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 오폭 피해 주민 5900명 일상회복지원금 100만원씩 지급
경기도가 전투기 오폭 사고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천시 이동면 주민들에게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경기도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희망하는 주민은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작은도서관, 도평리 도리돌문화교류센터, 연곡1리 마을회관, 노곡1리 마을회관 4곳에서 포천시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앞서 포천시는 직접적 사고 피해를 본 이동면 노곡 2·3리 주민에게는 1인당 100만원, 그 외 이동면 주민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하고 신청받고 있다.
2025.03.20 15:50
0
-
尹, 석방 뒤 첫 메시지…헌재 앞 지지자들에 "단식 멈춰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헌법재판소 등을 비난하고 윤 대통령 지지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해 숨진 권모(79)씨 유가족들을 "아버님 뜻 잘 받들겠다"며 위로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20일 오전 분신 후 전날 사망한 권씨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조문하고 유족들에게 윤 대통령의 위로를 전했다. 권씨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뿌린 뒤 분신을 시도했고, 치료를 받던 중 19일 숨졌다.
2025.03.20 15:50
7
-
美, 주일미군 확대 중단 검토…日 언론 "파문 일 것"
20일 CNN과 NBC는 미 국방부 내부 문건을 토대로 "(국방부가) 경비절감의 일환으로 주일미군 확대 계획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는 미·일 동맹이 체결된 이래 가장 중요한 업그레이드"라고 평가할 정도로 미군과 자위대간의 협력은 굳건한 미·일 동맹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일본 언론들은 미 국방부 내부 문건에 언급된 주일미군 확대 계획 중단이 실현된다면 양국 관계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2025.03.20 15:44
0
-
이재용 만난 이재명 "삼성이 잘 살아야 투자자도 잘 살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삼성이 경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한 교육생으로부터 AI 성장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묻는 말에 "삼성이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지만 공공영역에서 모범 투자 일부를 감당해야 한다"고 답했다.
2025.03.20 15:43
0
-
안철수 "野 '최고 존엄 아버지' 건드렸다고 고발…염치부터 챙겨라"
안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의원들이 저를 고발했다고 들었다. 안 의원이 이 대표의 부산 피습 사건을 악의적으로 조롱했다는 이유에서다. 안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본인이 먼저 제안한 공개토론을 꽁무니를 빼고 세계적인 석학과의 대담을 택했다"며 "총을 맞고도 피를 흘리면서 ‘fight’를 외친 트럼프 대통령과 대비되며, 부산에서 목을 긁힌 뒤 죽은 듯이 누워있는 이 대표의 모습과 너무도 유사한 행동"이라고 했다.
2025.03.20 15:35
0
-
女군무원 살해 후 북한강 유기한 양광준, 무기징역 선고
여성 군무원을 살해 후 시신을 훼손하고 북한강에 유기한 군 장교 양광준(39)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양광준은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A씨(33)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양광준은 경기 과천에 있는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중령(진)으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산하 부대로 전근 발령을 받았으며, A씨는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으로 밝혀졌다.
2025.03.20 15:33
0
-
“이혼 요구에 화나” 아내 살해 후 트렁크에 시신 은닉한 남편
아내를 살해한 후 약 3개월가량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은닉한 4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A씨는 같은 날 오후 B씨 시신을 이불로 감싸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실은 후 주거지 인근 공영주차장에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 시신은 A씨 차량 트렁크에 그대로 은닉돼 있었으며 부패가 일부 진행된 상태였다.
2025.03.20 15:23
2
-
女차량 노려 체액테러…범인 한 아파트 사는 이웃이었다
경기 부천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에 체액을 묻히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40분쯤 부천시 원미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체액을 묻힌 혐의를 받는다.
2025.03.20 15:23
0
-
영 김 "VOA·RFA 축소, 김정은·中공산당·크렘린이 환영할 소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실상 등을 알려온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RFA)을 거느린 미국 글로벌미디어국(USAGM)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최근 발표한 것에 대해 공화당 내에서도 우려가 계속 나오고 있다. 공화당 소속 한국계인 영 김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도 "(VOA·RFA 축소는) 김정은이 좋아할 일"이라며 19일(현지시간)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관을 해체하면 20세기 중반부터 중국공산당, (북한) 김정은, (러시아) 크렘린, (이란) 아야톨라 등 억압적인 정권에 의해 탄압을 받아온, 자유를 사랑하는 목소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20 15:12
0
-
홍준표 "토허제가 아파트 거래 허가제로 변질, 재지정은 위헌적"
홍 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강남 3구, 용산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과 관련해 "나대지에나 적용될 제도를 아파트 거래에 적용하는 것은 위헌적 행정조치가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지거래 허가제도가 본질적 기능으로 돌아갔으면 한다"며 "토지거래허가제도는 토지의 무분별한 투기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물론 부동산 개념이 토지와 그 정착물인 건물이 별개이긴 하나 토지 따로 건물 따로 거래하는 관행이 세상 어디에 있나?"라며 "아파트 투기를 막기 위한 각종 법적 장치는 이미 구비되어 있는데 토지 투기를 막기 위한 토지 거래 허가 제도가 사유 재산인 아파트 거래 허가제로 변질되어 사용되는 건 잘못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2025.03.20 15: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