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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교육부 폐지 추진' 행정명령…의회 통과는 어려울 듯
대규모 연방정부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교육부 폐지를 추진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에 이어 지난해 대선 때에도 "교육부가 과도한 관료주의로 인해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며 교육부 폐지를 공약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노르웨이ㆍ덴마크ㆍ스웨덴ㆍ핀란드ㆍ중국 등을 "교육을 아주 잘하는 나라들"로 언급하며 "오늘 여기 계신 몇몇 주지사들처럼 아주 잘 운영되는 주들은 교육을 잘하는 상위 국가들처럼 좋은 교육을 갖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5.03.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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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폭행’ 집유 기간에 고양이 때리고 물고문…30대男 법정 구속
생후 6개월 된 새끼 고양이를 바닥에 집어 던지는 등 학대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6일 자신이 일하던 부산 사하구 한 배달업 사무실에서 오전 3시부터 3시간 넘게 고양이를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건 당일 사무실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A씨가 고양이를 소파와 바닥에 집어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2025.03.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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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이기고 있어도 이기는 것 같지 않아…최악의 경기력"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1-1로 비긴 뒤 아쉬워했다. 하지만 후반35분 이강인이 상대 선수와 볼 경합 도중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진 사이 수비진이 오만의 알리 알부사이디에게 동점포를 얻어 맞았다. 처음부터 쉽지 않았지만 다행히 전반 득점을 했고, 후반 시작은 좋았지만 공을 상대에게 쉽게 넘겨주다보니 이기고 있어도 이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2025.03.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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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버린 인도네시아, 호주에 1-5 대패… 日, 월드컵 진출 확정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인도네시아는 20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호주에 1-5로 완패했다.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팀이 됐다.
2025.03.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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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계 1호 본선행' 확정 날, 韓은 '세계 80위' 오만과 비겼다
일본이 북중미 월드컵 ‘세계 1호 본선행’을 확정한 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한편 일본은 이날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3차예선 C조 7차전에서 바레인을 맞아 2-0으로 꺾었다.
2025.03.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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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따듯한 남쪽에서도 스키를? 中, '사계절 빙설 스포츠' 키운다
뜨거운 빙설 스포츠의 인기에 힘입어 따듯한 중국 남부 지역에서도 스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스키 코스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스마트 스키화 깔창부터 발열 기능이 5시간 지속되는 스키화, 가상현실(VR) 스키 시뮬레이터에 이르기까지.현재 중국은 남북 지역의 협력을 바탕으로 15개에 달하는 빙설 스포츠 장비 관련 카테고리를 완성했다. 우궈핑(吳國平) 우시 링산(靈山)문화관광그룹 전략기획위원회 주석은 "하얼빈(哈爾濱) 빙설대세계 등이 남부 지역 실내 경기장과 연계해 지역 간 빙설 관광 패키지를 출시하면 계절 보완이 된다"면서 "빙설 관광과 콜라보 한 IP 상품, 테마 굿즈, 경기 협력 등도 모색해 볼 수 있다"고 제언했다.
2025.03.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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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분신 사망’ 尹 지지자 조문…“가슴 아픈 일 없도록 할 것”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며 분신을 시도하다가 숨진 70대 남성 A씨를 조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유가족을 만나 "다시는 이런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 역할을 해나가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야당과 헌법재판소 등을 비난한 뒤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는 문구가 적힌 유인물을 뿌리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다.
2025.03.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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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최신 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 성공”…김정은 참관
미사일총국은 3월 20일 해당 군수공업기업소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최신형 반항공미사일무기체계의 종합적 전투 성능 검열을 위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북한 매체는 발사된 미사일이 해상의 표적을 명중해 공중에서 폭발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과 김 위원장이 모니터로 시험 결과를 보며 만족을 표시하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발사를 통해 최신형 반항공미사일 무기체계의 ‘전투적 속응성’이 우월하며 전반적인 무기체계의 신뢰도가 "대단히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2025.03.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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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교수가 "부정선거 선관위 없어질 수도"…강의실까지 정치갈등
개강 첫 주인 지난 13일 이화여대 사회과학대학 2학년 전공 강의에서 A 교수는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싶어 하는데 뜻대로 잘 안 되는 것 같다"며 "부정선거 문제가 드러나면 선관위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해당 강의를 들은 일부 학생들은 교수의 발언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17일 대학 커뮤니티를 통해 규탄 성명서 연대 서명을 요청했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소재의 한 대학 C 교수는 전공 수업 중 플라톤 저서에 등장하는, 착용하면 몸이 투명해지는 마법 반지 ‘기게스의 반지’를 설명하면서 "만약 기게스의 반지가 있다면 용산 대통령실에 가서 윤석열 대통령 목을 따고 싶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5.03.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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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태균 의혹' 관련 김종인 前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조사
검찰은 김 전 위원장을 상대로 명씨를 알게 된 경위와 명씨로부터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받아본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씨가 여론조사비용 33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관계자 조사 과정에서 명씨가 여러 차례 김 전 위원장과 여의도연구원에 보궐선거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 결과를 상시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2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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