘 체감 -10도 다시 한겨울
기압골이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이날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서 10㎜ 미만(강원 동해안 최대 20㎜)의 비 또는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동해안, 경북 내륙·북부 동해안에 3~8㎝, 강원 산지·경북 북동 산지에 5~15㎝(많은 곳 20㎝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은 수도권·충북 3~10㎝, 충남 1~5㎝, 강원 내륙 3~10㎝, 강원 산지 10~20㎝(많은 곳 30㎝ 이상), 강원 동해안 5~15㎝, 전북 3~8㎝, 전남 1~5㎝, 경북 북동 산지 5~20㎝, 경북 3~10㎝, 울릉도·독도 1~5㎝, 제주도 산지 1~5㎝다.
2025.03.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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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상속자 아내도 사망…해크먼 1160억 유산 누구에게
지난달 미국의 자택에서 아내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의 유언장에 자녀들 이름이 올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크먼은 모든 재산을 이번에 숨진 아내에게 남겼는데, 아내가 해크먼보다 먼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산 상속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아라카와가 해크먼보다 먼저 사망했기 때문에 아라카와가 해크먼의 유언장에 따른 적법한 상속인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증명하면 된다는 것이다.
2025.03.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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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귈래?"…소개팅앱에서 교제할 듯 속여 돈 뜯어낸 女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남성에게 교제할 것처럼 속여 수천만 원을 뜯어낸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4월께 소개팅 앱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접근, 4개월간 채팅을 계속하며 연인관계 감정을 유도해 5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비대면 만남 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교제할 것처럼 접근해 각종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것은 사기 등 범죄 위험성이 높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2025.03.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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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많이 울지 않길"…故김새론 유족, AI 추모 영상 공개
한편 김새론 유족 측은 17일 유튜버 이진호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진호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현재 진실 공방이 오가는 부분은 (김수현과 김새론이) 미성년자 때 사귀었는지 문제이고 사귄 것 자체는 사실"이라며 "이를 (김새론의) ‘자작극’이라고 보도한 부분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말했다.
2025.03.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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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40대男에 액체 뿌리고 불 질렀다…뉴욕 발칵, 무슨 일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번화가인 타임스스퀘어 인근 거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가 한 40대 남성의 몸에 액체를 뿌리고 불을 지른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BC 뉴욕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3시55분쯤 맨해튼 41번가 거리에서 한 남성이 불에 휩싸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해 남성은 용의자가 자신에게 접근해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3.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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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과 교제가 자작극?"…故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진호 고소한다
배우 고(故) 김새론씨의 유족 측이 유튜버 이진호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는 오는 17일 서울경찰청에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 변호사는 "현재 진실 공방이 오가는 부분은 배우 김수현과 김새론이 미성년자 때 사귀었는지에 관한 문제이지 두 사람이 사귄 것 자체는 사실"이라며 "이씨가 이를 (고인의) 자작극이라고 보도한 것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2025.03.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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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김치"로 속여 수억 챙겼다…손님 뒤통수 친 업주 집유
중국산 김치로 끓인 찌개를 국내산이라고 속여 판매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50대 식당업주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전북 김제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인 중국산 김치로 조리한 찌개를 판매해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중국산 김치로 조리한 김치찌개를 판매하면서 취한 부당이득은 1억79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5.03.1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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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자, 자연사 아니었다…1년만에 밝혀진 죽음 내막
행동경제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이 자연사가 아닌 조력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그러다 사망 약 1년만인 지난 14일(현지시간) 고인의 오랜 지인인 제이슨 츠바이크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니스트는 WSJ 기고문에서 고인이 스위스의 한 조력 사망 지원 시설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는 90세가 되던 지난해 3월 5일 평소와 다름없이 연구 논문을 작성하고 있었다.
2025.03.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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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경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오늘 오후 재신청"
경찰이 17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 경호처 차장에 대해 4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 신청 서류 작성을 마무리 중이며 이날 오후 중 검찰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각각 3차례, 2차례 기각한 바 있다.
2025.03.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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