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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北김정은에 '중요 친서' 전달…북한군 추가 파병 논의한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측근 인편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중요 친서’를 전달하며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국면에서도 북·러 간 거래가 지속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구체적으로 북한군 3차 파병 등을 통해 푸틴은 향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김정은은 안보·경제적 반대급부를 최대한 얻어내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안전 분야"와 관련한 교류 확대 논의가 북한군의 3차 파병을 의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25.03.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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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다시 전면전?…이∙헤즈볼라, 휴전 넉 달 만에 최대 교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 4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교전을 벌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오전에 있었던 헤즈볼라의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라며 "접경지역 메툴라 마을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 3발을 요격했고, 다른 3발은 레바논 영토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헤즈볼라는 "레바논 남부에서 '점령당한 팔레스타인 영토'(이스라엘)로 발사된 로켓에 어떤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하기 위한 구실로 삼고 있다고 반박했다.
2025.03.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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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산불 피해 안타까워…가용자산 총동원해 진화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와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가 가용한 자산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빨리 진화하고 이재민들을 잘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속하게 진화된 곳이 많지만, 아직도 5곳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고 이재민도 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재민들과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린다"면서 "진화대원과 관련 공무원들의 안전도 기도한다"고 전했다.
2025.03.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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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쓸 새 없이 집∙공장 삼켜"…산불로 폐허된 경북 의성 망연자실 [르포]
23일 오전 경북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 그는 "산불이 공장 근처에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을 때는 불이 저 멀리에 있었는데 순식간에 바람을 타고 공장에 옮겨붙었다"며 "손 쓸 새도 없이 공장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22일 오전 11시 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성묘객의 실화로 발생한 산불로 의성 곳곳이 폐허가 됐다.
2025.03.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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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대형산불 원인은 '성묘객 실화'…"직접 '불 냈다' 신고"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성묘객 실화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난 불은 초속 5.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의성읍 방향으로 확산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괴산리 야산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이라며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다"고 전했다.
2025.03.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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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치면 3.5조…마일리지 통합 논란 왜
‘1981년.’ 현재처럼 항공기를 타면 탑승거리에 따라서 마일리지가 쌓이고, 일정 기준이 되면 무료 항공권이나 좌석 업그레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처음 시작된 건 미국에서다. 아메리칸항공이 마일리지 제도의 시초로 인정받는 건 바로 꾸준한 전산화를 통해 마일리지 적립과 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아시아나항공은 통합 전에 마일리지를 최대한 소진하기 위해 마일리지 전용 국내선을 운항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인기가 높은 미주 노선(인천~LA, 인천~뉴욕)에도 4월부터 마일리지 전용 항공기를 띄우겠다고 밝혔다.
2025.03.2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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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전문가들 "개혁 미루는게 젊은층에 더 큰 폭탄" 한목소리
이에 대해 연금 전문가들은 "개혁안을 걷어차는건 젊은층에 더 큰 폭탄을 안기자는 것"이라며 한 목소리로 우려했다. 국민의힘 김용태ㆍ김재섭ㆍ우재준, 더불어민주당 이소영ㆍ장철민ㆍ전용기, 개혁신당 이주영ㆍ천하람 의원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금 개혁안에 대해 "당장의 보험금 혜택을 인상하고 후세대의 보험료율을 올리겠다는 것"이라며 "강화된 혜택은 기성세대부터 누리면서 부담은 다시 미래세대의 몫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금 개혁안이 100%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걷어차면, 젊은층에 더 큰 폭탄을 안기게 될 것"이라며 "이번 개혁에 이어서 국회 연금특위가 구조개혁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2025.03.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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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세대갈등 번졌다…여야 3040 의원들 '뒤늦은 반기'
지난 20일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 국회 소장파 의원 8명이 23일 반대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3040의 소장파 의원 8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수급 연령이거나 수년 내 납부 의무에서 벗어나는 정치인들이 자신의 세대가 받을 돈은 인상하고 보험료 인상 부담은 젊은 세대에 떠넘겼다는 뼈아픈 비판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자리한 이소영ㆍ장철민ㆍ전용기(더불어민주당), 김용태ㆍ김재섭ㆍ우재준(국민의힘), 이주영ㆍ천하람(개혁신당) 의원은 모두 지난 20일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 혹은 기권표를 던졌다.
2025.03.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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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항의에…홍준표 "연금개혁 찬성" 글 하루도 안돼 삭제
잠재적 대선 주자들이 특정 정책에 대한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하면서 스스로 정치적 위기를 초래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동산 정책을 급선회하면서 스스로 신뢰 위기를 초래했다. 토허구역을 풀면서 "부동산 거래가 1월 들어 많이 줄어드는 등 하향 안정 추세에 완전히 돌입해 더는 (해제를)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던 오 시장은 정책을 원상복귀시키면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강남 규제 해소는) 대권 후보로서는 오히려 마이너스"라며 "순전히 규제 철폐 차원에서 결정했다가 부작용이 발생하자 서둘러 대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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