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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檢, 오세훈 집무실∙공관 압수수색…명태균 사건 관련
검찰 수사관 등은 이날 오전 9시쯤 시청과 시장 공관 등에 도착했다. 오전 9시쯤 시청에 도착한 검찰 수사관 등은 시 요청에 따라 변호인 도착에 앞서 일단 시장실 주변 접견실에서 대기했다. 익명을 원한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이날 "어차피 명태균 수사를 빨리 받게 해달라고 요청은 하고 있었지만, 검찰 수사관들이 시청과 공관까지 오니 좀 놀라긴 했다"라며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한 만큼 이번 기회에 관련 의혹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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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63인' 첫 공판...판사, 황교안 변론 중 경고 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우현)는 19일 오전 10시 서부지법 난동 사태로 기속된 63명 중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를 받는 16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피고인 구모씨의 변호를 맡은 캡틴법률사무소 박상호 변호사는 "공소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이하 윤석열’이라고 약칭하고 있는데, 현직 대통령을 두고 적절한지 재판부에서 다시 한번 검토해달라"는 주장도 펼쳤다. 김 전 장관의 변호를 맡은 이하상 변호사는 "국가 원수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 윤석열’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2025.03.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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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향한 날갯짓...英바다위 '100m 날개', 5년뒤 수백조 된다
국내 조선·해양 분야 주요 기업 7곳(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삼성중공업·한화오션·HMM·현대글로비스·팬오션) 임직원으로 이뤄진 사절단은 지난 8~14일 영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만났다. 신임 토마스 왓슨 한국 담당 영국 무역특사는 "한국은 복합 선박 건조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탈탄소화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영국이 한국의 최적의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왓슨 특사는 오는 6월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 만나 양국의 조선·해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3.2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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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총 갖고 다니면 뭐하나', 경호처에 尹체포 분노"…용산 "사실무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15일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됐을 당시 김건희 여사가 "총 갖고 다니면 뭐하나, 그런 거 막으라고 가지고 다니는 건데"라며 대통령경호처를 질책한 정황을 경찰이 파악했다. 윤 대통령 체포 이후 김 여사가 가족경호부 사무실로 찾아와 경호처를 강하게 질책했고, "마음 같아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쏘고, 나도 자결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여러 심정을 토로했다는 게 경찰이 확인한 정황이다. 경찰은 지난 1월 3일 이뤄진 1차 체포영장 집행 때와는 다르게 2차 집행(1월 15일) 때는 경호처가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않은 데 대한 김 여사의 질책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2025.03.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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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단체 관광 중단한 北, 나선-블라디 관광열차 5월 운행
최근 5년 만에 재개했던 서방 단체 관광객의 나선 여행을 중단한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광 협력은 확대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9일 러시아 주재 북한 전문 여행사 ‘보스토크 인투르’가 연해주 공영 TV와 인터뷰에서 북러 간 관광열차 운행 계획을 밝히며 "정부 간 공인된 러시아 여행사가 모든 문서와 티켓을 발행할 것"이라고 공지했다고 보도했다. 보스토크 인투르의 인나무히나 대표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와 나선을 오가는 이번 관광열차는 오는 5월 8일을 시작으로 7월, 8월, 10월 등 4차례 운행된다.
2025.03.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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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NBA 팀들 일부러 진다…반세기만에 나타난 '백인 괴물'
매년 3월에 열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농구를 두고 나온 말이 있으니, ‘3월의 광란(March Madness)’. 그는 "반세기 만에 환생한 래리 버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플래그는 오는 6월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선발이 확실시된다.
2025.03.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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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리조트 기숙사서 동료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검거
강원 홍천 한 리조트에서 술을 마시고 다투던 중 룸메이트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60대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5분께 홍천군 서면 한 대형 리조트 직원 기숙사에서 술을 마시고 룸메이트인 60대 B씨와 몸싸움을 하던 중 그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해당 리조트에서 청소 용역업체 직원으로 함께 근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3.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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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느려 사고 많은 노인...'이것' 타고 횡단보도 건너면 어떨까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이 기간에 전체 노인 보행 사망자(3080명)의 60.1%인 1832명이 도로를 횡단하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안타까운 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횡단 방법 등을 홍보하고, 또 노인의 이동이 많은 횡단보도는 보행신호 시간을 늘리기도 하지만 역시나 한계가 있습니다. SB 측은 ‘시니어보드 시스템’이란 명칭으로 2023년 8월에 특허등록을 했고, 이어 같은 해 말에는 ‘횡단보도 세이프티 보드 시스템’으로 특허등록을 마쳤습니다.
2025.03.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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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기준금리 4.25~4.50%로 또 동결…연내 금리인하 2회 시사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이날 공개한 정책결정문을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1월 29일 올해 처음이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렸던 FOMC에 이어 두 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했다. 연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 예상치는 2.7%(종전 2.5%)로, 연말 ‘근원 PCE 물가상승률’(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외한 물가상승률) 예상치는 2.8%(종전 2.5%)로 각각 올려 잡았다.
2025.03.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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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교황, 폐 기능 개선…산소마스크 사용 중단”
폐렴으로 즉위 이후 최장기간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더 이상 산소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호전되는 등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교황청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에서 "교황의 건강 상태가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며 "교황은 비침습적 기계 환기를 중단했으며, 고유량 산소 치료의 필요성도 줄어들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14일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해 이날로 34일째 양쪽 폐에 발생한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
2025.03.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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